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M2 구매를 앞두고 렌즈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1.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메라 용품은 하기와 같았습니다.(현재는 모두 매각한 상태입니다.)
1) 니콘 D7100
2) 토키나 11-20 F2.8(고정)
3) 탐론 17-50 F2.8(고정)
2. D7100도 좋은 바디였고, 전체 기능의 1/3도 못 썼다고 생각합니다(사진은 그냥 여행다닐때 취미로 찍는정도 입니다.)보유했던 렌즈군들을 보면 인물사진보단 시원시원한 풍경을 주로 찍습니다. 조리개 값은 그냥 밝은 렌즈가 좋겠구나 하고 구매했었습니다ㅎㅎ.
3. 다시 여행을 다니고 싶고, 소중한 기억들을 기록하고 싶어 카메라를 다시 물색하고 있습니다.
바디는 소니의 풀프레임 A7m2모델이 가격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무엇보다 "가벼워서(니콘은 렌즈까지 물리면 너무 무거웠습니다 ㅠㅠ)" 거의 A7m2모델로 확정지어놨습니다. 더 추천해주실 body모델이 있음 추천바랍니다!
참고로 이번에 사면 팔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할 예정입니다.(최소 5년)
4. 바디를 생각하면서 어떤렌즈를 많이 구매하시는지 찾아봤습니다.
1) 소니 50mm F1.8 - 밝은 렌즈이긴 하나, 야외촬영이 많고 좁은 화각으로 제외시켰습니다.
2) 소니 28mm F2.0 - 토키나만큼 광각은 아니지만, A7m2와 궁합이 좋다는 평이 많고 화각이 좋아 고려중입니다.
3) 삼양 AF 24mm F2.8 FE - 2번 소니와 같이 고민중인 렌즈 입니다.(화각이 4mm정도 차이나고, 가격은 약 15만원 정도 저렴하고, 선예도 및 기타부분 평이 좋아 고민중입니다.)
4) 삼양 AF 38mm F2.8 - 3번과 같은 이유로 고민중 입니다.
5. 고르고 나니 전부 단렌즈+밝은 렌즈들 이었습니다.
주 촬영목적을 염두하고 생각해보니 위 렌즈군들이 적합한지 잘 모르겠더군요. 야외 촬영과 풍경을 주로 찍는데 굳이 심도표현이 좋은 낮은 F값의 렌즈들을 고집하는 것 같기도 하고...(사실 밝은 렌즈가 무조건 좋다는 이유는 잘 모릅니다. 그냥 다들 좋다고 해서입니다.) 적당한 줌렌즈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허접한 궁금증이지만,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하기는 제가 주로 촬영하는 스타일?들 입니다.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