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73210

고양이가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요..

책상에 앉아서 뭐 하다가 문득 정신 차려보면
내 시선이 닿는 곳에서 뒹굴고 있고..
따뜻한 털뭉치가 느껴져서 바라보면 내 팔에 얼굴 부비고 있고
자려고 누우면 슬그머니 옆에 와서 그루밍하고 바둥거리고 있으면 좋겠구요..
아침에 반쯤 덜 뜬 눈으로 화장실모래에 가서 튼실한 맛동산 확인하고서는 얼마나 뿌듯할까여ㅜㅜ
내 밥은 굶어도 챱챱챱 소리 내면서 밥 먹는 털뭉치를 바라보면서 행복하고 싶어요..
내가 안으려고 하면 비명지르면서 도망가놓고서는
자기 졸릴 때 무릎에 올라와서 골골거리면서 잠들고 ㅠㅠㅠ 
저린 무릎으로 행복하고 싶다 ㅠㅠ 

댓글
  • 그만울어 2017/01/13 04:21

    유튜브 수리노을 가족 사랑합니다.. 랜선고양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엽 ㅠㅠㅠㅠㅠㅠㅠ

    (ovBVXU)

  • 로프트156 2017/01/13 09:54


    발정이와서 밤마다 우는 소리에 잠을 설쳐보셔야..
    빗겨도 빗겨도 끝이 없는 무한 털뿜뿜이와 갈수록 누더기가 되어가는 쇼파는 덤이요~~
    그래도 고양이 너무~~~~~~~~쪼아~~~~~~~~~~~!!

    (ovBVXU)

  • 나옹이_D700 2017/01/13 11:39

    여기 렌선집사  하나 추가요...T^T

    (ovBVXU)

  • 정해국치 2017/01/13 16:51

    밥은 찹찹찹이 아니라 으드득으드극 먹고요(보통 건식사료니까)
    200만원짜리 안마의자마저도 누더기로 만드네요.

    (ovBVXU)

  • 그만울어 2017/01/13 16:59


    뒹굴 라온이..ㅠㅠㅠㅠ

    (ovBVXU)

  • 그만울어 2017/01/13 17:00


    근엄 라온이...

    (ovBVXU)

  • 그만울어 2017/01/13 17:01


    라온아!!!!!!!ㅠㅠㅠㅠㅠ

    (ovBVXU)

  • 그만울어 2017/01/13 17:02


    라온아ㅠㅠㅠㅠㅠㅠㅠ

    (ovBVXU)

  • 그만울어 2017/01/13 17:02


    동물확대 라온이. ㅠㅠㅠㅠ

    (ovBVXU)

  • 그만울어 2017/01/13 17:03


    뒹굴 라온이ㅠㅠㅠ

    (ovBVXU)

  • 람진이 2017/01/14 10:47

    책상에 앉아서 뭐 하다가 문득 정신 차려보면
    내 시선이 닿는 곳에서 날  개째려 보고있고..
    따뜻한 털뭉치가 느껴져서 바라보면 내 팔을 쳐물고있고..
    자려고 누우면 슬그머니 옆에 와서 뺨싸대기때리면서 옆으로 가라고 눈치주고..
    아침에 반쯤 덜 뜬 눈으로 화장실모래에 가서 맛동산은 개뿔  집사엿 먹으라고 일부러 엄한데 똥싸갈기시고..
    내 밥은 굶어가며 사료 사먹이는데 맛없다고 냐옹 냐옹 시위를 해대고..
    내가 안으려고 하면 비명지르면서 뺨쌰대기 때리고
    자기 졸릴 때 무릎에 올라와서 골골거리면서 잠들고 ㅠㅠㅠ
    저린 무릎때문에 사는게 사는게아님.. 이게 집사의 현실이랄까... ㅅ ㅂ.. 그래도 정때메 뭐..같이 살아야지..

    (ovBVXU)

  • 대출은사우론 2017/01/14 10:48


    상상

    (ovBVXU)

  • 부산매콤주먹 2017/01/14 10:50


    수리노을이는정말예쁘게생기고
    예쁜짓만하는것같은데........왜난...

    (ovBVXU)

  • 대출은사우론 2017/01/14 10:51


    상상속의 식사

    (ovBVXU)

  • 대출은사우론 2017/01/14 10:53


    상상속의 일과

    (ovBVXU)

  • 나비비비 2017/01/14 11:01


    겨울에 침대 점령 ㅠㅠ

    (ovBVXU)

  • 그만울어 2017/01/14 11:29

    우왕 집사님들 대거 등장하셨군요!!!!!
    힘든 척 하면서 기요미들 자랑하시는 거 다 알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vBVXU)

  • 울지마로 2017/01/14 11:42


    뷔페식

    (ovBVXU)

  • subway5678 2017/01/14 12:15

    똥스키로 온집안에 똥칠하기
    내가 인식하지못하던 구석에서 털 발견하기ㅠ
    청소기안돌린다음날 천식환자처럼 기침하게하기ㅠ
    집사가 맘에안들면 침대에 볼일보기ㅠ
    토하기
    아무거나(특히 고무줄)먹고 밤새토하기ㅠㅠ
    똥냄새나기&쉬냄새나기&입냄새나기ㅠㅠ
    물안마셔서 방광염걸리기ㅠㅠㅠㅠ등등
    더 찐한 매력들이 많습니다ㅠㅠㅋㅋㅋ

    (ovBVXU)

  • 2017/01/14 12:15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1.36 MB

    (ovBVXU)

  • 2017/01/14 12:15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57.76 MB

    (ovBVXU)

  • 콜드브루루 2017/01/14 13:07


    키워보니 넘의집고양이만 이쁩니다 진심.. 책상에 앉아서 일하면 쳐다도안보구요. 지필요하면 계속웁니다. 진짜 털뭉치가 굴러다니고 얇은털이 공기중에 떠다니구요. 또 뭐라고하셨지...잘려고누우면 아에 머리옆에 누워서 제머리를 지 발배개삼아서 발버둥을 치고 맛동산이요? 냄새맡아보시면 그소리안나오십니다....기본적으로 애들이 고양이지 귀여운 영상속에 나오는 귀여운인형은아닙니다 아니더라구요..

    (ovBVXU)

  • 헤비댓글러 2017/01/14 13:13


    솜방망이 싸다구

    (ovBVXU)

  • 냥냥야옹 2017/01/14 14:04

    저도 남편한테 알러지 있다고 나와서 ㅠ
    슬픔을 달래며 랜선 집사하고 있습니다 ㅠㅠ

    (ovBVXU)

  • 술독에빠진곰 2017/01/14 14:18


    이렇게 보여도 현실은 장롱 위에 올라가서 울고 화장실 가면 문 열라고 울고 모래 마음에 안들어서 한겨울 모든 이불 다 세탁하게 만들고....

    (ovBVXU)

(ovBV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