왜 항상 이 짤 올라오면 페북에 자작 시 쓰는 사람이 쓴 거라고 설명충은 등판하는데. 항상 비웃음 거리가 되는 걸까.
포스터씨2018/09/13 01:12
진지가 밥먹여주는게 아니거든
루리웹✨19992703942018/09/13 01:18
시 쓰는사람이라서 회사생활 안해봤으니 봐달라는 의미로 설명충 등판하는거임?
저글이 시랑 뭔상관인지도 잘 모르겠고
다떠나서 내용이 이상하잖아
ㄹㅇㅇㅅㄴㅁ2018/09/13 01:19
시인거 알고 다시봐도 별론데요;;
루리웹✨19992703942018/09/13 01:19
시라고 커버치기엔
'당신이 뭐라고 날 몇 분만에 판단하나요?'가 너무 킬링파트임
Anthony Kim2018/09/13 01:20
진지하게 대답해주자면, 다들 저런 시스템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익숙해져서, 몇십줄의 문장만으로 사람을 선별하는 것에 무기력해졌거든. 그러니 저런 말은 패자의 헛소리 쯤으로 들리는거지.
패자를 조롱하고 비난함으로써 나는 그들과 다르다, 사회에 순응하는 나는 성공할 수 있다고 느끼는거지.
Anthony Kim2018/09/13 01:24
패배에 대한 관용이 없다고 표현할 수도 있긴 한데..
글쎄.
근데 모두가 성공할 순 없는거잖아. 패배해도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려는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 글을 보고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은 "그래서 어쩌라고?"임.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문제 제기만 하면 거부감이 드는게 당연하지.
귀여운게 달려♂있어2018/09/13 01:28
줜나 자의식 과잉같아서 싫음
사과죽입니다2018/09/13 01:28
진지는 밥인데
남바완2018/09/13 01:35
옛날에 초중딩 사이에서 학교는 감옥이라는 비유 생각해보셈 으악
만보기2018/09/13 01:38
서태지 : ...미안
GS242018/09/13 01:47
진지랑 허세는 다른거니까
루리웹-99320387792018/09/13 01:48
고대든 현대든 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미지임.
그리고 시는 그 이미지의 '신선도'를 중요시 여김. 아주 단순히 말하자면 처음보는가, 아닌가.
특히 사회비판경향의 시에서는 이 신선도를 더더더 심하게 취급해서,
'처음 말했는가 아닌가'로 구분지음.
'성북동 비둘기'든 '북어'든 '서른, 잔치는 끝났다'든 유명해진 계기는 단 하나, 시대를 관통해서임.
모두가 모호하게 알고 있던 걸 시가 명확하게 인식시켜줬기 때문에 교과서 가고 그런 거.
이걸 하지 못하면 사회비판경향에서의 생명은 죽은 거임.
그리고, 저 문장은 안타깝게도 개나소나 다 생각하는 거고.
루리웹-99320387792018/09/13 02:07
애초에 진지고 나발이고 간에 '시쓰는 사람'이라는 말이 방패막이가 될 거라 생각하는 게
한 때나마 문학을 배웠던 입장으로서 매우 열받어.
이놈의 문학은 돈은 안 되는 주제에 이미지메이킹으론 열라게 쓰인단 말이지.
아니지 어떤 의미에선 그래도 명예는 남아있으니 다행일까?
그치만 진지하게 말하자면 저건 시도 아니고, 시 쓰는 사람이 어디에 공개할 만한 글줄도 아님.
이미지도 없는 주제에 사회비판으로서의 면모도 졸라 구려.
그래놓고 여성적인 어조로 질문 탁! 던지면 간지가 캬! 날 거라 생각하는 의도가 보여서,
아니 그걸 왜 또 페북에 자랑스럽게 올리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래 뭐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문학이 아직 명예는 남아있어 시 쓰는 사람이라 하면 대단하게도 여겨주고...
