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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전당대회를 다녀온 후.
오늘 새벽에 상경해서 투표를 마치고 바로 귀가하여 이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전당대회를 직접 보고 투표를 하게 된 대의원으로서의 첫 경험이었습니다.
투표를 하기까지 걱정이 좀 됐습니다. 후보간 다툼 보다는 그 지지자들간 반목이 눈에 띄었고, 전대 이후에도 후유증이 있으리라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다들 자기가 지지하는 분의 승리에 너무 목말랐던 탓인지, 아주 예민해 있어서, 조금만 다른 얘기를 해도 수인하지 못하고 상처의 말을 주고 받는 것을 소셜미디어 앱을 통해서 보기도 했고 경험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어요.
실망과 승리는 두 글자 차이입니다.
승리와 승복은 한 글자 차이일 뿐입니다.
백지 한 장에 불과하며, 기회는 언제든 곧 돌아옵니다.
승리한 후보측에게는 축복을, 결과에 승복하게 되는 후보측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하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각 후보의 지지자님들 사이에서도 조롱과 상처의 말을 주고 받지 마시고 크게 보듬어주는 넓은 마음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망하는 팀이 아닌 하나로 다시 뭉치는
'원팀'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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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껀 추천뿐
신나서 조롱행진이던데 봉합이 될지
지방에서 서울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잠실이라 귀찮음을 무릅쓰고 억지로 다녀왔는데
부끄럽네요
널위한멜로디// 그래도 노력해야죠. 조롱의 끝은 결국 상처만 남습니다.
Tribe// 여하튼 축제의 장에 함께 하셨잖아요. 고생하셨습니다.
[리플수정]수고하셨습니다. 이젠 총구를 밖으로. 2020 총선에서 수구레기와 자유당 몰살시켜 버립시다.
[리플수정]조롱하는분들 차라리 실컷하게 내비두면 알아서 도태될겁니다 지금은 일단 뭉쳐야죠
고생하셨습니다
워터프런트// 맞는 말씀이십니다.
포네그리프// 고맙습니다.
더 부끄럽네요...
오후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저는 투표만 하고 집에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