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거 보면 전쟁영화에 최전방 군의관들이 까칠하고 고압적이고 술달고 사는 클리셰가 이해가 됨...
응급실 의사들도 자주 못보는 마경을 매일 하루에 수십 수백명 단위로 본다고 생각하면..
여포신봉선2018/08/29 14:57
욕하고 멱살잡이당하는경우도 종종있겠다.
귤벌레2018/08/29 14:57
저런거 한번 겪고나면 트라우마 생겨서 정신과 상담하러 간다는 얘기 본거같음
NTesla2018/08/29 14:59
의사는 하고싶은데 저거 때문에 멘탈 보존이 어려운 사람들은 성형 같은걸로 빠지는건가
TN-2712018/08/29 14:39
ㅠㅠ
장난스런운명2018/08/29 14:39
진짜 저런거 볼때마다 의사들 정신력같은거 정말 말도안돼게 위대하단거를 알겠다
귤벌레2018/08/29 14:57
저런거 한번 겪고나면 트라우마 생겨서 정신과 상담하러 간다는 얘기 본거같음
여포신봉선2018/08/29 14:57
욕하고 멱살잡이당하는경우도 종종있겠다.
캐런72018/08/29 15:01
제 정신이 아닐것이여... ㅜㅜ
Erusiel_S._Kram2018/08/29 15:05
종종 있는 정도가 아닐지도...
jisyuya2018/08/29 14:58
이래서 중증외상센터나 응급병동 의사들 및 스텝들 수시로 맨탈캐어 해줘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거구나... 사람 죽어나가는거 자주 볼 수 밖애 없는 곳이니.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2018/08/29 14:59
저런거 보면 전쟁영화에 최전방 군의관들이 까칠하고 고압적이고 술달고 사는 클리셰가 이해가 됨...
응급실 의사들도 자주 못보는 마경을 매일 하루에 수십 수백명 단위로 본다고 생각하면..
Lord Commissar2018/08/29 15:04
일상보다 전쟁터에서 부상병 치료하는게 극한인거 같음
군의관은 최선을 다해서 살려서 집에 보내고 싶은데 죽으면 진짜 허무감이 장난 아닐듯함
사과죽입니다2018/08/29 15:04
일반인은 상상도못할 끔찍한환자가 하루에도 수십 수백명씩 들이닥치고 전쟁터상황에따라 당장 자기가 있는곳도 위험할수도 있다는 압박감. 수십 수백명이 몰려오고 또 수십 수백명이 동시에 시체가되어 자기손을 떠나는데 점점 죽음이란거에 무뎌지다가도 어느순간 죽음이 두려워지는순간이 올거고
일반인의 멘탈론 버티기 힘들겠지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2018/08/29 15:07
애초에 살리지도 못할 정도로 당하고 실려오는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NTesla2018/08/29 14:59
의사는 하고싶은데 저거 때문에 멘탈 보존이 어려운 사람들은 성형 같은걸로 빠지는건가
인생던짐2018/08/29 15:01
놉 한국은 성형외과가 돈이됨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2018/08/29 15:02
동네 내과 정도만 되도 저런일은 피할수 있음.
루리웹-25092409512018/08/29 15:02
ㄴㄴ성형은 멘탈갑만이 할 수 있음.
유게이들이 성형하러 간다고 생각해보삼.
사과죽입니다2018/08/29 15:02
돈벌고싶으니까 가는거
NTesla2018/08/29 15:04
못생긴사람 보는거 vs 사람 죽는거 보는거 중에서 전자가 더 셀까? 과연??
2서클 물리학자2018/08/29 15:08
모든 의사가 응급실 의사는 아니지
뚫훍킹2018/08/29 15:12
성형 수술도 보통 멘탈로 할수있는 수술이 아님.
fuuuuuuuu2018/08/29 15:01
죽음같은거 영화나 소설같은거로만 맨날 보는데
실제 밥알얘기들으니까 너무 소름 돋는다...
mctorch2018/08/29 15:02
의식적으로 계속 감정적인 분리를 하지 않으면 버텨낼수가 없겠죠. 물론 항상 그럴수는 없는 노릇일테니...
Lord Commissar2018/08/29 15:03
무슨 상황인지 몰라도 장면 자체가 슬퍼보인다....
mctorch2018/08/29 15:05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응급실 의사인데 19살짜리 환자를 보내고 저렇게 나가서 울고 있었다고 하네요
Lord Commissar2018/08/29 15:09
아...... ㅠㅠ
Lord Commissar2018/08/29 15:02
의사들 외상후스트레스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
님얼굴못생김2018/08/29 15:05
진짜 의사는 아무나 못하겠다;;;;
Kyokusanagi2018/08/29 15:05
그 한석규 주연 의학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있더라 자식은 아니고 남편인데 아내가 한말인데 어제 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입원했는데 살리지도 못할거면 왜 수술했냐고...진짜의사는 머리도 좋아야하는건 둘째치고 멘탈이 특수합금급은 되야할듯
루리웹-52953063622018/08/29 15:07
지인이 응급외과의 인데, 사람 죽어나가는걸 매일 같이 보다보니 사람 죽는게 무뎌짐.
근데 자기 딸이 사고로 죽었는데도 눈물 한방울 안나고 그 모습을 본 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해도 아무 감정이 안생겨서
그제서야 문제가 있다는걸 깨닫고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함.
이혼한 뒤 지금은 의사 때려치고 작은 사업장 운영하며 주말엔 보육원 봉사 다님.