그래 뭐 좋으니 좋은 거 아니겠나... 하고 생각하고 있음.
루리웹-99320387792018/09/13 02:10
요약하자면 차라리 시쓰는 사람이란 실드라도 없었으면 걍 중2로 끝났을 거임.
내 생각에 저 사람 시 쓰는 사람이에요~ 라고 설명한 설명충은 분명 저사람 안티일 것.
Blue_Mouse2018/09/13 01:00
참.. 웃픈 세상이지
쪼코우유2018/09/13 01:13
혹시 몰라? 저렇게 쓰기로 아빠(사장)랑 합의 봤는지?
양샤오룽2018/09/13 01:13
당신이 뭐긴, 고용주지.
인생 내리막2018/09/13 01:14
(면접관)
흑마늘골드2018/09/13 01:14
그럼 몇분만에 판단 안 받는 직업을 구하러 가던가.. 지가 원해서 신청했으면 거기의 법을 따르던가 다른 사람이랑 똑같은 기회가 몇 분이라도 주어졌으면 감사할 줄 알고 기회를 살릴 생각을 해야지
그럼 당신이 살아온 인생을 역추적해서 판단할테니까 28년 후에 결과 알려주겠다고 하면 뭐라고 하려나...
Angriff2018/09/13 01:24
난 면접관이고 넌 탈락이야
도스펠2018/09/13 01:28
그냥 사람들 살아온 수십년들이 서류 상으로 몇 분도 안 읽히고 통쳐질 분량으로 축소되는 걸 풍자하는 것 같은데
뭔가 댓글들이 사람 인생을 나무에 비유하는 글에 임업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지적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잉여대왕2018/09/13 01:42
해당 직장에 직급에 맞는 자기 어필을 하는것조차 못해서 기나긴 인생을 줄줄이 나열할 정도로 사연이 많냐? 어차피 학교 다니고 밥 먹고 졸업하고 친구들과 놀고 군대갔다오고 전공은 뭐였고 이런게 끝 아님? 특수부대 파병이나
잉여대왕2018/09/13 01:44
어떤 핵심 프로젝트라도 맡아서 할 말이 많은거임? 난 되려 저런 좋아요를 위한 허세꾼들에게 묻고 싶다. 27년간 살아온 이야기 다 풀면 1시간도 안 될 것같은 인생 경험을 부풀리는 짓이나 하지말던가라고. 자소서가 자소설이 되는 사람들, 자기 인생을 소설로 만들어 분량 떼우기 급급한 사람들이 뭔...
흑마늘골드2018/09/13 02:06
이 회사가 나를 뽑아야 되는 이유를 저 주어진 공간 안에 간결하게 나타내는 능력을 회사에서는 보고 싶어하는 건데.. 한다는 소리가 니들이 뭔데 그런걸로 날 판단하냐고 하니 사람들이 공감을 못하는거지.. 풍자랍시고 썼다면 실패한 듯
루리웹-29686005742018/09/13 02:13
풍자도 예의와 위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니가 뭔데 같은 말로 사람을 움직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자쿠말을건담?2018/09/13 01:29
저런거에 좋아요 누르는놈들특
그몇줄조차 적을게 없음
필각켰어요 힐업좀2018/09/13 01:29
아니그럼 회사에서 저것보다 확실하게 알수있는방법이 뭐가있지?
몇천명이 지원한걸 하나하나 살펴봐야하나?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ㅉㅉ
학명빌런2018/09/13 01:32
사람 한명 진짜 파악하는데 대체 얼마나 시간을 오래들여야 되냐 회사는 당장 일 할 사람이 필요한데 그 사람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 수단이 학생기록부와 같은 성적과 자소서 뿐인데
돼지한텐나라도법도없어2018/09/13 01:33
존나 쩌는 능력을 보여주면 서류없이도 모셔감. 심지어 말이 안통해도 통역가 붙여서 모셔감.
