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뭔가 공개된다고 했던 5일 아닌가요?!

루머가 모든걸 다 맞출거 같더니만 공개 날짜는 제대로 못맞추네요.ㅎㄷㄷ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쏟아져나왔네요. 아직은 루머상태라서 정해진것은 하나도 없지만요.
니콘 미러리스 발표 후에 뭔가 캐논에서도 흘려야 되는거 아닌가 글을 적었었는데 타이밍은 역시나 기가 막히게 잘 맞춥니다.
생각보다 좋은 스펙은 역시나 화소부분이고, 4K 코덱이 MJPEG가 아니라는 점은 너무 잘한 선택인거 같네요.
이미 스펙표가 유출된것이라고 봐야 하는게 맞는거 같으니 거의 맞다는 전제하에 현명하게 머리를 굴려보아야죠.
살지 안살지.. 솔직히 이런 생각이 아니라 가격 좋으면 산다고 생각들 하시고 계신거죠?ㅎㄷㄷㄷ
부럽습니다. 전 무엇을 팔아야 적당한 가격에 나오면 접할수 있을까 생각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팔것이 없네요.ㅋ
암튼 지금까지 나온 스펙으로 미루어 요리조리 따져보고 현명한 지출을 해야겠죠.
손떨방이 역시나 없는듯한 이런 분위기 참 옳지않은데요. 캐논의 구세주는 캐논 사용자들인가봐요.
EF-S 18-55 렌즈를 써서 촬영을 하라는 말씀들이 눈에 쏙 들어오는군요.ㅎㄷㄷ
18-55 씨가 마르기 전에 먼저들 구입을 하시는것도 좋겠네요. 만에 하나 있을지모를 (이라고 적고 거의 그럴거 같은)
1.7배 크롭 영상에 대비하는것도 그렇고 영상 손떨방까지 한번에 잡는 효자로 등극하게 되는거잖아요.
EF-M 18-55가 제게 있는데 거의 5년동안 책상한켠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저 작고 가엽은 아이가 이번에 좀 빛을 볼라나 모르겠군요. 물론 사진용으로는 안쓸거 같아요.ㄷㄷㄷ
85.4IS 손만두가 급 생각이 났는데 사실 전 새아빠가 여러모로 더 얻는게 많은거 같아서 손만두를 새아빠로 바꿈질을 한지라 그쪽 영역 손떨방은 해결입니다만,
역시나 24-105 IS나 STM 렌즈를 들여야 하는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사실 미러리스를 떠나서 오막포 용으로 필요한거죠.
미러리스가 지금 쓰고 있는 오막포보다 나은점은 부피. 동영상 코덱. 그리고 사진화질도 더 개선되었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이종교배의 가능성도 열려있구요. 물론 캐논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겠지만 중국형이든 미국형이든 이쁜거 만들어주면 역시 감사히 써볼 생각이 있구요.
타사 미러리스 대비 마음에 드는점은 0.2인치도 안되지만 그래도 좀 더 큰 LCD인데 아마 품질도 더 좋을거라는 예상입니다.
전 7살부터 지독한 근시로 인해서 두껍디 두꺼운 돋보기 안경을 달고 살아온 인생인데요,
그런데 또 못생긴 얼굴에 두꺼운 안경까지 쓰고있음 영 옥떨메(아.. 옛날사람..ㅠ.ㅠ)라서 안경은 늘 집에다 벗어두고 사진을 찍으러 나갑니다.
덕분에 촬영을 할때 라이브뷰로 촛점을 보고 있자면 너무나 눈이 빠질거 같은데요, 그래서라도 조금이라도 큰 화면은 환영이더군요. 이건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어르신들께도 환영일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건 뭐 오막포와 동급일 스펙이라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는 아니고 소소한 포인트 정도일거구요.
두툼한 그립부는 확실히 장점인데 제가 왠만해서는 장비를 떨구지 않는 성격인데..가 아니라 촬영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유일하게 땅바닥에 떨궈본 카메라가 바로 EOS M 하나입니다. 작고 아담하고 귀엽고 깜찍한데 어떻게 손에 쥐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암튼 그림감은 촬영이전에 앞서 제품의 안전한 배송(?!)에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부분 또한 오막포과 차이점은 아니겠군요. 뭐지.. 오막포가 좋은 카메라였어..
