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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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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름만 보믄 채식일꺼같지?
흥!
댓글
  • DAL.KOMM 2018/09/07 01:08

    한국애들이 멍청한건지 해외도 이런건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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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ughterian 2018/09/07 01:08

    다들 오래는 못가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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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1:13

    채식주의자(vegetarian)란 육식을 피하고 식물로 만든 음식만을 먹는 사람을 가리킨다. 육식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고기뿐만 아니라, 동물로부터 나온 유제품(우유, 버터, 치즈, 요구르트 등), 동물의 알, 육수, 동물성 성분이 들어간 조미료 등, 게다가 생선류도 먹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엄격하지 않은 채식주의자의 경우에는 고기를 제외한 동물성 음식을 먹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채식주의자의 유형을 나눠 볼 수 있다.
    채식주의자의 유형
    락토 베지테리언(lacto vegetarian)
    고기와 동물의 알은 먹지 않지만 유제품을 먹는 경우. 인도와 지중해 연안의 나라에서 흔하다.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 vegetarian)
    고기는 먹지 않지만 유제품과 동물의 알을 먹는 경우. 서양의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으로 분류된다.
    오보 베지테리언(ovo vegetarian)
    고기와 유제품을 먹지 않지만 동물의 알을 먹는 경우.
    베건(vegan)
    고기와 유제품, 동물의 알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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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1:14

    뭐랄까 ... 채식주의자라는 단어가 포괄하는
    식생활의 형태가 다양한 편입니다.
    동물성 기름이나 해산물 정도는 먹는 채식주의도 존재할 수 있어요.
    그런거 지적하면서 잘난척 하는 어린이들과 일일이 대화나누는게 피곤할 수도 있는거죠.
    저는 고기 좋아합니다.
    채식주의의 신념을 가진 사람을 존중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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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17

    이렇게 나눠서 나는 락토 베지다 락토오보 베지다 이런거 보면 솔직히 채식하는게 어려움잇으니 스스로 타협한걸 합리화하려고 나눠놓은거아닐까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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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1:19

    채식주의에 이르게된 동기가 다양한 만큼
    그 형태도 다양할 수 있어요.
    한 단어에 포괄된다고 해서 각각을 획일적인
    무엇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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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21

    채식주의가 다양한거라기보단 솔직히 울아버지처럼 아애 고기나 계란 입에도 못대시는 분들 입장에선
    계란 우유 먹는건 솔직히 채식이라고 안봄요 그냥 편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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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1:22

    입에 안맞아서 안먹는것과
    주의자라는 신념의 형태로 안먹는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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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23

    그니까 그 주의자라는게 뭐그리 대단한건지.. 존중해야하는건가요 먹는거에도 사상 주입해서 먹나요...
    걍 대충 먹고 살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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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24

    그리고 제 관점에선 락토네 락토오보네 하는분들 그냥
    채식인척 하고싶은데 꼼수부리는걸로밖에안보잊니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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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1:25

    타인의 신념이나 취향이 본인과 다르다고
    '존중'하지 않아서는 안됩니다.
    존중해야 존중받을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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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1:26

    존중이라고 하면 거창해보이겠지만,
    공동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면
    그러한 신념이나 취향을 이유로
    놀리거나 혐오하거나 배제하거나 탄압하지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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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28

    전 적어도 먹고 싶은건 아무거나 먹고 식습관 관련해선 존중 받을 생각없습니다
    전 개는 안먹지만 개 먹는사람 뭐라고 안하고요. 내 강아지만 안건들면됩니다
    계란을 먹든 우유를 먹든 뭐라고 안합니다. 자기자유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스스로를 락토 오보 베지터리안 같은 이런 거창한 단어를 들이밀면서 부심부리는 꼴은 못봐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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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1:30

    그정도면 존중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줄은 거슬리네요.
    그런 단어는 원래 채식주의가 시작된 나라에서 만들어진 단어이니
    가져와서 사용하는거겠죠.
    가급적 우리말로 바꿔서 쓸 수 있으면 좋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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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32

    뭐 그냥 전 그런 사람들 심리를 좀 알아서..
    제가 사실은 채식 해본적잇엇어요 ㅋㅋ 그때 부리는 부심이 대부분 비슷하더란..
    제속짚어 넘 속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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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34

    저도 아버지닮아선지 한땨 고기가 안맞아서 비빔밥같은거만 먹어댓는대 그때 채식하던 사람들 모임 가면 대부분. 저랑 비슷한 심리로 부심 부리긴라더라고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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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8/09/07 01:34

    으아아아아아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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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1:35

    본인의 경험과 감정을 일반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일반화할만한 경험인지에 대해서도
    곰곰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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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8/09/07 01:36

    글쓴 내가 나쁜놈이에요 그만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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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37

    일반화의 오류는 맞습니다. 근데 그때의 경험이 저한텐 크니까 오류를 할수밖에없네요.
    매우 논리적인 토론을 좋아하시나보네요 님 맘에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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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37

    죄송해요 그만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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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8/09/07 01:38

