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정 필요 없는 카메라가 어디있음 괜히 RAW 파일로 저장/작업 하는게 아님
필카 시절에도 현상할 때 다 했었음
내안에갖쳐확갖쳐2018/08/28 16:11
사진 13년 째 하고 있는 입장에서 궁금한걸 정리해드림.
1. 엄청 잘 찍고 후보정 하는게 대부분. 물론 후보정을 극히 거부하는 사진사도 있지만 필름시절부터 후보정이 있었음. 포토샵 아이콘들이 대부분 암실 용어.(버닝/닷징/크롭 등)
2. 죤나 비싼 카메라라고 후보정이 필요없게 존내 멋지게 찍히는게 아님. 대부분 비싼 카메라로 찍긴하는데 이유는 신뢰도. 보다 고온/다습/냉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수십만컷을 찍어도 카메라가 버티고 먼지 구덩이/사막에서도 문제없이 작동되며 몇 달동안이나 밀림에서 작업해도 고장안나는 그런 카메라를 씀. 플래그쉽 카메라에 좋은 렌즈 쓰는건 대부분 이 이유임. 플래그쉽 아니라도 요샌 화질만큼은 고화소 카메라가 많이 나와서 극한 상황을 제외하면 조금씩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건 사실.
3. 사진사별/팀별로 보통 후보정팀은 따로 있음. 그래서 사진사의 의도를 최대한 살린채 보정의 티를 최대한 내지 않고 보정하는게 전문인 사람들임. CG같이 없는걸 만들어내진 않지만 볶음밥만 달랑 있는거랑 볶음밥 위에 계란 후라이 있는거랑, 볶음밥 위에 계란 후라이 올리고 깨소금까지 뿌린 뒤 김가루 뿌린거랑 차이랄까. 후보정은 중요함. 아주 중요함.
4. 물론 후보정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각종 필터와 조리개, 셔속 기타 등등 최대한 원본 자체를 잘찍는게 중요하고 그게 사진사의 급을 나누는 중요한 부분.
5. 저런거 대부분 어? 멋있네? 하고 우리 폰카 찍듯 찍는게 아니라 몇 달에서 몇 년까지 한 포인트에서 최적의 앵글과 빛이 들어오는 시간, 화각과 셔속/조리개 등을 구상해서 마침 운이 좋을 때 한 컷 건지는거. 이럴 경우 저거 이외에 B컷들도 저거 못지 않게 이쁜거 많이 찍게됨. 쉽게 예를 들면 독도 일출컷 찍으신 사진사분의 이야기를 참조하면 됨. 엄청 계산해서 한 컷 찍는거임. 계산 + 신이 내린 럭키찬스를 살리는 사진사의 능력이 필요.
들뢰즈-가타리2018/08/28 16:13
선배님 암실 약품값이 너무 비싸요. 어뜨카죠?
내안에갖쳐확갖쳐2018/08/28 16:17
필름 스캐너를 쓰세요. ^^ 디지털로 돌려 포샵을 하면 됩니다.
엘카인드2018/08/28 15:49
밑에서 4번째는 가디언의 전설 같다
루리웹-39413227852018/08/28 16:00
야 너두? 나두!
신소울2018/08/28 15:59
진짜 사진 빠요엔들만 모여 있구만...
Pedo_X2018/08/28 16:00
6번째는 중국인가
まっギョ52018/08/28 16:00
이건 머임??? 저런 건물이 있음??
오데뜨와 부뚜2018/08/28 16:00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루리웹-39413227852018/08/28 16:01
지니... 지니난!
まっギョ52018/08/28 16:02
와우
WJBM2018/08/28 16:12
마카오가 저런 뒷골목 느낌 나는 골목들이랑 (저런데 에그 타르트 유명한 맛집 있었고)
스페인 요새나 성당 같은 관광지랑, 호텔, 카지노 같은데 있는 곳이랑 이렇게 있더라.
아냐 고급기일수록 후보정 하라고 그냥 원본 그대로 찍어내....
실패한 디자인의 출품작이 있네요
어... 매 월 마다 표지에 박히는 중심 아티클 + 여러가지 아티클로 구성됨.
주제는 매번 다른데, 이베리아 반도의 풍경같은 주제부터 첨단 항공산업의 미래 이런 주제까지 다양함.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애초에 후보정 필요없는 죤나 비싼 카메라 쓸걸..
지오그래픽 잡지 구독하는 사람들 있음? 뭔 내용을 다루는 겅미?
어... 매 월 마다 표지에 박히는 중심 아티클 + 여러가지 아티클로 구성됨.
주제는 매번 다른데, 이베리아 반도의 풍경같은 주제부터 첨단 항공산업의 미래 이런 주제까지 다양함.
서고에 꽂혀있는 거 대충 찍어 왔는데 대충 이런식의 주제들임.
