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9 사용중인 사람인데요
지난 주에 웨딩 스냅 촬영 갔다가
플리커 때문에 아주 그냥 헬을 맛보았습니다 ㅠ_ㅠ
웨딩 스냅 담다 보면
왠만한 홀이나 호텔은 조명들이 좋아서 그럴 걱정은 없는데
전문 웨딩홀이 아닌 이런 강당 같은 예식장은
조명이 형광등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보니 플리커가 너무 심해서
환장하겠더라구요...
기계식 셔터로 바꿔도 여전하고
방법은 셔속을 1/30 아래로 떨구는거 뿐인데
그러면 피사체 모션 블러 나버리니...하;;
a9이 정말 플리커 뺴곤 모든게 다 마음에 드는데
소니에선 플리커 프리 업데이트는
a9m2에서나 해주겠죠...?
https://cohabe.com/sisa/72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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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데요. 플리커 프리라는 기능이 플리커를 측정해서 플리커가 발생하지 않는 셔속으로 찍는 기능 인가요?
저는 화면에서 저렇게 검은 부분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을 때 찍는 기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밝을 때 셔터가 작동하도록 하는 원리라는군요.
음 사실 이게 a9의 문제라기 보단
저곳 조명탓이크죠
이럴때를 대비하여 연사 여러번 때려주세요 나올때 안나올때 있으니 충분히 건입니다 ^^
셔터를 눌러도 광원이 가장 밝을때 찍히도록 조절을 하는 기능이니..
말씀하신것처럼 20연사 갈기면 그중 몇개는 최고 광원일때 찍히겠네요.
플리커 프리 그 기능 좀 넣어주지 왜 안넣어 줘서리 ㅡㅡ
글쎄요...
저도 a9 예찬론자 중에 1명이지만
촬영 장소의 조명을 탓하는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행사 촬영은
인물의 동작이나 표정 등을 통제하기 어렵고
순간을 담아야 하는데 그 순간에 플리커 현상으로 인해 위와 같은 샷이 발생하면
다 버려야하는걸요...
말씀하신 대로 이번에 20연사 사정없이 때려가면서 했는데
아무리 많이 때려도 저렇게 결정적인 상황에 버려야 하는 20장 나오니
당황스럽더라구요...
현재 a9 투바디 쓰고 있는데
이번 일을 겪고나서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제3의 바디를 또 챙겨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이 날 같이 담은 오막포, d750 사용하는 다른 작가님은 플리커 현상 거의 못느낄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천장 바운스로 스트로보 때리면 해소가 안될려나요?
다른 광원을 먹어버리면..
맞습니다 그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촬영습관이 a9으로 단사 짧게 짧게 많이 치다보니
스트로보 충전속도가 못따라가는 현상이 일어나더라구요...ㅠㅠㅎㅎ
보면 a9m2를 위해 아껴둔게 꽤 있어요.
플리커프리.. 기계식 10연사.. slog 지원..
아니 조명 탓을 하면 어째여;;;
가정집도 다 플리커 날 텐데요
캐논 크롭바디인 칠두막에도 플리커프리 기능 들어가있어요
이건 명백히 소니 잘못이죠
a9m2를 위해 남겨둔 포석이겠죠...? ㅠㅠ
리튬이온 충전식으로 가셔야겠군요.
저도 플리커가 제일 짜증납니다.
진짜 왠만해서는 전자셔터 써도 진짜 안생기는데 (우리집 조명은 1/8000이나 1/32000 해도 안생김)
특정 상황에서는 너무 잘 생깁니다. (우리집 화장실 조명은 1/60 해도 생김)
그리고 전자셔터에서 플리커가 생기는 상황이면 기계셔터에서도 왠만하면 생겨버리더군요 후..
맞아요...
무조건 형광등이라고 플리커 진하게 일어나는 것도 아닌게 신기하더라구요...-_-ㅋㅋㅋ
환장하겠어유ㅎㅎ
이러면 행사 촬영에서 사용하기가 ㄷㄷㄷ
행사촬영하기에 다른건 다 좋은데
플리커가 a9의 유일한 아쉬운 부분이라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