이제 슬슬 이 글을 계속 써가는것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저쪽 구석에서부터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사실 전에 쓴 글이었던 빠진걸로 보여서 아쉬운 스펙소개 두가지를 글 적었다가 반응이 원체 뜨거워서 캐논에서 연락받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ㅎㄷㄷ 캐논에 제 연락처가 남아있다는게 두려운 순간이었.. 해킹할까요?!
암튼 본론으로 다시 올아가서 보면 배터리 능력은 대략 350컷 정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거 같은데 바램이라면 실촬영에서는 그래도 500컷은 넘어가 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실질적으로 A7R2의 배터리 능력이 그정도의 느낌인데 여기는 기본 패키징이 배터리가 두개를 넣어주는 방법으로 위기를 잘 넘어갔더군요. 생각해보니 NX1도 배터리가 두개였던가... 전에 써놓은 개봉기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막포도 라이브뷰 상태로 200컷에서 250컷이 현실인거 같아서 몆추전에 결국 배터리 하나를 더 주문을 했는데요.
배터리 하나에 500컷, 두개로 1천컷은 넘어가줘야 그래도 뭔가 불안한 마음은 덜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뷰파인더 촬영과 병행할 수 있는 오막포와 비교하자면은 이 부분은 오히려 마이너스겠군요.
암튼 배터리 이벤트가 있다면 꼭 하나 챙겨두시길 권장드려요. 돈 아끼신다고 파시면 나중에 또 사시면서 돈 버리는겁니다.
사실 스펙에 대해서 떠들면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보면 하루밤을 보내도 모자르겠지만 캐논이 밝히...지 않고 흘린듯한 정보로는 평이 좀 나뉠거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보급기라고 이야기를 하니깐요.
어느정도 타협을 봐야 하는 그레이드로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그런 타협 없는 회사가 하나 보여서..)
그런 타협이 가능하게 만드는것은 뭐다?! 가격이죠.
모든것은 가격이라는 이름 앞에서 용서받을수 있습니다. 캐논 형제님 자매님.
1800 달러, 1900달러 이야기도 나오고 포럼 안에서도 얼마가 책정이 될지 투표도 하시고 그러시던데 역시 제일 큰 바램은 로또.. 아.. 아니군요. 맨날 글쓰다보면 본심이 나옵니다.
암튼 어댑터 포함해서 200안으로 실구매가 가능한 상황이 된다면은 실질적으로 구매를 고민하지 않을까 하는게 저라는 사람의 생각이구요. (육두막과 오막포의 사이가 지금 카메라의 그레이드라고 본다면 말이죠)
렌즈들은 역시 무거운건 비싸게 받는것이 판례니깐요. 아닌가요? 1키로당 100만원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실구매가로..
그럼 1.5키로 넘어갈거 같은 28-70은 200만원 정도 받으시고 1키로로 예상되는 50.2는 100만원 좀 넘게 내주면 크~ 시장에서 좀 꿈틀꿈틀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전 돈이 없어서 기존 24-105를 하나 더 들이는 쪽으로 하겠지만요.ㄷㄷㄷ
아무리 봐도 오늘 중으로 정식발표는 없는 모양입니다. 있다면 진작에 뭔가 있었을거 같은데 그냥 마음 편하게 나오면 나오는갑다~ 안나오면 아직 멀었는갑다~ 생각하시면서 집에서 팔수 있는게 뭐가 있나 더 꼼꼼히 살펴보세요.
전 교과서 같은 플레이보이 더 컴플리트 센터포드 책을 눈물을 머금고 장터로 보낼까 어쩔까 고민중인데 조만간 장터에 나올지 모르니 모두 관심있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승전 장터에 책판매 홍보글인가요? 그렇다고 신고하시면.. 제가 두고두고 기억을..^^;;
뭐 암튼 무료한 일상에 새 제품 나온다니깐 괜히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도 길게 쓸수 있고해서 좋네요.ㅎ
매번 올릴 사진이 없는 작자라서 일주일에 한번 포스팅이 힘든 상황인데 덕분에 오랜만에 긴글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나 이 글도 캐논을 음훼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오해세요.
저 캐논 좋아합니다. 마음을 듬뿍 담아서 이글을 캐논에게 드려요~
발매이벤트가 있다면 어댑터랑 18-55랑 베터리를 주신다면 아주아주 훌륭한 이벤트로 기억이 될거 같습니다.






이쁜 동생들 사진 보시고 제 뻘글은 잊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