    너무 진지하셔서들 부담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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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8/09/07 01:38

    맘에든데 ......
    허허.....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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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42

    아마 제 요지는 대충 아실겁니다
    그냥 먹고 싶은거 먹으면 되지 그걸 왜 굳이 거창하게 분류를 해가며 락토 오보 베지 등으로 명명하여 분류까지 해가며 스스로를 부심까지갖으며 주장하는건지에 대한 의문
    그런 식습관 까지 거창한 사상을 주입해가면서 먹어야할 필요가있는건지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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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43

    님의 생각은 논리적으로 전적으로 옳은말입니다. 허나 그냥 그 논리뒤에 숨어있는 부심을 저는 꼴보기싫은거구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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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1:46

    존중이라고 하면 거창해보이겠지만,
    공동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면
    그러한 신념이나 취향을 이유로
    놀리거나 혐오하거나 배제하거나 탄압하지 않으면 됩니다.
    ----------------------
    [놀리거나]를 [조롱하거나]로 바꿉니다.
    단어가 안떠올라서 생각하다가 그냥 썼네요.
    술을 줄여야하는데 ...
    본문과 같은 글이 채식주의자를 조롱하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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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50

    공동체에 피해라 하신다면 가령 예를 들어보자면..
    채식만 하는 스님의 예를 들어보겟습니다. 그분이 채식만 하셨음에 불구하고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들 여러 위험한 질환에 노출되 있었다는 기사는 분명 보셨을겁니다.
    채식 자체는 애초에 불균형적인 식단입니다. 그런 불균형 적인 식단을 만약에 자랑하며 전파해서 다른사람도 채식을 할경우
    공동체에 나쁜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이는 심히 지양해야할 사안일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원래 탄잔지를 포함한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먹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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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52

    그럼 역으로 그 채식주의자라고 주장한 분이 돼지 기름이 들어간 라드에 대해 질문을한 사람을 차단한건 자기의 신념과 취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배제한거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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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2:00

    건강에 악영향이 있을껍니다.
    고기를 과하게 섭취하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사회적 환기가 필요하지만,
    신념의 하나로 채식주의를 택한 것에 대해서는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저는 어린이에게 채식주의를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아동학대 범죄라고 봐요. (절에서도 어린 동자승에게는 육식을 한번씩 준다던데.)
    [식습관]과 [신념으로서의 채식주의]를 구분해서 볼 능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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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2:06

    그 신념이 인류에게 악영향을 끼쳐도 존중해야한다는거군요.
    위험한 발상일수있습니다.
    세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종교 느낌까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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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2:08

    불교는 인류에게 악영향을 미쳐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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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2:08

    불교를 믿는사람이 채식주의는 아닙니다
    논리의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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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2:09

    말씀하신데로 악영향을 미친거라면
    음주 흡연 탄산음료 육식위주식습관은 무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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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2:10

    무죄라고 안했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 드렸듯이 탄단지를 포함한 여러 영양소를 골구루 먹어야한다.
    전 딱 이정도선에서 그이상도 이하도 말한적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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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2:10

    균형있는 식습관에 대해 논의하는게 바람직하지만,
    개인의 신념을 통한 자기절제를
    타인이 조롱, 혐오, 배제, 탄압하지 말아야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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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2:11

    이 질문또한 모 아니면 도 와 같은 논리의 오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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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2:11

    개개인이 자기 신념때문에 건강문제에서
    어느정도의 균형을 상실할 수 있는데
    그게 인류공동체에 해악이 되냐구요.
    스님들도 해악을 끼치는 사람들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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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2:12

    여기까지 하시죠.
    원래 이런 글로 차이를 확인하는 것 이상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는 어렵습니다.
    차이를 확인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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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2:13

    그 본인 신념은 본인만 가지면 될일입니다. 굳이 명명해가며 그거에 대해 의문을 표한 트위터 사용자에 대한 차단은 그거또한 타인에 대한 배제이며 혐오고 탄압이 될수 있겠네요.
    더이상의 논설은 낭비가 될수있겠습니다. 이이상 댓글 안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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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dro 2018/09/07 02:15

    신념을 가질 자유는 표방할 자유까지 포함되는겁니다.
    제가 차단할 수 있으면 님과의 대화를 차단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대화가 잘 안되니까요. 그런게 배제, 혐오, 탄압은 아닐껍니다.
    생산적인 토론의 전제가 없어서 그런겁니다.
    불필요한 감정의 소모로 이어질 수 있구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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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0-)b 2018/09/07 01:54

    차단당할만 한듯
    요즘 중국집에서 누가 라드 쓰나 콩기름 베이스에 마가린이나 쇼트닝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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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9/07 01:55

    라드 요즘 괜찮은 기름으로 재평가 받는걸로 알고 잇어요 마가린이나 쇼트닝보다는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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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8/09/07 01:56

    마가린 쇼트닝 둘다 트랜스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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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카자와 2018/09/07 02:13

    한국은 채식에 관한 토론이 불가능할 정도의 사회분위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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