능력을 못보여주면 그 몇줄 글이라도 보여줘야할거아녀
만보기2018/09/13 01:34
취업하기 힘든 사람들의 한마디를 대변하는 풍자적인 글 같은데 그걸 진지하게 고대로 이해하면 세상 모든 한마디가 중2병이 되버리는데
흑마늘골드2018/09/13 02:13
그럼 취업준비생들도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써야지 취업준비생들도 비웃는걸 풍자랍시고 쓰면 어떻게 함..
하라시바2018/09/13 01:37
몇분만에 판단해야 되니까 필요한서 아니냐
컴퓨터고급2018/09/13 01:39
자기소개서 때문에 머리 터질 것 같은 경험이 있어서 충분히 공감됨.
저런 말 대신해주면 속 시원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거고. 뭐가 그리 꼬운지 모르겠음.
시간02018/09/13 01:40
그럼 회사에서 5명을 뽑아야 하는데 200명이 왔을때, 대체 어떤 식으로 뽑아야 하는지 1000자 이내로 적으시오 (면접점수 10점)
할아봉지2018/09/13 01:41
입사 자체가 단순하게 자기 능력 과시해서 난 여기에
적절한 인재다 소개하는거지
당신이 뭔데 판단해라는 행동은 주객전도 아닌가 ㅋㅋㅋ
기업 입장에선 굳이 남의 인생 찾아가면서 쓸데없이 참견하는거만큼이나 귀찮은 일이 없을텐데
컴퓨터고급2018/09/13 01:41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는 돈 벌려고 소설 쓰는거. 돈 벌려고 왔다를 몇십자로 늘리시오. 같은 개그는 ㅇㄱㄹㅇ 이니 뭐니 하면서 잘만 쪼개면서 저건 왜이리 엄금진임? 뭐가 다르다고?
저쪽은 바다를 가리키는데 이쪽은 바다 너머 산을 보는 기분임. 설마 저걸 진지하게 자기소개서에 써 내고 그러겠나. 그냥 자기소개서 쓰면서 답답한 마음 대변하고 그런거지.
컴퓨터고급2018/09/13 01:49
댓글을 봐. 저런거 보면서 속 시원해 할 수도 있는건데. 고작 저거에 좋아요 눌렀다고 한심하니 뭐니 몰아세우고 있잖아.
시간02018/09/13 01:52
똑같은 사회풍자라도 빵 터지게 개그로 웃기면서 하는것과 저렇게 진지하게 시 형식으로 하는 여러 종류가 있겠지.
일단 전자가 후자보다 확실하게 선호 되는것도 맞고.
다만, 똑같이 진지하게 시로 풍자하는 거라도 저건 그만큼 공감을 못 받으니까 반박도 나오는거임.
특히 당신이 뭐라고 날 몇분만에 판단하냐? 이건 공감도 못 받고 반감만 사는 문장이라고 봄.
오후의 아틀리에2018/09/13 01:42
인생 살이에 성공이다 패배다 실패다. 를 논하는거부터가 참 싫다.
사업이 잘안되어서 노숙자가되어도 '실패' 했다기보다 '잘 안되어서' 라고 내가말했듯이....
루리웹-52953063622018/09/13 01:46
저런거 보면 참... 요즘 애들이 아직 학생기분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는 느낌이 듦. 학생 때 뭔짓을 하든 진학하거나 졸업하는데 큰 문제가 없으니 마치 기업도 그래야만 하는걸로 착각하는 것 같음. 구직자가 기업에게 일자리를 맡겨뒀나?
학생기분을 못버리고 중2병이 선생에게 반항하듯 면접관에게 반항하는 꼬라지. 저게 박수받는 현실도 웃기고.
성녀마르타2018/09/13 01:49
관심법 쓸만하더라 ㅋㅋ
GS242018/09/13 01:49
자기인생을 정리해서 적지도못하는 사람을 왜 채용해줘야하지?
검방2018/09/13 01:50
안정적인 기술직은 그냥 이력서에 경력만 채워넣으면 된다.
