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을 눈팅으로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댓글 정도는 가끔 달긴 합니다.)
여러분들께.. 부탁 및 도움을 요청 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됩니다.
엊그제부터.. 현재까지, 제 생에 가장 힘들고, 슬픈 일을 겪고 있습니다. 제목과 같이 "제주 렌터가에 2세 여야 치여 숨져" 라는 내용 입니다.
(보배드림 원문 참조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543706&rtn=%2Fmycommunity%3Fcid%3Db3BocjFvcGhxam9waHFqb3BocW5vcGhxcG9waHF0b3BocWZvcGhxbG9waHFwb3BocWs%253D)
제 지인의.. 이쁜 차녀가.. 위 사건의 피해자 입니다. 이로 인하여, 주변 지인들 또한, 많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위에 참조되어 있는 글과 댓글들을 보면.. 더 가슴이 아파오기도 합니다. 그럼 위에 참조 글과 관련된 사실 확인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지인(회사동료)분께서는, 많은 업무량과 업무 일정 관계로, 하계 휴가를 미루고 미뤄 지난 일요일에 사랑하는 가족 (지인, 아내, 첫째딸, 둘째딸)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기 전 설레어하시던 모습과, 가족들과의 좋은 시간 보내고 오라는 동료들의 메세지도 기억에 남네요..
한참 좋은 기억을 품고, 제주도에서 여행 중 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제주도의 한 목장에서 관광을 마친 후,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차량으로 접근할 시 주변에 차가 없었으며, 관광객들만 있었다고 합니다.
지인분께서는 날도 덥고,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시동을 먼저걸고, 에어컨 등을 켜기 위해 먼저 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 둘째 자녀와의 거리는 3~5m 사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사고는 한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아이를 관찰하고, 보호하고 있던 찰나, 지인 분과, 아내 분께서 3~5초 정도 앞을 보고 있을 때 사고가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지인 분께서는 사고를 발견했을 때 아이는 차량 우측 바퀴에 껴 있는 채로, 끌려 가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바퀴를 붙잡고.. 빠져나오기 위해 손으로 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아팠을지.. 가슴이 찢어집니다..)
다급한, 마음에 지인분께서 차량을 제지하기 위해 뛰어가셨고, 그 과정에서 차량의 유리창을 마구 두드리며, 멈추라고 소리를 지르셨지만, 운전자(가해자)와 조수석에 가해자들이 눈이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한 채 아이를 밟고 넘어갔다고 합니다.
충분히.. 살릴 수 있었습니다.. 충분히.. 그 순간 멈춰줬더라면.. (저는 이 부분이 너무 화가 나고 슬픕니다.)
주변에 사람도 많았다 하는데.. 다들 좀 붙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 결과.. 한참 이쁜 시기의.. 4살 아이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두개골 골절에 의한 뇌손상 판정) 얼굴은.. 바퀴에 깔려.. 치아가 다 부러지고.. 하.. 참혹합니다..
그 후에 그 가해자의 반응이.. 더 화를 돋구는 상황입니다.. 왜 멈추지 않았느냐.. 라고 물었는데.. "저한테 하는 소린지 몰랐어요"라고 답했다 합니다.. 또한, 사고 당일 지인 분께 전화로.. 숙소로 가겠다.. 합의하자는 형태의 제안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제 또한, 가해자와 가해자 아버지가 전화해, 계속해서 합의 요청을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장례도 끝나지 않은.. 그런 유족들에게 할 말인가요.. 장례가 끝나고 나서 해도 될 이야기 아니었을까요..
저도 아이가 있는 아빠로, 너무나도 이번일과 관련하여 어이가 없고.. 황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지인은 어떠할까요.. 가해자의 태도에 더 가슴이 미어지지 않을까요..
제가 이 글을 쓰게된 궁극적인 목표는.. 기사에 있는 글로만, 부모를 욕하는 댓글들에 대한, 지인의 2차 상처를 방지하고픔 입니다. 현재도, 자신이 차량을 멈추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엄청납니다.. 기사가 정정 보도 된다거나.. 그랬음 좋겠습니다..
저와, 주변 지인들은 쉽사리, 이 아픔에 대해 접근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울어주고, 최대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 글이 부디.. 많은 분들께.. 알려져 사실 관계로 바로 잡고 싶습니다..(추천 부탁 드립니다.)
그럼.. 긴 글에 대해 정독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가해자 이 개같은 새끼..
운전자의 과실치사. 부모의 자녀보호는 과실상계 사유로 참작될수 있을뿐.
ㅆㅂ 김여사 쌍년
"아이가.. 바퀴를 붙잡고.. 빠져나오기 위해 손으로 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저 어린것이..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요..
딸있는 아빠로서 분노합니다 제발 ...안전운전합시다
X발년이 진짜 두개골이 함몰 되도록 처맞아도 모자랄 년이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진짜 눈물이 고일 정도네오
나같으면 운전한년 그자리에서 죽여 버린다.
아이에게서는 절대 눈을 떼면 안되지요 ㅜㅡㅜ
저희 막내가 7살인데
밖에 나가면 꼭 손을 잡고 다닙니다.
사연은 가슴이 너무 아파요
글을 보면서 눈시울이 불거지네요
운전자만 탓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부모를 탓할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너무 안타깝네요
눈이 마주쳤는데 "나한테 하는 말인줄 몰랐다." 라... 이런 .....
한창 예쁠 나인데 ..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제주도가 연수도로 바뀌네
ㅆㅂ 진짜 면허시험 좀 빡시게하자
ㅠㅠ맘이 많이 아프다ㅠㅠ
가슴이 아프네요 눈앞에서 자식이 저런일이 벌어진다는게 ㅠㅠ
휴우... 아이를 가진 부모입장에서 맘이 너무 쓰리고 아프네요...
제주도 관광지가 되었건 어디가 되었건 항상 조심해야됩니다. 가족단위 분들 렌트해서 가시는 경우도 있지만 운전면허 갓 딴20대 초중반이나 장롱면허 운전자들 렌트해서 가는곳이 제주도입니다.
운전을 해본경험이 처없으니 지가 사람을 쳤는지 느끼지도 못하고 역과해버렸네요.
참 안타깝네요.
만약 바퀴가 아이를 역과하지 않았다면 생존했을 가능성은 높겠죠.
너무 슬프네요....자식이 고통속에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본 가족의 심경을 어찌 제가 다 이해할 순 있겠으나,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ㅠㅠ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이가 바퀴에 끼인것도 모를 정도면 도대체 운전을 어떡해 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힘내시길 바래요
아..누가 차문을 두드리면 일단 정지하고
차창문이라도 내려 상황파악 해보는게
먼저일텐데 그냥 갔다니요..
눈앞에서 애 놓치고 부모는 어찌 사나요ㅠ
제주도 렌트 진짜 위험하죠 렌트카 싼데 없나 싶어 초록창에 검색해보니 면허따고 운전석 앉아본적도 없는 사람들도 가서 렌트 해서 돌아다니더군요 직접가서 차몰고 제주도내 관광할때도 답도 없는차 참 많더라구요 대책이 필요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