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사진 찍는데 만오천원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데
디지털인데 원본은 안주나요 했더니 안준다고
아 그럼 알겠다고 하고 나와서
가족모두 여권사진을 집에서 찍었습니다
조명하나없이 - 마침 스트로보도 고장나고 ㅋㅋ
주섬주섬 포토 프린터를 꺼내서
용지 한장 꼽고 인화를 했죠
대략 400 원
그리고 5일만에 여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앞 사진관을 지나오면서
파일이라도 좀 줬으면 4만5천원을 냈을텐데 ...하는 생각이
사양산업이 되가는 이유가 있겠구나 싶더군요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
제사진은 핸드폰셀카로 찍어서...
핸드폰 화소도 여권만들기는 차고도 넘치는군요
여권받아들고 집에 오면서 보니 뭔가 씁쓸하네요 ...
불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4만5천원 아낀거 같기도 하고...
셀피 10년째 쓰는데
고장도 안나고
이걸로 집에서 만든 여권사진만 한 열댓개는 되겠네요
증명사진은 수백장 ㅋㅋㅋㅋ 친구들것까지
이걸로 이력서 사진 뽑아준 친구는 지금 은행 잘 다니고 있습니다
포토프린터가 참 쓸만하네요
씁쓸하면서 뭔가 기분이 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7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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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 ! 구매욕이 활활 ㅠㅠ
전 애기 앨범도 이걸로 만들었어요
어줍잖은 인화업체보다 품질이 낫습니다
가격은 몇배 비싸지만 ㅋㅋ 제가 뽑고 싶을때 몇십장정도만 뽑을수 있는 장점이 ㅎㅎ
그렇죠
왜 동네 사진관이 망하는지?
지 스스로도 모름...
요즘은 개인장비들이 웬만한 사진관 보단 좋아서
가서 안찍습니다!
장비보단
조명이 아무래도 집보다 좋을거라고 생각되서 갔죠
망하는 이유를 본인들만 모르는거 같아요
저도 사진찍고 현상안하고 원본만 달라고 했는데 여러장 찍은것중 딱 한장만 주더군요. 그것도 리사이즈.. 원본으로 안주냐니까 이정도만 되도 충분하다고..
리사이즈라도 받으셨음 다행이죠
전 딱잘라서 안준다고 ㅋㅋ
덕분에 4.5만원 세이브
치킨이랑 피자나 사먹어야겠어요
요즘은 사진생활 하시는분이 많으시다 보니 그리고 인화보다는 스마트폰.블러그.개인홈피 등등 그러다보니 사진관도 힘드시간봐요. 잘되는 곳은 잘되지만요. ㅎ
잘되는데는 잘되야죠 잘되는 이유가 있겠죠
근데 제인생에서 사진관 갈일은 이제 없을거같네요 ㅋ
하긴 안간지 참 오래되기도 했는데 ㅎㅎ
딱히 사진관에서 찍을 사진이 없더라구요
이 글을 사진관 운영하시는 분들이 싫어합니다. 하지만 이게 팩트.
사진관 운영하시는분들도
좀 유도리 있게 하시면
중,고,대학생손님들이 꾸준할거 같은데요
뭐 딱히 그러실거 같진 않더라구요 제가 간곳은요
아직도 옛날 생각과 옛날 방식에 갖혀 있으신 분들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원본을 안주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보정본도 아니고.
뭐 딱히 raw 파일을 요구한건 아니고
디지털이니까 사진 원본은 (안되면 인쇄한거 파일) 줄수 있냐는 의미였는데
딱잘라 거절하니 기분은 나쁘더군요
외국인 대상으로 바가지 씌우고 다신 오고 싶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상인처럼..
계속 방문하게 하고 입소문 내서 지인들도 오게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
황금알 품은 거위알 배 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