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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으며 애기 하고 있지만 쏘인 사람은 장난 아닙니다.
얼마전 손이 글러브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ㅠㅠ
장수말벌은 진짜 무서워요
이제 곧 추석인데 벌초하시다가
땅벌 장수말벌 등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89년 군에서 추석 아침 점호시간에
군복에 앉아 있던 장수말벌에 명치를 세 방 쏘였는데...
암모니아로 응급처치하고 침상에 잠시 앉아 있는데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허벅지부터 붓기 시장하는데 온 몸이 두배로 불어나는 느낌...
그렇게 의무대로 실려가고 링거 맞고 깨보니 2시...
몸은 정상으로 회복되어 있더군요...
누군가 약이다... 라고 하던데 당하면 정신이 혼미합니다.
그 와중에도 정신 차리고 나니... 추석 특식 못먹은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병원이 조금만 더 멀었어도 정말 위험할 뻔 했네요.
아 이거보니 생각나는 썰이... 십수년전에 아버지가 친구 및 지인들이랑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는데 말벌 한마리가 알짱거리더랍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말벌주니 봉침이니하는 말이 나왔는데 거래처 아는분이 거시기에 말벌침 맞으면 정력 좋아진다고 장난식으로 얘기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 친구가 누가 말릴새도없이 테이블에 기어댕기던 말벌을 잡더니 바지를 까고 거시기에 벌침을 콱.. 사람들은 다들 벙찌고 뭐 그냥 그렇게 해프닝으로 넘어가나했는데 잠시후 그 아버지 친구가 거품물고 쓰러지심 119불러서 병원갔는데 그대로 돌아가셨다고.. 울지도 웃지도 못할 이야기;
아나필락시스 쇼크ㅋ
호흡기 부어오르면 손 쓸 세도 없이 기도 막혀서
큰일남. 조심해야 해요 진짜 ㅇㅇ
저리 웃으며 얘기하지만
목이부어 숨쉬기 힘든상태에서 의식을 잃은거면
죽을수도 있었어요.
제때에 병원 도착해서 산거에요.
저게 예능에서 재밌게 풀어서 그렇지
제초한다고 땅벌에 쏘여본 입장에선
장수말벌 쏘였다고 하면 ㅎㄷㄷ
우리 어무니 아버지께서 결혼 하시고 신혼 여행을 가셨을 땝니다.
아부지가 산에 올라가면서 사과 잡수시는데 하필 벌이 사과에 앉았고 아부지는 그걸 못보심.
결론은 혀에 쏘이고 응급실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건강하십니다.
진짜 고생하셨네요
제 남편 대학생 때 말벌 쏘이고 응급실 갔는데 어찌나 무섭던지ㅜㅜ
그 건장한 애가 얼굴 퍼래지고 죽는 줄 알았어요
그 이후 벌초 절대 안 감...
시부모님이 강력 반대... 좋은 건가;;
근데 방송 저런식으로 하다가 진짜 사고날까봐 걱정되네요
장수말벌 실제로 보시면 어마어마합니다...
땅위에서 날아다니면, 헬리콥터처럼 흙들이 날립니다
고딩때 어른들이랑 벌초하다가 큰아버지가 예초기로 말벌집 건드렸는데 진짜 벌이 새카맣게 일어나더라고요
냇가로 뛰라고 해서 진짜 좆빠지게 뛰어가지고 물에 들어가서 10분정도 숨어있었어요.
슬쩍 묘앞에 있는 차로 가봤는데 벌들이 아직도 날아다녀서 걸어서 큰아버지 집까지 간담에
노봉방주 만드시는분 섭외해서 벌들 싹잡아가지고 술 만듬
셋째큰아버지가 몇방 쏘이셨는데 다행히 병원가고 그런건 없으시고 엄청 아프다고 욕 하시더니
소주 몇잔 드시고 다시 벌초하심
벌초하러 갔다가 앞서 가던 사람이 말벌집 건드리는 바람에 바로 뒤에 있던 제가 공격 당했는데 진심 죽을뻔 했어요. 말벌 애들 진짜 무서운게 귀속으로 들어가려고?하는지 귀랑 머리를 엄청 공격하더라구요. 귀로 들어가던 말벌들 손으로 잡아서 쳐내고 겨우 기어서 도망갔는데 진짜 아파서 뒤질뻔.. 팔이랑 몸에도 여러방 쏘였는데 귀에 쏘인게 너무 아파서 신경도 다른 부위는 신경도 안쓰이고ㅠㅠ 응급실 가서 진통제 맞았는데도 너무 아파서 미칠려하니까 마약성 진통제? 동의구하고 놔주시더라구요ㅠ 암튼 그뒤로 꿀벌만 봐도 무서워서 도망갑니다ㅠㅠ
아놔....9월15일 벌초가는데....
농활 할 때 관자놀이 근처에 쏘인 적 있었음.
핑 돌고 두통 나서 누워만 있었는데.
무서운 놈들임.
전 군대에서 어이없게 쏘여봤죠.
주말쉬는시간에 혼자 농구하러 갔는데 골대에 공이 맞을때마다 파리가 윙윙대대요? 머지...하다가 그냥
걍 별 신경 안쓰고 계속 슛 하다가 3점슛 했는데 땅벌 한마리가 저를 저격해서 제 목을 쏘고 갔죠
골대랑 백보드 사이 이어주는 사이 철제 부분이 부식되어 구멍이 나 있었는데 거기에 땅벌이 집을 지었던 거였습니다 ㅠㅜ 쏘일때 송곳을 대로 망치로 꽝 치는 느낌이었고 그게 다음날까지 가더라는...
뭐 저녁 잘 먹고 잘 자니 나았습니다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