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흑백 사진은 렌즈보단 필름의 영향이 클까요?

요즘 저런 필름은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겠죠?? 비슷한 필름이라도 있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저런결과물을 얻을수있는 필름을 찾으시기 보다는....
물론, 촬영한 결과 그자체는 아니고, 소위 "후보정한 결과물"에 대한 논란이 있을수 있지만...차라리 scan한 image를 보정으로 만드시는게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래 자림님 말씀처럼 변수가 워낙 많은데요~
유효기간 지난 필름으로, 노출언더가 되도록 촬영후, 그 결과물을 film scan한것을 어둡게 노출언더 된 부분을 밝게 끌어올리시면 소위 "노이즈"가 자글자글~해지면서 위와비슷한 효과를 얻기 쉬울듯합니다. (흑백필름자체를 사용하든, 컬러로 촬영하여 흑백전환하든 어차피 후보정에서 조정하면되니....)

팁 감사합니다^^

아.. 자림 박사님~ 전 자가현상 할줄몰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어서 여쭙습니다.
혹시 증감 촬영/현상으로도 저런 효과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현상으로도 충분히 어느정도는 나올수 있을것같아요.
저도 생각못한 부분이긴 한데요.
스탠딩현상이 제가 알기로는 입자감을 최대한 곱게하려고 희석비를 낮추고 아주 천천히 반응하도록 해서 오랜시간 현상하는 방법이잖아요?
그 반대로 좀 입자감 거칠게 나오는 현상액을 희석비를 높이고 빠르게 현상하면서 교반을 계속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그게 증감현상의 기본적 방법이기도 하고요.
다만, 이 경우는 얼마나 균등하게 현상되느냐가 핵심이 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정지나 정착액도 잘 교반되어야 얼룩안생길거고요.
현상은 실패하면 필름자체를 버려야하는데, 그러기보다는 현상은 적당히 해놓고 프린팅을 아날로그 프린트를하는게 더 낫죠. 젤라틴 프린트나 플래티넘 프린트까지 방법도 다채롭고요.
실패하더라도 필름은 살아있기 때문에...
하루만 암실에 짱박히면 한장은뽑겠죠 뭐... ㅎㅎ
(덧. 그나저나 박사님 ㄷㄷㄷㄷ 부담스럽네윸ㅋㅋㅋ)

박사님수준의 설명을 주시고도 아래에 부담스럽다하심은~~~ㅎㅎ
박사님 맞으시거든요~!! 늘 해박하신 지식을 바탕으로 도움말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