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딸이 못된 장난을 걸어왔다

히이익

2권과 3권의 사이 쯤 전신이 붉게 상기되고 헐떡이던 스네이프가 그리핀도르의 검을 들고 덤블도어에게 휴가를 신청했고
볼드모트는 영원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뒷내용도 있지? 스내이프가 괜히 볼드모트를 잡으려한개아녀

시벌년이 너 학고

금발 피어싱 태닝남 역할은 칭챙초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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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반대 설정도 끌리지 않음?
첫사랑을 불여우년한테 뺏긴 누님이 그 아들을 만나는 거여.
얼굴은 첫사랑이랑 빼박인데, 눈빛이 그 불여우년이야.
그리고 그 남자애가 그 불여우년을 닮은 눈동자를 반짝이며 이렇게 말하는 거지.
"사람들은 제가 아빠를 닮았다고들 말했지만, 아빠는 제가 엄마를 닮았다고 말씀하셨어요.
원하는 것은 무조건 차지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품이 엄마랑 판박이라고 하셨죠.
이렇게 교수님을 마주 보니... 아빠가 했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는 쇼타 해리포터가 냅다 스네이프 누님을 벽으로 몰아붙이고 발갛게 상기된 얼굴을 들이대는데,
스네이프 누님은 첫사랑을 닮은 얼굴로 거친 숨소리를 내뿜는 쇼타 해리포터의 불여우 같은 눈빛에서 설렘과 치욕을 동시에 느끼고
부들부들거리면서도 내치지는 못한 채 가만히 있는 거야.
그런 스네이프 누님의 마음을 눈치챈 쇼타 해리포터는 첫사랑의 미소에 불여우의 눈웃음을 곁들이며 그의 손을 스네이프 누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