자소서를 쓰는 경우는 입사하려는데가 웬만한 경력으로도 장담못하는 천상계 직장이거나 본인이 기술도 뭣도 없는 ㅄ이라서 내세울게 자기소개 뿐일때이다. 근데 저렇게 징징대는 애들은 아무래도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
진지가 밥먹여주는게 아니거든
인사과: 쟨 걸러라
꼬우면...아시죠?
.
네놈의 머리에는 미군이가 가득하구나!!
샘 피셔 형이 여기서 왜 나와..?
타이베리안 선
명작이었지..
땍띠껄!
인턴이라는 좇같은 기회를 주지
옴마니 밤매홈
인사과: 쟨 걸러라
누가 백수 소리를 내었는가
ㅋㅋㅋㅋ
왜 항상 이 짤 올라오면 페북에 자작 시 쓰는 사람이 쓴 거라고 설명충은 등판하는데. 항상 비웃음 거리가 되는 걸까.
진지가 밥먹여주는게 아니거든
시 쓰는사람이라서 회사생활 안해봤으니 봐달라는 의미로 설명충 등판하는거임?
저글이 시랑 뭔상관인지도 잘 모르겠고
다떠나서 내용이 이상하잖아
시인거 알고 다시봐도 별론데요;;
시라고 커버치기엔
'당신이 뭐라고 날 몇 분만에 판단하나요?'가 너무 킬링파트임
진지하게 대답해주자면, 다들 저런 시스템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익숙해져서, 몇십줄의 문장만으로 사람을 선별하는 것에 무기력해졌거든. 그러니 저런 말은 패자의 헛소리 쯤으로 들리는거지.
패자를 조롱하고 비난함으로써 나는 그들과 다르다, 사회에 순응하는 나는 성공할 수 있다고 느끼는거지.
패배에 대한 관용이 없다고 표현할 수도 있긴 한데..
글쎄.
근데 모두가 성공할 순 없는거잖아. 패배해도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려는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 글을 보고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은 "그래서 어쩌라고?"임.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문제 제기만 하면 거부감이 드는게 당연하지.
줜나 자의식 과잉같아서 싫음
진지는 밥인데
옛날에 초중딩 사이에서 학교는 감옥이라는 비유 생각해보셈 으악
서태지 : ...미안
진지랑 허세는 다른거니까
고대든 현대든 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미지임.
그리고 시는 그 이미지의 '신선도'를 중요시 여김. 아주 단순히 말하자면 처음보는가, 아닌가.
특히 사회비판경향의 시에서는 이 신선도를 더더더 심하게 취급해서,
'처음 말했는가 아닌가'로 구분지음.
'성북동 비둘기'든 '북어'든 '서른, 잔치는 끝났다'든 유명해진 계기는 단 하나, 시대를 관통해서임.
모두가 모호하게 알고 있던 걸 시가 명확하게 인식시켜줬기 때문에 교과서 가고 그런 거.
이걸 하지 못하면 사회비판경향에서의 생명은 죽은 거임.
그리고, 저 문장은 안타깝게도 개나소나 다 생각하는 거고.
애초에 진지고 나발이고 간에 '시쓰는 사람'이라는 말이 방패막이가 될 거라 생각하는 게
한 때나마 문학을 배웠던 입장으로서 매우 열받어.
이놈의 문학은 돈은 안 되는 주제에 이미지메이킹으론 열라게 쓰인단 말이지.
아니지 어떤 의미에선 그래도 명예는 남아있으니 다행일까?
그치만 진지하게 말하자면 저건 시도 아니고, 시 쓰는 사람이 어디에 공개할 만한 글줄도 아님.
이미지도 없는 주제에 사회비판으로서의 면모도 졸라 구려.
그래놓고 여성적인 어조로 질문 탁! 던지면 간지가 캬! 날 거라 생각하는 의도가 보여서,
아니 그걸 왜 또 페북에 자랑스럽게 올리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래 뭐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문학이 아직 명예는 남아있어 시 쓰는 사람이라 하면 대단하게도 여겨주고...
