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MarkII + TS-E 17mm L
제가 작업하던 카메라보다 고화소, 무음셔터, 그리고 스위블 액정! 에 되게 솔깃하더라구요.
위 사진은 개인 작업의 일부입니다만, 오두막에 TSE 17mm 를 물려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굉장히 좁은 공간에서 원하는 컷을 만들기 위해 카메라를 배치하다보면
막.. 벽에 바짝 붙어 촬영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는데, 라이브뷰 화면을 볼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ㅜㅜ
그럴때마다 엄청 궁시렁 거리면서 온몸을 비틀어가며 촬영하기도 했는데,
소니로 넘어가고 싶어했었던 이유가 오두막보다 고화소에, 실내에서 촬영하다보면 상당히 유용한 무음셔터,
그리고 틸트 액정이었습니다.
결국 총알이 부족하여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버텼는데, 육두막 영입하면서 나름 숨통이 트였다고 생각했더니,
왠걸, EOS R이 제가 딱 필요로 하는 부분을 콕 집어 만들어줬지 뭡니까!
게다가 TS렌즈를 자주 사용하는 저로써는 소니로 갈 경우 호환 아답터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했어야 했는데,
EOS R은 정식 호환 아답터가 함께 출시가 되니 저로써는 만세를 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하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배터리 하나로 과연 몇컷까지 촬영이 가능한가에 대한 부분인데...
라이브뷰 촬영을 많이 하는 저로써는 이왕이면 많이(!) 찍힐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밖에 없네요 ㅜㅜ
1000컷까지도 바라지 않아요. 500컷 이상만 된다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과연!)
17TS + ND필터 어뎁터로 주간장노출로 준공사진 찍을때 행인을 다 제거할 수 있겠군요- _-b
헌데 요즘엔 행인 2명 정도 살짝 블러 나게 촬영하는 게 유행인듯 해요 ㅎㅎㅎ
장노출도 좋긴한데 귀찮을 때는 여러장 찍어서 포토샵 스택모드로 없애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꼭 제일 먼저 테스트해보겠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