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진짜 잘 하는 법

후1장

도닥이 레이드 갈려면 공대장을 저정도로 빨아줘야 하는거 아님?
레이드 가고싶은 도닥이 아이언포지에서 던모로까지 줄을 선 청년실업사화에서 레이드 갈려면 저정도의 애-널-서-킹은 필수야.

? 뭔 소리야 넌 또
나 몬헌 안해

와우소리 같은데

돚거가 공장잡으면 되는데

진짜 진심으로
오덕쉑 지만 아는 설정가지고 신났죠 짤이 필요한 순간이다

저런 센스는 저 정도까진 아니어도 진지하게 "생존" 하기 위해선 필요한 어느정도씩은 갖고 있는 능력. 저런 센스 전혀 없어도 자기일만 하면 사는데 문제 없다고 하는 말은 거르는게 맞다.

아냐 저런거 없어도 자기일만 하면서 문제 없이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 있긴해;;
당장 내가 아는 사람중에도 한명 있는걸
문제는 그 자기일을 졸라게 잘해야 한다는거지;;
그사람은 자기일 외에 회사에서 다른일 시킨다고 빡쳐서 그만 뒀더니
회사에서 사정사정해가며 처우개선이랑 노터치 조건으로 다시 대려오더라구;;;

안락사의 합법화로 사회적 능력도, 실무적 능력도 없는 사람들에 대해 지금보다 더 인륜적인 처리가 필요.

ㅁㅊ ㅋㅋㅋ 헐겠다

정작얘네들은 상사고 자시고 다빡치게 만들기 전문이잖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저 정도 뿅뿅러라면 이미 싸장님이 되묻는 스타일인거 알고 있겠지 ㄷㄷ

그거까지 게산하고
각재고 들어간놈이면
그냥 하늘이 내려준 악마의 재능

아들이 보고싶겠군
예!
......
폐하를 함께 볼 수 있으....살려주세ㅕㅠㅠ
이렇게 됨 ㅇㅇ

좀 눈치 보다가 상대가 질문 안해도 바로 말해주면 됌.
네
그래?...
아들과 함께 있으면 폐하를 함께 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저것처럼 격정적 반응을 안 보이고 새끼 분위기 싸해지니까 아무말이나 둘러대네 하고 다음부턴 말 안 검.

후팔도 받을줄 아는 놈만 받음. ㅇㄱㄹㅇ

그러니까 눈치를 적당히 봐야지. 원래부터 하려고 했던 말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타이밍이 있음.
텀이 너무 길면 변명하는 것 같고 너무 짧으면 어색하거나 상대방 말을 끊을 수 있어서 중간에 쉬는 템포가 중요함.

이 중에 저 영화 본 사람 거의 없을걸?
그냥 나폴레옹이 '아닙니다 아들보다 폐하를 보는게 더좋죠 헤헤' 이런 아부성 발언 기대하고 있었는데
쟤는 한술 더떠서 '아들 볼래요' 라고 해서 실망시켜놓고 반전 카드로 '어차피 폐하와 같이 있을거니 제 아들도 폐해 보면 영광이니까요 헤헤' 라고 말해서 긍극의 뒷빨이를 시전하는거

각하 입장 : 애를 보고싶다->집에 가고싶다
뿅뿅러 입장 : 애를 보고싶다->애가 여기로 온다

너무 빨렸넼ㅋㅋㅋㅋ

추가로 손과 발 그리고 눈이 되주던 유능한 휘하 원수들이 전사, 병사, 배신, 좌천 크리를 타버리는 바람에 유사시에 나폴레옹이 부재하더라도 병력을 이끌 사령관들이 거의 없었음.

나폴레옹이나 한니발이나 몸을 엄청 혹사해서 건강이 많이 안좋았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도 전장에서 풍토병으로 죽었고.
고대나 근대나 지휘관들이 몸 축내가면서 군대를 잘 유지하려고 한건 공통인듯.

ㅇㅇ 맨 앞에서 뛰면서도 암살당하기 직전 까지 건강했던 카이사르 정도가 정말 드문 특이 케이스고 대부분은 과로와 야전 생활로 인한 지병으로 많이 고생했지

통증 때문에 아편을 처방받아서 정신이 혼미해졌다고 함...

와 이것도 써먹을만하네ㅋㅋㅋㅋㅋ

(스페인, 러시아, 이집트에 안 끌려갔다면) 나폴레옹 같은 명장 밑에서 살아서 저렇게 바로 옆에서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고렙으로 올라간 건 영광 아니냐

사회생활 하다보면 저런 것도 필요해. 특히나 군대에선 저런거 잘하는 사람이 이득 다 취함.

ㅇㅇ 그렇긴하지 ㅠㅠ..암튼 속편하게 마음에 없는 남 듣기 좋은 말 잘할 성격인 사람이라면 그것도 일종의 적성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