휘핑크림라면2018/08/29 15:12
진짜 안타깝다...ㄱ=;; 뭐라 말하기도 힘드네.
2서클 물리학자2018/08/29 15:09
사람을 깎아내는 직업이다.....
응급실 의사는 정말 소방관급 성직임
괴도H2018/08/29 15:11
아버지가 노인병원에서 근무하시는데 병실에 살날얼마 안남거나 위독한 노인분들이 대부분이라 사람죽는거 시도때도없이 보심.
그때문인지 우리 할머니도 아버지있는 병원에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장례식하는날까지 담담하시더라. 죽음에 무감각해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진짜 저런거 볼때마다 의사들 정신력같은거 정말 말도안돼게 위대하단거를 알겠다
저런거 보면 전쟁영화에 최전방 군의관들이 까칠하고 고압적이고 술달고 사는 클리셰가 이해가 됨...
응급실 의사들도 자주 못보는 마경을 매일 하루에 수십 수백명 단위로 본다고 생각하면..
욕하고 멱살잡이당하는경우도 종종있겠다.
저런거 한번 겪고나면 트라우마 생겨서 정신과 상담하러 간다는 얘기 본거같음
의사는 하고싶은데 저거 때문에 멘탈 보존이 어려운 사람들은 성형 같은걸로 빠지는건가
ㅠㅠ
진짜 저런거 볼때마다 의사들 정신력같은거 정말 말도안돼게 위대하단거를 알겠다
저런거 한번 겪고나면 트라우마 생겨서 정신과 상담하러 간다는 얘기 본거같음
욕하고 멱살잡이당하는경우도 종종있겠다.
제 정신이 아닐것이여... ㅜㅜ
종종 있는 정도가 아닐지도...
이래서 중증외상센터나 응급병동 의사들 및 스텝들 수시로 맨탈캐어 해줘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거구나... 사람 죽어나가는거 자주 볼 수 밖애 없는 곳이니.
저런거 보면 전쟁영화에 최전방 군의관들이 까칠하고 고압적이고 술달고 사는 클리셰가 이해가 됨...
응급실 의사들도 자주 못보는 마경을 매일 하루에 수십 수백명 단위로 본다고 생각하면..
일상보다 전쟁터에서 부상병 치료하는게 극한인거 같음
군의관은 최선을 다해서 살려서 집에 보내고 싶은데 죽으면 진짜 허무감이 장난 아닐듯함
일반인은 상상도못할 끔찍한환자가 하루에도 수십 수백명씩 들이닥치고 전쟁터상황에따라 당장 자기가 있는곳도 위험할수도 있다는 압박감. 수십 수백명이 몰려오고 또 수십 수백명이 동시에 시체가되어 자기손을 떠나는데 점점 죽음이란거에 무뎌지다가도 어느순간 죽음이 두려워지는순간이 올거고
일반인의 멘탈론 버티기 힘들겠지
애초에 살리지도 못할 정도로 당하고 실려오는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의사는 하고싶은데 저거 때문에 멘탈 보존이 어려운 사람들은 성형 같은걸로 빠지는건가
놉 한국은 성형외과가 돈이됨
동네 내과 정도만 되도 저런일은 피할수 있음.
ㄴㄴ성형은 멘탈갑만이 할 수 있음.
유게이들이 성형하러 간다고 생각해보삼.
돈벌고싶으니까 가는거
못생긴사람 보는거 vs 사람 죽는거 보는거 중에서 전자가 더 셀까? 과연??
모든 의사가 응급실 의사는 아니지
성형 수술도 보통 멘탈로 할수있는 수술이 아님.
죽음같은거 영화나 소설같은거로만 맨날 보는데
실제 밥알얘기들으니까 너무 소름 돋는다...
의식적으로 계속 감정적인 분리를 하지 않으면 버텨낼수가 없겠죠. 물론 항상 그럴수는 없는 노릇일테니...
무슨 상황인지 몰라도 장면 자체가 슬퍼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응급실 의사인데 19살짜리 환자를 보내고 저렇게 나가서 울고 있었다고 하네요
아...... ㅠㅠ
의사들 외상후스트레스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
진짜 의사는 아무나 못하겠다;;;;
그 한석규 주연 의학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있더라 자식은 아니고 남편인데 아내가 한말인데 어제 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입원했는데 살리지도 못할거면 왜 수술했냐고...진짜의사는 머리도 좋아야하는건 둘째치고 멘탈이 특수합금급은 되야할듯
지인이 응급외과의 인데, 사람 죽어나가는걸 매일 같이 보다보니 사람 죽는게 무뎌짐.
근데 자기 딸이 사고로 죽었는데도 눈물 한방울 안나고 그 모습을 본 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해도 아무 감정이 안생겨서
그제서야 문제가 있다는걸 깨닫고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함.
이혼한 뒤 지금은 의사 때려치고 작은 사업장 운영하며 주말엔 보육원 봉사 다님.
진짜 안타깝다...ㄱ=;; 뭐라 말하기도 힘드네.
사람을 깎아내는 직업이다.....
응급실 의사는 정말 소방관급 성직임
아버지가 노인병원에서 근무하시는데 병실에 살날얼마 안남거나 위독한 노인분들이 대부분이라 사람죽는거 시도때도없이 보심.
그때문인지 우리 할머니도 아버지있는 병원에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장례식하는날까지 담담하시더라. 죽음에 무감각해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아 너무 먹먹해진다.....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