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부의 가장큰 피해자는 생산직이죠..

첫째로 최저시급 올리려니 사용자측의 반발로 협상내용을 단순히 최저시급 인상이 아닌 몇가지 협상이 추가되었죠.
상여금 폐지관련.
이건 자게에서도 말이 많은 부분인데, 분명 지금시점에선 잘못된 급여부분이 맞습니다.
그러나 상여금의 본래 취지와 근로자들은 최저시급을 보고 공장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연봉을 보고 들어가는건데 단순히 대책없이 상여금폐지를 해버리면 그건 그냥 연봉삭감이죠.
상여금이 시급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연봉을 깎는다면.. 매해 최저시급,시급,연봉을 올리는 이유가 물가가 올라가는것 때문인데 그런건 무시한거죠.
둘째로 세금인상.
단계별 인상은 전에도 있었지만, 그 폭과 상승율을 대폭 늘렸죠. 부자세라고도 할수있는데 단순히 쉽게 돈많이벌고 건물로 돈벌고 그런게 아닌 생산직,막노동으로 돈버는 사람들까지 다 포함해서 세금을 많이 내게 된거죠.
예를 들어 그 상승단계중 하나가 4500만원이라면, 연봉 4400받는 사람이 4500만원 받는 사람보다 세후는 더 많이 받을정도로 세금차이가 많이 납니다.
세번째로 혜택과 복지.
청년,여성,노인의 복지화 (돈으로 주는)혜택 등 많은 부분이 늘어나고 생겨났습니다.
이번에 최저시급으로 반발이 심하다보니 자영업자에게 주는 혜택도 늘어났죠.
근데 택시는 왜 늘어난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늘어나는데 세금을 더 많이 내게되고 연봉이 줄게되는 공장노동자는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죠.
'돈도 많이 받고 일할 능력이 되는데 그걸로 약자들을 도와주는데 그걸로 징징대냐'
근데 단순히 앉아서 돈버는게 아니고 힘들게 현장에서 뛰어가며, 에어컨히터가 소용없는 공장에서 땀흘리며 추위에 벌벌떨며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재해,사고가 많은데도 이젠 데일밴드,구급약등 이런사소한것도 연봉,시급에 포함되는걸로 이번에 바뀌었습니다. 밥,의료,작업복 등 직원에게 들어가는 복지비용도 다 포함되는걸로 바뀌었는데 이런건 최저시급문제로 자영업자얘기만 언론에서 다루더라구요.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시급 1만원이 되더라도 밥을 주며 이게 2만원짜리라고 하면 8시간을 일해도 6만원만 주면 됩니다. 저는 이런 문제도 큰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런건 이슈가 안되더라구요.
일하다 다쳐도 들어가는 붕대같은것도 회사걸로 쓰면 내돈내는거나 마찬가지이니 아파도 아프다고 못하겠지요. 물론 갑자기 그러면 반발이 심할텐데 회사가 어떤곳입니까? 직원보다는 회사의 이익이 먼저인 곳입니다. 회사에서 판매로만 이익을 내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지출을 줄일수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직원에게 피해가 가더라도 지출을 줄일수 있으면 법적으로 안걸리는 선에서 줄이기도 하지요.
개인 생각차로 다른 부분도 있을수 있을테고,
단순히 정부비판한다는 이유로 쉴드치려는 사람도 있을테죠.
근데 전체적으로 보면 최저시급을 인상하면서 생산직
노동자들은 더 힘들게 되었네요..
세금 늘릴거 다 늘리고,기업에 이익이 되는 딜을 하면서 이명박근혜처럼 쓸데없는데 안쓰면 복지와 혜택을 줄수 있다는 말이 가장 웃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