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4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판다렌 종족의 모험이 시작되는 곳, 유랑도.
이곳에서 판다렌들은 워크래프트의 양대진영인 얼라이언스/호드의 일원들과 인연을 맺게 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진영을 선택한다.
이 선택은 15레벨 즈음에 이루어지며, 진영을 택한 판다렌들은 고향을 떠나간다.
그쯤되면 어차피 유랑도의 몹으로는 경험치를 얻을 수도 없고, 경험치를 주는 퀘스트도 고갈된다.
그러니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진영을 택하고 유랑도를 떠나야만 한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유랑도를 떠나지 않은 채, 약초채집과 채광시 얻는 미량의 경험치만으로 85레벨을 달성한 중립 판다렌 Doubleagent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일약 스타가 된 Doubleagent는 결국 당시 만렙인 90레벨을 달성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한때의 전설로 잊혀가는 듯했다.
판다리아의 안개로부터 2년이 흐르고, 차기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출시되며 만렙은 100레벨로 상승했다. 그로부터 잠시 시간이 흐른 후...
Doubleagent는 여전히 유랑도에 중립으로 남아있었으며, 또다시 채집 경험치로 만렙을 달성했다.
또 2년이 흐른 후 출시된 다음 확장팩 군단, 유랑도의 중립 판다렌 Doubleagent는 당연하다는 듯이 역시 만렙을 달성했다.
... 그리고 또 2년이 흘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7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가 출시되고도 며칠이 흐른 오늘.
중립 판다렌 Doubleagent의 레벨이 상승했다.
그의 남다른 "모험"은 6년이 흐른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듕립국..
요약: 만렙 자연인
닉은 이중스파이이인데ㅋㄱㅋ
진짜 저사람 대단함
근성이다
듕립국..
광장...
사람인가 ㅎㄷㄷㄷ
진짜 저사람 대단함
근성이다
유랑도 망령 이번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약: 만렙 자연인
위대한 주술사
닉은 이중스파이이인데ㅋㄱㅋ
와우의 대단한점이지. 굳이 정해진 루트가 아니라 나만의 길을 만들어갈수있는 게임이라는거 자체가
그건 그냥 저 사람이 걍 변태인거 같은데...
메이플도 초보자로 만렙 찍는다고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갈 수있는 갓갓겜은 아니자너..
뭐지 이사람은
저건 자유도가 아니라 그냥 변태여
다크소울 무방어구로 클리어하면 나만의길을 만든놈이 아니라 그냥 변태임
싸우스파크 멧돼지보다 더 징함 ㅋㅋㅋㅋ
이쯤되면 진영 없는 중립 자체를 진영으로 만들어서 좀 내보내 줘라 ㅋㅋㅋ
왜 닉은 이중간첩이여 ㅋㅋㅋㅋㅋ
이제 던전 도나보네
생각해보면 워3에도 중립영웅 있었는데 그냥 마이웨이 하나 파주면 안되나
이중간첩에 폐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