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에 삼양 24mm를 주력으로 쓴지 2달정도 됐네요 ㄷㄷㄷ

제가 요새 사진 게시판에 올리는 대부분의 사진이
r2에 삼양 24mm로 찍은 사진이네요.
m3에 탐론 2875로도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만
올리는 사진은
서브로 쓰고있는 r2 + 삼양 24mm 사진이 훨씬 많네요.
이 렌즈도 가을깨에 리뷰를 영상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만
음..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하거나 실망했던 점은 없었던 듯 합니다.
렌즈 자체가 거의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어서 가벼운 대신 싼맛이 난다는 점이나..-_-;
최근 발견한 단점으로는
야경 촬영에서 생각보다 좋지는 않은 해상력, 안예쁜 빛갈라짐

별로 안예쁜 빛방울

배경 흐림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그렇다고 좋지도 않다는 점 정도네요

그 외엔 가격과 가벼움이 모든걸 용서해줍니다...ㄷㄷㄷ
전체적인 화질 자체도 나쁘지 않고,
눈에 띄는 왜곡도 사실 보정하는 과정에서 자세히 관찰해도 잘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AF는 딱히 필요치 않을 정도로 쾌적합니다.
다만 이놈도 삼양 AF렌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AF 구동음은 살짝 갖고 있습니다.
가볍게 쓸 수 있는 데일리 렌즈로 제격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른 고급 렌즈에 비하면 당연히 아쉬운 성능입니다만
역시 가성비와 가벼움이 이 렌즈의 본질일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