그래 뭐 좋으니 좋은 거 아니겠나... 하고 생각하고 있음.
요약하자면 차라리 시쓰는 사람이란 실드라도 없었으면 걍 중2로 끝났을 거임.
내 생각에 저 사람 시 쓰는 사람이에요~ 라고 설명한 설명충은 분명 저사람 안티일 것.
참.. 웃픈 세상이지
혹시 몰라? 저렇게 쓰기로 아빠(사장)랑 합의 봤는지?
당신이 뭐긴, 고용주지.
(면접관)
그럼 몇분만에 판단 안 받는 직업을 구하러 가던가.. 지가 원해서 신청했으면 거기의 법을 따르던가 다른 사람이랑 똑같은 기회가 몇 분이라도 주어졌으면 감사할 줄 알고 기회를 살릴 생각을 해야지
니는 뭔데 내 시간을 뺏으려고 니 20년을 줄줄 말하려드냐
니가 박찬호여?
어차피 말잘듣는애 굴릴라고 뽑는데 저러면 귀찮겠다
진짜 쩌는 인간이면 스카우트로 모셔가겠지
고작 몇분만에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표현할수있는게 능력이지
무슨 자기만 패널티있는줄아나..
너가 정상인지 아닌지는 알아봐야 곁에 두든 할거아냐
그럼 당신이 살아온 인생을 역추적해서 판단할테니까 28년 후에 결과 알려주겠다고 하면 뭐라고 하려나...
난 면접관이고 넌 탈락이야
그냥 사람들 살아온 수십년들이 서류 상으로 몇 분도 안 읽히고 통쳐질 분량으로 축소되는 걸 풍자하는 것 같은데
뭔가 댓글들이 사람 인생을 나무에 비유하는 글에 임업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지적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해당 직장에 직급에 맞는 자기 어필을 하는것조차 못해서 기나긴 인생을 줄줄이 나열할 정도로 사연이 많냐? 어차피 학교 다니고 밥 먹고 졸업하고 친구들과 놀고 군대갔다오고 전공은 뭐였고 이런게 끝 아님? 특수부대 파병이나
어떤 핵심 프로젝트라도 맡아서 할 말이 많은거임? 난 되려 저런 좋아요를 위한 허세꾼들에게 묻고 싶다. 27년간 살아온 이야기 다 풀면 1시간도 안 될 것같은 인생 경험을 부풀리는 짓이나 하지말던가라고. 자소서가 자소설이 되는 사람들, 자기 인생을 소설로 만들어 분량 떼우기 급급한 사람들이 뭔...
이 회사가 나를 뽑아야 되는 이유를 저 주어진 공간 안에 간결하게 나타내는 능력을 회사에서는 보고 싶어하는 건데.. 한다는 소리가 니들이 뭔데 그런걸로 날 판단하냐고 하니 사람들이 공감을 못하는거지.. 풍자랍시고 썼다면 실패한 듯
풍자도 예의와 위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니가 뭔데 같은 말로 사람을 움직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거에 좋아요 누르는놈들특
그몇줄조차 적을게 없음
아니그럼 회사에서 저것보다 확실하게 알수있는방법이 뭐가있지?
몇천명이 지원한걸 하나하나 살펴봐야하나?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ㅉㅉ
사람 한명 진짜 파악하는데 대체 얼마나 시간을 오래들여야 되냐 회사는 당장 일 할 사람이 필요한데 그 사람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 수단이 학생기록부와 같은 성적과 자소서 뿐인데
존나 쩌는 능력을 보여주면 서류없이도 모셔감. 심지어 말이 안통해도 통역가 붙여서 모셔감.
