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또 돈을 모아야겠군요. 아우 친구들은 집산다고 돈모으는데 난 EOS R 살려고 돈

안녕하세요. 푸르링입니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고
언제나 그렇듯 아침에 일어나서 pc를 켜고 반자동적으로 들어온 스르륵 일면에
eos r에 관한 이야기들 뿐이라서
"아 5일이 지났나?" 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바디 270 내외에 아답타는 이벤트 증정이라 생각되지만 nd 가변 되는건 따로 돈주고 사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결국 바디+아답타 300내외
거기다 오이만두 산지 6개월도 안되었는데 또 신오이 살려고 하니 좀 뼈가 아픈데
신오이만두 가격이 300만원 넘게 나온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글에
마루토스선배님께서 훨씬 저렴하게 나올거다 라는 댓글에 희망을 품고
220만원 (사무엘투 초기가) 생각해서
총합 300+220만원 = 520만원 이라는 거금을 모아야 합니다.
으아 이 돈이면 무얼 할수 있을까 무엇을 할수 있을까
유럽도 갈 수 있을꺼고 미국도 갈수 있을꺼고 남미도 갈수 있는 돈!
아니면 금융쪽에 재주 있으신분들은 520만원이 5200만원이 되는 기적을 행하실수 있는 돈! (단.. 반대의 경우도)
그런데 이 큰 금액의 돈을 다시금 카메라에 투자를 한다라...
차라리 예전 게임에 열광하던 어린 청춘의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그땐 뭐!! ps2가 100만원이라구!!! 뭐야!! ps3가 용산에 120만원에 들어왔다구!!!! 이건 기회다!!
이러던 시절이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 문제는 팀국 횽이든 개이츠 횽이든 아무리 돈이 많아봐야 과거로 갈수 없는 건 모든 인간들이
공평하기에 지금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 행위는 하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평등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각 기업사들도 먹고 살아야해서 이렇게 돈질로 등급을 나누니
허황된 꿈을 꾸는 저에게 또 또 이런 시련을 내려주시니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친구들은 벌써 장가들 가고 내 집마련에 자식새끼들 키운다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저만 자꾸 사진이 아닌 이제서야 말하지만 점점 카메라만 바라보고 살고 있으니
이 헐마나 한심한지...
한 친구가 말했는데, "거기에 니는 없자나" 이말에 그로기 상태에 카운터 펀치 맞았지만
다시금 일어날수 있는건 에이드리안...이 아니라
그동안 수많은 업적들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 덕분이라 할수 있습니다.
가깝게는 스르륵에 올라오는 사진들부터
멀리로는 사진이 탄생한 이후로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모든 사진들이 저에겐 그렇습니다.
아우!!!
왜 하필 첫 카메라가 450d 였을까 하며 한번씩 후회하긴 하는데 (친구녀석보고 하나 사달라 했는데 저거 중고로 사옴)
지금 심정은 지금까지 구입했던 카메라 장비들 다 원래대로 돌릴수 있다면
라이카 m10 을 사고 싶습니다.
푸
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