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시 스트로보 사용 질문입니다

소니 장비에 아직 익숙치 않아... 원리위주로 설명드리면..
측광은 배경(배경이 적정노출이되도록.. 따라서 인물은 어두어지겠죠..)
이때 측광은 그대로 유지.. 촛점만 인물에게..
어두어진 인물에게 적절한 량의 플래쉬와 함께 촬영..
이 원칙입니다..
단지 적절량의 광량을 장비가 알아서 터뜨려 줄수 있느냐? 사람이 약간 개입해야하냐?
>> 장비를 어떻게 설정하고 다루면 이렇게 동작하는지 아직 모르는 1인입니다..
오로지 촬영자의 의지만으로 결정하느냐?
>> 이건 수동발광으로 해놓고.. 1~2번 광량조절해서 찍다보면 찾을 수 있긴합니다..
보다 유용한 댓글은 다른 고수님들께 패스합니다..

그래서 수동노출이라는게 존재하지요
역광에서 측광이 얼굴로 오게되면
배경은 허옇게 날라가고 얼굴만 제대로 나오는데
이때 플레쉬 터트리면 어정쩡한 사진이 나오죠
결론으로
얼굴에 초점맞추고 측광까지 하시면
역광에서 배경은 노출오버 되니까
수동노출로 한두스탑 노출을 내리시고
플레쉬 터트리면
배경도 살고 역광에서 인물까지 화사하게 나올듯 합니다

그럴때는 그냥 노출보정 다이얼을 -쪽으로 돌리는게 더 세팅이 빠를 듯 해요
아니면 평소에 얼굴인식을 해도 노출변화가 없도록 설정을 하고 다니시는 것도 좋고요 ^^;

배경을 측광해서 AEL로 고정하고 인물을 FEL로 스트로보 고정후 인물에 반셔터로 초점 잡고 찍는겁니다. AEL과 FEL을 각각 다른 버튼에 할당해야하며 이게 고급기에서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엔 ISO까지 수동으로 배경 노출을 잡아주어 AEL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도 아니면 배경에 노출을 잡고 스트로보를 수동으로 매우 약하게하여 터트리면 대략 나오고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찍고 하이라이트를 보정으로 살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후자로 갈수록 좋지는 않죠.

역광에서 스트로보 쓸때는 정말 잘 공부해서 한방에 맞추는게 물론 최선이겠지만 그냥 M모드에서 스트로보 발광도 M으로 한방 찍어보고 조절하는게 오히려 빠르더군요.
자주 찍다보면 그것도 통밥이 생겨서 왠만하면 보정 범위내의 조절치를 한번에 맞추게 되더라구요.

노출 기준을 사람으로 답지 말고 배경으로 잡고 카메라 세팅후에 플래시 광량은 수동으로 사람 노출에 알맞게 마춰주시면 됩니다.

dslr 기준으로 측광을 전체 평균측광으로 바꾸고 ( 가운데점 좌우 괄호 / 가운데점 / 전체측정 요 모드) 얼굴, 눈초점을 쓰지말고 af 얼굴 맞추고 찍어보세요. 배경과 얼굴 다 살릴 확률이 높아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