능력을 못보여주면 그 몇줄 글이라도 보여줘야할거아녀
취업하기 힘든 사람들의 한마디를 대변하는 풍자적인 글 같은데 그걸 진지하게 고대로 이해하면 세상 모든 한마디가 중2병이 되버리는데
그럼 취업준비생들도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써야지 취업준비생들도 비웃는걸 풍자랍시고 쓰면 어떻게 함..
몇분만에 판단해야 되니까 필요한서 아니냐
자기소개서 때문에 머리 터질 것 같은 경험이 있어서 충분히 공감됨.
저런 말 대신해주면 속 시원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거고. 뭐가 그리 꼬운지 모르겠음.
그럼 회사에서 5명을 뽑아야 하는데 200명이 왔을때, 대체 어떤 식으로 뽑아야 하는지 1000자 이내로 적으시오 (면접점수 10점)
입사 자체가 단순하게 자기 능력 과시해서 난 여기에
적절한 인재다 소개하는거지
당신이 뭔데 판단해라는 행동은 주객전도 아닌가 ㅋㅋㅋ
기업 입장에선 굳이 남의 인생 찾아가면서 쓸데없이 참견하는거만큼이나 귀찮은 일이 없을텐데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는 돈 벌려고 소설 쓰는거. 돈 벌려고 왔다를 몇십자로 늘리시오. 같은 개그는 ㅇㄱㄹㅇ 이니 뭐니 하면서 잘만 쪼개면서 저건 왜이리 엄금진임? 뭐가 다르다고?
이런놈은 면접 안 본 놈이다.
면접 봤는데?
그건 누가봐도 웃기려는 개그라 낄낄거리는 거고
저건 진지 먹었으니 반응도 진지 먹은거지.
구분은 해야지.
저쪽은 바다를 가리키는데 이쪽은 바다 너머 산을 보는 기분임. 설마 저걸 진지하게 자기소개서에 써 내고 그러겠나. 그냥 자기소개서 쓰면서 답답한 마음 대변하고 그런거지.
댓글을 봐. 저런거 보면서 속 시원해 할 수도 있는건데. 고작 저거에 좋아요 눌렀다고 한심하니 뭐니 몰아세우고 있잖아.
똑같은 사회풍자라도 빵 터지게 개그로 웃기면서 하는것과 저렇게 진지하게 시 형식으로 하는 여러 종류가 있겠지.
일단 전자가 후자보다 확실하게 선호 되는것도 맞고.
다만, 똑같이 진지하게 시로 풍자하는 거라도 저건 그만큼 공감을 못 받으니까 반박도 나오는거임.
특히 당신이 뭐라고 날 몇분만에 판단하냐? 이건 공감도 못 받고 반감만 사는 문장이라고 봄.
인생 살이에 성공이다 패배다 실패다. 를 논하는거부터가 참 싫다.
사업이 잘안되어서 노숙자가되어도 '실패' 했다기보다 '잘 안되어서' 라고 내가말했듯이....
저런거 보면 참... 요즘 애들이 아직 학생기분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는 느낌이 듦. 학생 때 뭔짓을 하든 진학하거나 졸업하는데 큰 문제가 없으니 마치 기업도 그래야만 하는걸로 착각하는 것 같음. 구직자가 기업에게 일자리를 맡겨뒀나?
학생기분을 못버리고 중2병이 선생에게 반항하듯 면접관에게 반항하는 꼬라지. 저게 박수받는 현실도 웃기고.
관심법 쓸만하더라 ㅋㅋ
자기인생을 정리해서 적지도못하는 사람을 왜 채용해줘야하지?
안정적인 기술직은 그냥 이력서에 경력만 채워넣으면 된다.
자소서를 쓰는 경우는 입사하려는데가 웬만한 경력으로도 장담못하는 천상계 직장이거나 본인이 기술도 뭣도 없는 ㅄ이라서 내세울게 자기소개 뿐일때이다. 근데 저렇게 징징대는 애들은 아무래도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 대체 왜 아쉬운 새끼가 큰 소리를 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력서 탈코르셋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