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도 안하는 거 눈에 거슬린다고 와이프가 계속 팔던지 버리던지 해라고 성화여서
장터에 내어놓고 연락이 되어 어제 직거래로 팔았습니다.
사시기로 한 분이 오후에 회사 마치고 제가 있는 회사로 오셨더라구요.
제가 트렁크에 있는 제품 박스 열어서 보여주고 설명 좀 하고 나서
돈을 주시는데, 15만원인데 10만원 현금 주시고, 5만원은 송금해주신다네요. 그 자리에서.
폰으로 송금하시면서 하는 말이, 와이프에겐 5만원에 산다고 했다네요. ㅎㅎ
웃픈 직거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올봄에 해외직구로 22만원 정도에 샀는데
와이프는 정확한 금액은 모르고 대략 10만원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집에 가서 오늘 5만원에 팔았다고, 입금 되었을 거라고 와이프에게 말했죠. ㅎㅎ
유부남들이 이렇게 삽니다.
슬기롭고 현명한 아바이들이다.
윈윈작전
이럴땐 닌텐도 스위치를 지르시는 겁니다.
아내들은 오유를 안하는?
이래서 제가 결혼을 안하는 겁니다.
저거 제 여동생집에 있거든요?
신랑이 탐내던데 저게 가격이 저정도군요..ㅋㅋㅋ
이 결1혼새끼야!~
안쓰럽네요
전 자유라서 와이프가 오히려 생일 선물로 비타를 사줬고 자긴 올해 스위치 사달라고 해서 사줬네요
너희들은 이 C발ㅅH771야!!
작성자분께 죄송하지만
공유되기 전에
이 글이 폭파되었으면 합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말이죠
ㅋㅋㅋㅋㅋ 아놔
증말 웃프네요
그 10만원이 아빠들 공동 비상금이라는 설이 있던데 ㅎㅎㅎ
작성자님이 현금 10만원 가지고 계시다가
또 다른 아빠 물건하나 사주고 10만원 주고 ㅋㅋㅋ
그아빠는 또 다른거 사고 다른아빠한테 10만원 주고 ㅎㅎ
님들때문에 제가 플스3+그란+휠을 아는형님한테 빌렸다고 해도 저희 집사람이 안믿잖아요!
아 형 응 다음주에 만나서 줄게 시간 언제 돼?
게임기라는게... 하면 겜만한다 머라하고, 안하면 쓰지도않을거 왜사왔냐 머라하고... 참 머 그렇습니다.
저도 생일선물로 ps4 샀는데, 눈치보며 겜해요 ㅠ ㅠ
하아~ 니들은 진짜 결혼하지마라!
부러우니까
제가 55인치 4k티비랑 사운드바랑 플포프로를 질렀는데 근 1년간 못먹고 모았어요.. 꼬박꼬박모아서
사는건 뭐라 안하는데 사는건 니용돈으로 사라는 ㅜㅜ
구매자님. 5만원 넣어 주신다면서요. 구매자님, 구매자님? 야이새끼야!!
그럼 보석상이 10만원 이득인가여?
그런 시세에 밝은 와이프도 있어요..
직거래도 직접 하고요.
전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입니다.
저는 오밤중에 직거래 하는 현장에서 보디가드(?).
혹은 비오는 직거래날 뒤에서 우산씌워주는 존재.
하씨지발마결왜혼?
와... 저거에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돌리면...ㅡㅜ 넘 잼나겠다
짠하네요...
제모습 보는거같아서.. 우앙..
저도 월광보합 사고싶은데 못사고있는데..
아들이 애엄마한테
"아빠가 닌텐도스위치 사고싶다고하는데
좀사줘라 40만원이래!"....
....
20이라고 용돈 아껴서 사겠다고 가허락받은거..
날렸다는...
효자아들 덕분에.. ㅠㅠ
야구 좋아하는 지인...
글러브 150만원짜리 마누라님한테 5만원짜리라고 구라치고 삼.
어느날 처럼 글러브 찾아보니, 안 보여서 어찌된거냐 물어보니...조카가 야구한다고 해서 줬다함ㅋ
노발대발 하고 마구 징징거리는 모습에 뭔가 촉이 온 마누라님의 추궁에 그 양반은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등짝 5방에 무한반복 잔소리크리 시작.
결국 초등생처럼 쭈글거리고 고개 숙인 남편 옆에서 다시 조카한테 남편이 아끼는거라 안돼고, 다시 새것 사줄테니 갖고오라는 통화하는 아내의 모습을 고개 숙인체 듣고만 있음.
전화 끊고, 설거지 하는 아내가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음...음식할거라고 요리하는데 도마위로 내리치는 칼질한방 한방이 사람 움찔거리게 하더라고ㅋㅋ
저 아는형은 ㅋㅋㅋ한달용돈을 30타쓰는데 10만원 담배피고 5만원 교통비 밥은 회사에서주고 경조사비같은건 따로받으니까 나머지 꼬박꼬박모아서 저랑 배그한다고 컴퓨터 샀는데 ㅋㅋㅋㅋ 자기용돈아껴서 먹을거 안먹고 쓸거 안써서 모은 그돈으로 컴퓨터산건데 마누라가 그런데 돈쓸거면 자기 꽃이나 하나사주던가 애기 장난감이라도 사주던가하면서 바가지 벅벅벅 긁는대요 ㅋㅋㅋㅋㅋㅋ
술마시면서 얘기해주는데 어우 진짜 소름이 돋아서 ㅋㅋㅋㅋ 대기업에 다녀서 기본페이도 쎄고 연말에 보너스 나오는게 진짜 많은걸로 아는데 그렇게 벌고도 한달 30으로 사는사람한테 ㅋㅋ 하는소리가 진짜...
원랜 주중 밤에나 주말에 잠깐 피시방가서 같이 겜했었는데 이젠 집에 컴퓨터있다고 나가지도 못하게하면서 집에서 컴퓨터하면 바가지 벅벅벅 긁는대요 집에들어오면 손하나 까딱안하려고 한다고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팔아야 해서요 ^^
월광보합 ... 선리기연...!!
저는 제수씨가 저거 사 달라래요 ㅡ.ㅡ;;;
아주버님과 자신만의 비밀...
아주버님은 솔로니깐... 쓰실수 있은... 생략...
전 싱글 ㅠㅠ 사야 할까요? ㅠㅠ ?
하긴 하고픈 게임이 좀 많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