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사센서의 Leaf Aptus 시리즈, 코닥센서를 쓴 Phaseone P45+를 플리커에서 검색해서 타일처럼 붙였습니다. 클릭하면 사진이 조금 더 커집니다.
코닥센서는 시장에서 퇴출 혹은 은퇴한지 오래입니다.
CMOS 센서도 없고 CCD도 50MP에서 개발이 멈췄습니다.
시장에 남은 것은 DALSA 센서와 소니입니다.
그런데 소니 CMOS 센서는 뭔가 색감이 이상합니다.
어차피 후보정작업이 수반되는지라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저 같은 아마에게는 해당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달사CCD 센서를 채택한 백들 질감이 필름 같다...라고 흔히 말합니다.
사진들을 쳐다보니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코닥센서 특유의 명부질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leaf aptus 22, H3DII39, p30+ 사용하고 있습니다. p25+는 잠깐 한 달간 사용해 보았고요. h1에서요.
H3DII39는 코닥센서로 색감이 풍부하고 진득합니다. 색이 두껍다고 해야할지,, 단단하다고 해야할지, 한꺼풀 벗기면 또 다른 한꺼풀이 있을 것 같은 그런... 하지만, 밤에는 퇴근해야 합니다. 야간 사진 불가!! 암부보정에서 페이지원에 비해 한참 모자랍니다. 하지만, 빛이 풍부한 상황에서는 아시잖아요. 코닥이잖아요^^
leaf aptus 22,,, 참 좋습니다. 단점은 빛의 많이 들어오는 환경에서는 색이 좀 엷게 느껴집니다. 한꺼풀 벗기면 옅어질 것 같은,, 직광이 아닌 자연광이 살며시 들어오는 나무들로 적당히 가려진 곳에서의 색감은 아주 훌륭합니다. 그리고 역광에서 얼굴 피부색이 약간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캡쳐원이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매꿔줍니다.
phaseone은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캡쳐원이 있어서 더더욱 그러합니다. phaseone은 제 눈에는 완벽합니다. 부족한 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보정폭이 엄청 넓습니다. 암부 보정에 특히 좋습니다. 분명 있겠지만,, 저에게는 그닥 필요없는 부족함이기를 바랄뿐입니다. 잘 몰라서,,,
P30+ 페이즈원도 코닥입지요. 장노출이 1시간 가량 됩니다. 내구성도 뛰어난 편이라서 야외촬영에서도 별반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aptus 22는 가격도 적당하고 일반적인 사진퀄도 aptus ii에 뒤지지 않아서 맘에 듭니다. 또 48X36에 이르는 거대한 센서사이즈도 맘에 듭니다. 다만 명부계조가 (코닥에 비해서) 평범합니다. 그리고 팬이 달린게 단점입니다. 팬 때문에 외부기온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영하 1-2도 되는 날씨에서도 백이 작동중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팬은 쿨링효율을 높이지만 동시에 외부먼지를 들이는 역할도 하지요. iso25가 기본인 것은 단점이자 장점입죠.
페이즈원 P45+를 노리고 있는데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 이베이 기준으로 aptus 22는 1300불 정도 하는데 p45+는 그 몇배나 합니다.
저도 처음에 aptus 22받아보고 펜이 달린거 보고 얼마나 신기했던지.. 옛날 노트북 켤때 돌아가는 펜소리와 어찌나 흡사하던지,,,
p45+는 저도 노리고는 있으나 가격대가 3천달러를 넘어가서.... 3.5-4천달러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p25+를 차선책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p25+ H1에 한 달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어찌나 좋던지...^^
아직도 그립습니다. p25+ 가격대는 1900달러 언저리요. 1900 후반대에 이베이에 나온게 있는데, 보는 사람만 있고 사는 사람은 없네요. 몇달전부터 2500달러에서 가격이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만,,, 1500달러로 내려오면 살까 합니다.
귀국할 때까지 안내려가면 그냥 귀국하구요^^. 이 디백 판매업체가 제가 사는 동네에 있어서 제가 구매하면 세금을 내야해서 가격이 비싸져요. 같은주에 있으면 세금을 냅니다. 다른 주에 있으면 세금을 안내구요.
aptus를 사용하는 이유는 iso 25가 있다라는 것과 CCD 사이즈가 크다라는 것,, 그리고 더더욱 장점은 캡쳐원에서 보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leaf 전용 사진보정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것은 윈도우용은 없고 맥에서만 운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 캡쳐원이 윈도우에서의 활약이 더더욱 빛을 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