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다다익선' 전원 꺼졌다 (有)

LCD로 하고 이미지는 그대로 떠서 올리는 좋죠......원본은 그대로 보관하면서 수리는 계속 해야 할듯

LCD 교체도 괜찬을듯 하네요.

백제대향로처럼 원형은 다른곳에 보존하고 전시는 똑같이 만들어서 하면 될듯

저거 고치는걸 백남준 생전에 백남준이 OK 했으면 아주 깔끔한건데
지금은 고인이 되어서 물어볼 수 없으니 문제가 되는거

모니터 껍데기는 그대로 속은 LCD로 하면 안되려나 ㅋ

저건 냅두고 lcd로 새로만들어서 컨텐츠는 상영하면 될듯

LCD로 교체하면 누구의 작품이 되는걸까요? 조영남은 안되고 백남준은 되는건가....

모니터 껍데기속에 lcd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조금만 생각하면 어려운일이 아닐텐데 ,,,

브라운관이 예술의 언어였는가 아니면 그당시의 오브제일뿐이였는가?
어떻게 볼 것인가? 이건 아니겠죠?

본작품은 그대로 창고에 보관하고 여러 댓글처럼 lcd로 하면 될듯 몇십년 몇백년후에 꺼내서 보면 좋을듯

예전에 한 직원이 이상한 양철 쓰레받이 같은걸 들고 온 일이 있었습니다
"그건 뭔가요?"
"이거? 백남준 선생님 작품 중 일부"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 유지보수 부분을 의뢰 받았던거죠...
제가 기억하기로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복원하거나 유지 보수하기 위해서는
약 3곳의 자문과 협의가 필요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백남준 재단과 다른 두 곳
두 곳 중 한 곳은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을 만들어 주신 분이죠
제가 알기로는 백남준 선생님은 전체적은 컨셉, 기획의 롤이고
그것을 구현해 주는 분들은 별도로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으로 말하면 전기전자 기술자들이죠
현재에도 이런 작업들은 똑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게 전통적인 회화나 조형 미술과는 다르게
비디오아트를 시작으로 디지털 아트의 영역은 혼자 보다는 협업을 통해서 진행들 합니다.
이것이 개인일 수 있고, 팀일 수도 있고, 혹은 사업체 일 수 있습니다.

저런 위대한 예술작품의 수명이
생각보다 얼마 못간다는 생각이 ;; ㄷㄷ~

학교에있었는데 켜진걸 못봤었네ㅛ

어쩌면 그냥 저대로 두는것 자체가 역사가 아닌가합니다.

백남준이 저 티비를 만들었나요?
그 내용과 메세지가 중요한거지 회화로 비유하자면 엑자와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비디오아트 라는 이름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