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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 부처여?
만약 의무병이 병장이나 상말 정도였으면 점심시간 이었으니 내무실 사람 다같이 있었을테고
그냥 엿맥인거 일지도...
본문도 이해 안가고..
댓글도 이해 안가고..
@..@ ;;;
말같지도 않은소리 하네..정문 초병근무 교대할때 다음 초병 신원도 확인 안하고 다음근무자 맞는지 확인도 안하고 누가오든 그냥 선다고?미필이야 뭐야 그리고 초병근무 가기전에도 다녀와서도 교대보고 하는데 암만 생각해도 구라같다.
미필 아니면 고문관인데..
그 과정에서
"나 아니야"
"내가 근무라고?"
는 왜 없지?
피곤한 군생활 기절해서 자자나...
전 근무자가 뭐 같은 상병이었는데....
‘찬잔왕 일어나’ 이걸 존나 작게 말하고...
안 일어나니까 하이바로 내이마 내려쳐서 깨우더라
난 그 후로는 아주 작은 소리에도 일어나는 특수 능력이 생겼어...
덕분에 육아때도 아기 잘 보살피고..애가 조금만 칭얼거려도 깨서 봐줬거든....
사회생활하며 지각 한번 한적 없어...알림만 제대로 울리면....
고마워 이상병 개1새끼야....
동기들이 같은 날 죄다 외박을 나가는 바람에 불침번을 하루에 3번 서게된 기억이 나네요.
밤 11시 반 (즉, 취침 후 한시간 반 뒤의 2번초)
새벽 3시 정도? 이건 부탁받아서 서게 된거.
헌데 말번초 바로 앞 근무도 서게됨
새벽 5시 반 (기상시간 전)
거짓 안보태고 잠을 거의 못잔 하루였는데, 사회에 있을 때 겜방에서 밤 새고 놀던거는 그리 쉬웠는데, 군대에서 잠 못잔게 왤케 서러웠던지.
군복만 입으면 졸리고 배고픈게 ㅋㅋㅋㅋㅋㅋㅋ
밥 한끼라도 못 먹으면 군대에서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죠.
잠도 마찬가지 ㅋㅋ
우리는 포대가 내무실 2개로 같이 썼는데,
진짜 뭐같은 선임이 뭐같지도 않은걸로 꼬투리 잡고
짜증나게 아오, 진짜..
그런데 그인간이 70명 내무실에서 유일하게 코고는 사람이였음.
불침번 초번초 나갔을때, 당직사관 지시사항,
"코고는사람 불침번 교대마다 고개돌려 줄것" 써놓고 교대함.
불침번 교대때마다 고개 돌리니까 번번히 깼나봄
다음날 당직사관 욕 엄청 하던데, 사실 그거 내가 쓴거야
전생이 슈바이쳐
경계근무조 소대장이 짜야하는데, 그거 귀찮으니깐 병에게 맡겨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그러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병사가 의무병이 자기 생활관에 같이 있으니 그냥 넣은 것 같고....
97의무병이었는데
불침번, 초소근무, 위병소 근무까지 다 섰.,.,.,.,.
일반 중대급 부대에서 저런 일 생기면 바로 판대기 다 집합. 일직사관이 병장들 빤스집합 아님? ㄷㄷ
물도 한 달은 밤마다 내려올 건수인데 ㄷㄷ
반대의 경우를 봤는데
중대 행정병 이등병 후임이 사고쳐서 선임이 욕 엄청먹어서 빡친상황
군생활동안 중대 행정병이 초소근무 서는거 그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봄
일부러 초소근무를 선임 본인이 선임이랑 후임이랑 제일 멀리있는 초소로 초번조로 집어넣더군요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초번조 점검시간 그때 본 이등병 얼굴 참 하얬죠
초소에서 무슨일이 있었을까...
06군번 의무병이었습니다.
저 자대 배치 전 공문으로 전 군에 내려온 지시사항이, 의무병이 1명인 소규모 부대는 응급시를 대비해서 해당 의무병은 보초나 근무 대신 의무대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새벽근무에서 열외한다 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보초는 모두 열외되었고, 대신 새벽환자 발생 시 군의관에게 연락을 취한 후 옆에서 밤새 간호해야 했었드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