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현실적인 안전사고 조언

작성자의 쉐도우가

제발 주작이길;;

설득력 있고 좋네 멀..

부인과 아이가 있는지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 아니냐!!

ㅋㅋㅋ 예전에 일했던 아파트 건설현장에도 있었는데 ㅎㅎ

엌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내가 그 '다른' 남자다!!

읽기만 해도 피꺼솟.. 현실적인 문구 괜찮다고 봅니다

ㅎㅎ현실적인 문구고, 원조는 중국입니다 ㅎ
하지만 여성단체가 현장 앞에 나와서 시위 격렬하게했었죠..ㅋㅋ 그래서 해당현장 담당자 징계 하네마네 말 많았음 ㅋㅋ

남편 사라지면 여자가 나쁜놈 만나서 애들이 맞는지도 모를정도로 방종하거나 그냥 두고 본다는 프레임이 씌워져 있는데, 여성단체에서 욕할만 하네

좋은 문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만큼 안전불감증이 심하고
그만큼 사고로 다치고 죽는 사람이 많으니
저렇게까지 최악의 상황을 언급한다는거죠
하청업체의 사건사고도
연대책임을 무는 식으로 법이 개정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 좀 내지 말라는 취지였을테지만
그래서 이제는 은폐하느라 119를 안 부른다고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쫌 웃어넘겨라 여기 유머사이트야

이게 현실적인 문구라고??? 어떤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야

아이고 참 이걸 글자그대로 보라고 써놓은건가?
사람 목숨 달린일이니 그만큼 다시한번 신경쓰라고 위트와 충격을 준거그만
별걸다 물어뜯네

저건 진짜 최고효율임
공사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거 하시는분들 고집이 장난 아님.
안전수칙이나 안전모같은거 알아서 지키는 분들도 계시는데 꼭 내가 이짓을 얼마나 해봤는데 알아서 할테니 상관마 이러는 분들이 있음
그런분들 일일히 설득하는것보다 저런 간판 하나 세워놓는게 더 효과적임

저 문구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아마 화목한 가정에서 가정교육 잘 받으며 자라온 분들 아닐까요?
근데 그렇지 않은 가정도 되게 많으니까..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신 분들은 문구를 보고 현실적이면서도 웃기다는 생각이 들거같아요

담배 문구와 같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크네요.
저 경고문도 담배처럼 하지 말라는거 끝까지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자극적인 문구를 찾게 되는 것 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사고의 대다수가 환경의 영향이 크고, 저런 문구를 강조 하므로써 업자 책임에서 노동자 책임으로 전가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하죠.
결국 경고문을 '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라고 했으면 좋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서로의 문제 인식을 가지고 말이죠.
또한 업자와 노동자 책임에서 외국사례로 찾아 볼 때 한국이 유독 많다는 점이 노동자의 책임이 적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래야 하고요.
참고로 직접 일해봐서 하는 말입니다.

고속버스타고 이동할 때 옆 친한동생이 안ㅈ...하기도 전에 벨뜨 딱 매고 있는 나를 보고 역시 언니 짱
이라고 말할만큼 안전에대해 민감함
우리둘이 그러면서 우스개소리로 예쁜 새엄마 들어오는 꼴 못본다며 오래살아야 한다며 벨트야무지개 맴

그만싸워 정신병자들아

호주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저 문구도 좋은 효과를 낼겁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문구니까요
그러나 제가 봤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그냥 간단했습니다 예전 한국과 달리
호주에선 헬멧 안전화 야광옷을 입지 않으면
현장 자체에 출입이 금지됩니다
(지금은 한국도 많이 바뀌었죠)
그리고 그것을 착용하고 있지 않으면 현장에서
바로 쫒겨납니다 몇번 더 걸리면 현장출입금지가 되죠
지극히 개인적인 자유입니다
일을 하느냐 아님 안전수칙을 지키냐는..
사실 이런저런 말이 필요없잖아요
안전수칙을 지켜야만 일을 할수 있으니
그게 강제적이지만 그로인해 사고를 줄일수 있으니까요
시공사도 안전수칙을 지키지않거나
현장에 위험한 요소가 발견되서 사고가 나면
벌금도 어마어마하고 그게 해소가 될때까지
작업중지가 됩니다 시청 담당부서에서  바로 제재를 당하죠
현장에서 전기제품도 3개월마다 테스트를 해서 태깅을 해야만 사용할수 있고 테스트 안되거나 기간이 지나면
사용금지이거나 일단 그날 압류됩니다
때론 너무 딱딱하고 강압적이긴 해도
목숨을 앞에두고 볼때는 당연한 방법이고
손쉬운 방법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얼마나 안지키면 저런걸 써서 붙이겠어요

3년 전에 본거네요...현장에서 ㅎㅎ
저거 말고도 센스있는 문구 많아요.
그리고 한국건설현장 님들 생각처럼 어설프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사업장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개인보호구 착용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안전문구는 그냥 배경임 누구하나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신경도 안쓰는데 어쩌다가 저렇게 자극적인 문구를 만들어 붙여보았더니 재밌네 란 반응이 처음에는 나오는데 솔직히 저도 공사현장 많이 다니는 편인데 볼떄마다 짜증남 저런거 고민할 시간있으면 직접 현장나와서 체험하고 뭐가 문제인지 좀 알았으면 함 솔직히 안전관리 아침조회떄 얼굴 한번보면 퇴근할떄까지 코빼기도 안보이는 현장 많음

꺄아~ 오랜만에 왔는데 정말 여러분 여전하군요!!

얼마나 안쓰고 다니면 저렇게까지 할까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