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잘 안다니는 구석탱이에서 삼각대 펼치고
모처럼 사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왠 아저씨가 비틀 거리면서 다가오더군요.
뭐 그냥 날씨 좋아 구경하나 보다 했는데
한참 제 뒤에 서있는 ㅡ.ㅡ;
그러더니 어눌하게 뭐라고 계속 하더군요.
처음에는 흔한게 장비 부심 부리는 오랄그래퍼 아재아재 바라아재가 참견 좀 하는건가 싶어서 무시했는데
바로 옆까지 다가 오더니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하는데
이야기 해준다면서 소곤거리기 시작 ㅡ.ㅡ;
그러면서 갑자기 손을 어깨에 올리려고 하길래
피하면서 저리 가시죠 하니 한참 혼자 다시 웅얼 거리며 서있다가 사라지는 ㅎㄷㄷ
몇컷 더 촬영하고 자리 뜨려는데 또 뒤에 와서 서있더라는 ㅎㄷㄷ
https://cohabe.com/sisa/741997
한강에 사진 찍으러 왔는데 이상한 아재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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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 ㄷㄷ
역시 집 밖은 위험합니다 ㅎㄷㄷ
견유님 맛지셔서 반하셨..... 아, 아닙니다 ㄷ
이발 하고 나와서 매력 포텐 터진걸까요 ㅎㄷㄷ
전 예전에 부산타워에서 야경 찍고 있는데 이상한 아저씨 오더니
자기 엄청 부자고 명동에 병원 있는 비뇨기과 의사라며
자기 호텔방 가서 얘기나하자고 .. ㄷㄷㄷ
나중 알고보니 부산서 유명했던 게이 성추행범이더란.......
ㅎㄷㄷㄷ
호텔방이라니 무섭습니다 ㅜㅜ
잘 생긴 죄.^^
니콘동 대표 오징어입니다 ㅜㅜ
손에 바세린이나 오이비누 없던가예 ㅎ ㄷ ㄷ ㄷ
오이 비누 저도 참 좋아하는데유.. 어떻게 제가 함 ㅋㅋ
제가 요즘 좀 허하긴 합니다 ㅎㄷㄷ
한강까지 어쩐일루다가 ㅎㄷㄷ
오랜만에 샤따질 좀 하러 나왔습니다 ㅎㄷㄷ
귀신아님?
서.. 설마요 ㅎㄷㄷ
아..귀신이 아니고 도깨비...혹은 저승사자?
근데 스마트폰도 들고 있던데 설마 귀신이 ㅎㄷㄷ
몰고 가지 마세유 ㅜㅜ
혹시 발보셨어요? 떠있다거나 이동할때 스르륵 미끌어지듯 나간다거나...
사람 맞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