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상 차려놓고 밥 먹으라고 하는데
아이가 눈 뜨면서부터 계속 울고불고 엄마만 찾아서
애 달래느라 먹지도 못했어요.
음식 차려놓고 식구들 제 때 안오면 얼마나 속상한지 아니까
출근때문에 혼자 밥 먹는 남편에게
'밥 먹으러 못 가서 미안해요' 했더니
'나만 먼저 먹어서 미안해요' 하네요.
따뜻한 말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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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맥여줬어야지
나뿐 남편 ㅠ
그럼 우리 와이프는 '혼자 쳐먹으니 맛있냐?' 이러는데.
혼자 먼저 먹다뉫~!!
미안할만 한 일이네요~ ㅋㅋ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면 그래도 힘이나죠 ㅠㅠ
김에 싸서 말아 놓고라도 와야지 무슨..ㅋㅋ
가는 말이 고우니 오는 말도 이쁘네요.
그 예전에 좋은생각 삶과꿈 이런데 나오는글 같아요
앗...드디어 댓글이 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