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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이 이은영 기자와 주고받은 편지 내용

불편하실 만한 내용이 다수
섞여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읽지 마세요
이 편지는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이
이은영 기자와 주고받은
편지중 일부이다.
그들이 주고 받은 30여통의
편지는 살인중독 이라는
책으로 발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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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7일
여자하면 떠오르는 상이 있냐구요?
저는 상당수 사람들이 선택했다는
황진이도 아니고
제 그림 상대 엄지도 아니고
소설속의 베아트리체도 아니예요
두 말할 나위없이 ' 아이엄마'
라고 말하고 싶네요
서로 백년해로 하지는 못했지만
참 착했던 사람이고
지난 날 폐쇄적인 나에게
그 사람은 다정하고 건전하게
다가와 처음으로 ' 사랑 '이란걸
알게 해준 여자였어요
착한 엄마에게서 나온 아이를
4,5세때 시장엘 데리고
다닌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 어머 쟤 좀 봐 '
무슨 사내아이가 이렇게 예쁘니
그래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누구든 자기 자식이 이뻐
보이는 법이지만
그녀석 데리고 다니며 아무리봐도
우리 애보다 이쁜 앤 없더라구요
애정없이 부족하게 자란 저라서
애한테 만큼은 정말 잘해주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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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만행을 저지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아세요?
머리카락이 쭈뼛이 섰을 정도로
놀랐던 순간은
잘린 머리가 수건걸이에서
떨어졌던 순간도 아니고
머리 없는 몸뚱아리가 내게
달려들었던 순간도 아니고
개복한 임신부의 뱃속에서
움직이는 태아를 보았던 순간보다
더 긴장하게 했던 일.
남이 들으면 오히려
이해 안가는 일이지만
그건, 사체를 토막내는 와중에
아들 녀석에게 전화 온 순간이었어요
전화벨 소리에 놀란게 아니라
당황하는 내 목소리를 듣고
' 감기 아직 안 나았어 아빠? '하고
물어보는 말이..
' 아빠 난 다알고 있어 그러지마 '
하는 것 같아 등골이 오싹했어요
하던 작업(?!) 을 중단하고
너무 긴장해서 시체토막을
널어놓은 채 밥을 먹었어요
이은영씨도 배고프면
밥부터 먹는다는 것처럼
사체 정리도 안하고
라면은 좀 그래서
그 늦은 시간에 밥을 해먹었어요
사체 토막내는 일이 얼마나
기를 집중해야 되는지..
음악을 틀어놓고도
긴장을 늦출수 없더라구요
그 다음날 아이를 만나면서
그 긴장감이 사라졌듯이
그 만큼 제 마음이
얼마나 아들 녀석에게
의존해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일 겁니다.
아들 녀석이 내게 두었던
정신적 위안과 행복감은..
세상 그 어떤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었다는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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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연쇄사진범늙차 2018/08/27 14:08

    미친세끼 지랄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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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4의情]delay 2018/08/27 14:08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셨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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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쇄사진범늙차 2018/08/27 14:10

    ㄷㄷㄷㄷㄷ 미친세끼가 힘센 성인남자한텐 깝도 못치면서 연약한 여자들만 살인함 ㄷㄷㄷㄷㄷ 정말 내한테 걸렸으면 아스팔트에 대가리를 갈아버렸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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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8/08/27 14:42

    추천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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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co003803 2018/08/27 14:08

    자식도 아부지가 살인마라는 것을 알고 있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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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이친구 2018/08/27 14:10

    그런 내용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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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co003803 2018/08/27 14:12

    아빠 난 다알고 있어 그러지마 '
    각색이 됐는지 모르지만,
    아빠, 나도 죽일거야? 이런 내용도 잇엇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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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백하다 2018/08/27 14:17

    라고 말하는것 같았다고 써있어요,
    ' 감기 아직 안 나았어 아빠? '하고
    물어보는 말이..
    ' 아빠 난 다알고 있어 그러지마 '
    하는 것 같아 등골이 오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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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씐나 2018/08/27 14:19

    '감기 아직 안 나았어 아빠? '하고
    물어보는 말이..
    '아빠 난 다알고 있어 그러지마 '
    하는 것 같아 등골이 오싹했어요
    .
    .
    .
    유영철이 혼자 생각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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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co003803 2018/08/27 14:19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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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7984 2018/08/27 14:09

    책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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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백하다 2018/08/27 14:09

    잘린 머리가 수건걸이에서
    떨어졌던 순간도 아니고
    머리 없는 몸뚱아리가 내게
    달려들었던 순간도 아니고
    개복한 임신부의 뱃속에서
    움직이는 태아를 보았던 순간보다...
    야 이 X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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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ey159 2018/08/27 14:09

    그냥 미친 놈이라고 말하게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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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18/08/27 14:09

    찢어죽일놈. 사람을 그렇게 죽여놓고 지 아들에 대해 사랑이 어쩌고 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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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린아빠 2018/08/27 14:33

    지새끼 누가 찢어죽이는 꼴 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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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그리 2018/08/27 14:10

    요런새끼는 지 신체부위 하나씩 짤라봐야 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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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음흐림&개임 2018/08/27 14:11

    저런 ㅅ ㅋ는 감바에서도 , 개줄로 묶어놔야 밥도 그냥 개접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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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tcher~* 2018/08/27 14:16

    와아... 남을 그렇게 죽이고 지 아들에 대한 사랑을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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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포시--;; 2018/08/27 14:17

    사랑이라니...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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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유왕[a900] 2018/08/27 14:26

    아오~ 이 개X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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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린아빠 2018/08/27 14:34

    개짖는 소리나 그걸 책으로 묶는 기자새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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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푸름 2018/08/27 14:38

    무섭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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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00]역광 2018/08/27 14:41

    저런 쓰레기들 위해서 교도소에 에어콘 설치한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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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ughterian 2018/08/27 14:42

    기자도 제정신이 아니다.... 저게 내 가족한테 벌어진 일이라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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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8/08/27 14:42

    야도 당한것처럼 해주면 무슨생각을 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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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백구 2018/08/27 14:45

    좋은 나라임 저런 놈이 밥 먹고 있고 자게 정신나간 미친년들은 교도소에 에어컨 놔주자고 ..
    니 가족도 당하지 마세요. 하니까 욱함 미친년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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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블스트록 2018/08/27 14:45

    악마를 보았다의 복수와도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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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남 2018/08/27 14:45

    임산부도 살인함? 이 X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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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연다연주연도연아빠 2018/08/27 14:51

    이X발개새끼 죽여버릴 방법은없나요?
    신이 있긴한건지 개씨바랄 신은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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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ky 2018/08/27 14:56

    기자 이년도 자기가 보낸 편지내용은 책에 하나도 안실었다죠? 유영철한테 연민의 감정을 느낀게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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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MS™ 2018/08/27 15:06

    아 그런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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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억상남자 2018/08/27 15:02

    산체로 손가락 발가락 잘라서 입에 쳐넣어서 씹어먹게하고싶네요 똥으로 나오면 그 똥까지 쳐먹이고 마지막은 자지로 피날레 피해자 가족들은 그래도 분이 안풀릴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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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rcuitBoard 2018/08/27 15:11

    똥글 중에 역대급 똥글이다...
    글쓴이님께 한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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