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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했던 과실비율 후기입니다.

빨레니때문에 게시판이 들썩들썩하네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20366


후기 궁금해하시는분들 계셔서 남깁니다


사고는 8.28에 났고 8.30에 제 과실 10%있다는말 듣고 상대방도 제 과실 10% 나왔다고하니

한방병원 입원했다는말 듣고 빡쳐서 경찰에 사고처리접수,금감원,분쟁조정위원회 민원은 8.31에 국민신문고 통해서 했습니다.


9.4에 제 사고 담당 보험사직원이 1차 전화와서 금감원민원으로 전화드렸다해서 통화했고

합의점 못찾아서 전화끊었더니 오후에 보험사 센터장 전화와서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하면서

만나서 얘기하자고 죄송하다해서 일단 연락드리겠다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어제 제 담당 직원의 윗분이 또 전화와서 경찰이랑 현장가서 확인한 결과 중앙선침범으로 결론이 났고

제 과실 0%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보험사에서 잘못하게 맞다고. 죄송하다고..

퇴근후 수리 된 제 차 찾으러 사업소가는데 그쪽으로 오겠다하셔서 거기서 만났고

금감원 민원 잘넣으셨다고 죄송하다고 약간의 위로금 드리겠다고

대신 금감원,분쟁조정위원 민원취하와 상대방쪽에도 과실을 인정하게끔 해야되서 그런지

경찰사고접수도 취소해달라고하더라구요.


상대방쪽은 아직도 과실인정을 안한다며.. 운전자의 아내가 더 심하게 인정을 안한다고..

열흘동안 스트레스받았던거와 대형보험사의 의도했는지 안했는지모를 실수(?)에대해 위로금 더 높게 부를수도 있었지만

더 길게 끌기도 싫고 빨리 다 털고싶어서 대충 합의했고 민원취하 서류 작성하고

오늘 입금받고 제 과실 없는걸로 확인도 받고 상대방 대인담당자 전화와서

상대방에게 과실 100%로 결론나서 본인병원비 직접 부담하라고 했다고 연락받고 전 끝냈네요.


별것도 아닌 사고로 깊은빡침과 사회적분노(?)로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수없지만

이번 계기로 배운점도 있고 멘탈도 더 강해진거 같아요.ㅠㅠ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안운하세요!


 
댓글
  • 허브영 2018/09/06 14:54

    축하드립니다!
    트랩 같은 차량 때문에 고생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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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숑카 2018/09/06 14:54

    축하드립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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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나서백수 2018/09/06 14:55

    후기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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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닉 2018/09/06 14:55

    오늘 사이다후기 마이 올라오네요 조으다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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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먹고얼굴피자 2018/09/06 14:57

    당연한 결과를 피해자가 직접 발로 뛰어야 받아낼수 있다는 사실이 화가 나네요.
    그래도 좋은 결과 얻으셔서 다행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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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할인생 2018/09/06 14:57

    역시 보험사는 내편이 아님.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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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요 2018/09/06 14:58

    고생하셨습니다,,,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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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땐찌 2018/09/06 15:02

    와우..잘 하셨네요...중침이 아니어도..영상보니...충분히 기다리고 5초가 되어야 출발 하시네요..
    그정도 양보 했으면 안게겠다는 건데...전방주시 안한거스오 과실1도 물릴게 없어 보이더만...
    정말 미친놈들..현장 검증도 제대로 안하고...중침인지도 모르나? 현장에 온놈이..여튼..
    잘 처리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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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인홀릭 2018/09/06 15:09

    멍 때리다 들이박은 놈이었군요. 몰랐는데 입원까지? 하다하다 진짜 ㅋㅋ
    정말 고생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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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커스혼 2018/09/06 15:35

    후기는 추천입니다. ㅎㅎㅎ 마음고생이 많으셨을텐데 시원하게 마무리되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사고경위글을 보니 저런데서 튀어나오면서 핸드폰 보는 인간은 뇌구조가 궁금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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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고지보딩 2018/09/06 16:15

    고생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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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로트 2018/09/06 16:37

    축하 드려요~
    마음고생하셨네요.
    양심것 살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밝은 사회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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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가리 2018/09/06 16:39

    맘고생하셨네요. 입원은 좀...아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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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리양 2018/09/06 16:42

    후기는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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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내삼촌76 2018/09/06 16:49

    멘탈이 어떤 의미로 강해진지 모르지만 보통 이런경우는 몇달은 뭔지모를 짜증과 화가 배어있어요 마음수양잘하세요. 그나마 이놈저년 욕하고 소리지르고 싸우지 않으셨다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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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거지아님 2018/09/06 16:54

    와 좋은 후기 ㅋ 쓸데없이 신경쓰시느라 수고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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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내짝 2018/09/06 17:02

    한방병원 입원이라니 독박썼네요. ㅋㅋ
    맘고생하고 애 쓰신 만큼 잘 처리되어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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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코칭 2018/09/06 17:06

    뭐 이렇게 또라이가 많은지
    지 돈 주고
    한방병원 입원한 김에
    뇌에도 침 맞고 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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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10 2018/09/06 17:16

    축하드립니다.
    블박봤는데 katee님 차 한대밖에 없던데
    보내고 가면 될 것을 가해자 차량은 그걸 못 기다리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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