그래서 가끔 1도 관심없는 주제 특집이면 개빡침.
이런사진들은 원래 엄청 잘찍은것의 오리지널이야 아니면 후보정이 들어가는거야?
애초에 후보정 필요없는 죤나 비싼 카메라 쓸걸..
카메라로 조정할거임
와우...
아냐 고급기일수록 후보정 하라고 그냥 원본 그대로 찍어내....
후보정은 거의다 할거임
보정 O, 합성 X
https://yourshot.nationalgeographic.com/photo-guidelines/
보정도 최소한, HDR 보정은 해당 사진은 HDR 합성을 했다고 캡션을 넣어야 함..
나는 한번도 hdr화를 안해봤는데
써보면 어떰?
후보정은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쭉 해왔던 작업임.
후보정 필요 없는 카메라가 어디있음 괜히 RAW 파일로 저장/작업 하는게 아님
필카 시절에도 현상할 때 다 했었음
사진 13년 째 하고 있는 입장에서 궁금한걸 정리해드림.
1. 엄청 잘 찍고 후보정 하는게 대부분. 물론 후보정을 극히 거부하는 사진사도 있지만 필름시절부터 후보정이 있었음. 포토샵 아이콘들이 대부분 암실 용어.(버닝/닷징/크롭 등)
2. 죤나 비싼 카메라라고 후보정이 필요없게 존내 멋지게 찍히는게 아님. 대부분 비싼 카메라로 찍긴하는데 이유는 신뢰도. 보다 고온/다습/냉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수십만컷을 찍어도 카메라가 버티고 먼지 구덩이/사막에서도 문제없이 작동되며 몇 달동안이나 밀림에서 작업해도 고장안나는 그런 카메라를 씀. 플래그쉽 카메라에 좋은 렌즈 쓰는건 대부분 이 이유임. 플래그쉽 아니라도 요샌 화질만큼은 고화소 카메라가 많이 나와서 극한 상황을 제외하면 조금씩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건 사실.
3. 사진사별/팀별로 보통 후보정팀은 따로 있음. 그래서 사진사의 의도를 최대한 살린채 보정의 티를 최대한 내지 않고 보정하는게 전문인 사람들임. CG같이 없는걸 만들어내진 않지만 볶음밥만 달랑 있는거랑 볶음밥 위에 계란 후라이 있는거랑, 볶음밥 위에 계란 후라이 올리고 깨소금까지 뿌린 뒤 김가루 뿌린거랑 차이랄까. 후보정은 중요함. 아주 중요함.
4. 물론 후보정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각종 필터와 조리개, 셔속 기타 등등 최대한 원본 자체를 잘찍는게 중요하고 그게 사진사의 급을 나누는 중요한 부분.
5. 저런거 대부분 어? 멋있네? 하고 우리 폰카 찍듯 찍는게 아니라 몇 달에서 몇 년까지 한 포인트에서 최적의 앵글과 빛이 들어오는 시간, 화각과 셔속/조리개 등을 구상해서 마침 운이 좋을 때 한 컷 건지는거. 이럴 경우 저거 이외에 B컷들도 저거 못지 않게 이쁜거 많이 찍게됨. 쉽게 예를 들면 독도 일출컷 찍으신 사진사분의 이야기를 참조하면 됨. 엄청 계산해서 한 컷 찍는거임. 계산 + 신이 내린 럭키찬스를 살리는 사진사의 능력이 필요.
선배님 암실 약품값이 너무 비싸요. 어뜨카죠?
필름 스캐너를 쓰세요. ^^ 디지털로 돌려 포샵을 하면 됩니다.
밑에서 4번째는 가디언의 전설 같다
야 너두? 나두!
진짜 사진 빠요엔들만 모여 있구만...
6번째는 중국인가
이건 머임??? 저런 건물이 있음??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지니... 지니난!
와우
마카오가 저런 뒷골목 느낌 나는 골목들이랑 (저런데 에그 타르트 유명한 맛집 있었고)
스페인 요새나 성당 같은 관광지랑, 호텔, 카지노 같은데 있는 곳이랑 이렇게 있더라.
실패한 디자인의 출품작이 있네요
이건 너무 노골적인데. 빼박 아니냐?
세째짤 저러고 가다가 전봇대에 튕겨져 나가는거 아님?
와 2번째 트램인거 같은데 저거 일본에서 저 각도로 실제로 봤었는데...........
코뿔소 존멋 ;;
너무 멋지다
이거 탈모갤 금지짤이네
사진 좋당
탈모갤 영구차단짤 있내
와 바위섬에 경기장이랑 마을 있는 사진은 어디예요? 신기하다
마지막에서 두번째
유게이들 사진 아니냐?
아름답네요
와.. 돌섬중간에 축구장이라니.
썬더일레븐 제작팀이 좋아하겠다!
혹등고래 뒷태 멋진 거 보소 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