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26세 시작 글 보고 뻘글 하나 남깁니다 ㄷㄷ
올해 37세 직장 10년차인데 지금까지 전공살려서 일한것들이 적성에 안맞아서 관두고 백수로 지내면서
지금까지 해온 일들과는 1도 연관이 없는 사진이나 영상 공예 등 새로운 걸 배워보려고하는데 솔직히 늦긴했죠? ㄷㄷㄷ
근데 사실 원대한 꿈이 있는것도 아니고 성공하고 싶은마음이나 부를 쌓고 싶은 욕심도 없고
그냥 남은 인생 어떻게든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부림당하지않으면서 스트레스 최대한 덜받고 하루하루 즐기며 그냥저냥 대충 사는게 목표가 되었네유 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72340
37살에 새로 시작하는것은 솔직히 늦긴 했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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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진않았죠...
나이 50에 짤리고 다른거 하는거보단 나을 듯
그럼된거쥬
월세받으면서 편하게 사세요
저희 회사 신입이 51입니다... 뭐 참고 견디겠다면 ...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37이 왜 늦습니까 100억을 줘도 다시 못 갈 부러운 나이입니다. -노인네-
10년동안 일했는데 적성 안맞다니 힘드셨네요
늦어요? 인생 90까지 살아야 되는데요;
사진,영상,공예 전부 걍 취미생활 비스무리하게 마음비우고 나 스스로를 위하여 즐겁게 살기위해 하는거라면 아무 문제없죠.
저 분야도 1인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벌,인맥등등 엄청 따지기에 메이져로 갈려면 일반회사생활에 비할 바 아니게 더 고달픕니다.
그쵸 애초에 재능도 필요한 분야들인데 재능도 그닥인지라 ㄷㄷ 그냥 다 내려놓고 자기만족으로 살아야죠ㄷㄷㄷ
직장 생활하다가 명퇴해서 대학원 온 양반도 봤... 지금은 연구원에 이런 저런 프로젝트, 시간 강사에 그럭저럭 잘 사시는 듯...
45세에 대학원... ㅎㅎㅎㅎ
아직 반도 안 살았는데요?????
남자 평균수명이 78세니깐 얼추 반가까이 살긴했네유ㄷㄷㄷ 그래도 저는 최소 80은 넘기리라 믿기때문에 아직 인생 절반이상 남았다고 생각하긴합니다 ㄷㄷㄷ
그 늦었다고 말하는 기준은 본인이 기준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타인이 기준이 되고 그에 끼워맞춰 생각하신 건가요?
칭구야 힘내~
나이 43에 신입으로 경력 인정 안 받고 새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정년보장 하나만 보구요...
새로시작 할 수 있다는 것도 누구에게나 허락된것이 아닙니다. 산다는게 호랑이등을 타고 달리는 격으로 중도에 내리지 못하고 죽을똥 살똥 모르고 삽니다.
호랑이등을 타고 달린다는 말씀이 와닿네요ㅠㅠ 내려야지 내려야지 하다가 십년이 흘렀네요. 다행히 이번엔 내릴수있을거같네요 ㄷㄷ
42살에 다말아먹고, 다시 시작해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