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엄펑난 태풍이 올라온다는 보도를 접하고
이런저런 대비도 하고 걱정도 하고...
그런데 생각보다 태풍이 많이 약해져서 큰피해없이 진행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6시, 뉴스가 시작되는데
태풍 현재상황들이 보도되더군요.
사례1.
태풍이 가장 쎈 지역의 리포트
기자가 몸도 가누기 힘들정도라고 맨트 치는데 뒷쪽의 깃팔이 하늘거리고 있음
사례2.
곧 태풍이 도착할 지역의 리포트
가끔 나무가 휘청거리는 등 엄청난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사례3.
초속 10미터의 엄청난 바람이 예상.
사례4.
이낙연총리 휴교로 인해 공무원 연차사용 적극권장 지시.
사례5.
사망1 부상2의 엄청난 피해. 20여명의 엄청난 이재민 발생.
(먼저 피해보신 분들께 별것 아닌것 처럼 말한거 사과 드립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태풍이 강하고 제주도에는 제법 피해가 컸고 해서 심각했지만,
태풍의 눈도 안보일 만큼 약해진 상황과
직접피해지역에서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상황.
예상강우량이 수십미리에 그치는 상황에서
뉴스에서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는 보도가 주욱 이어 졌습니다
그리고 휴교하는 학교가 늘어날거란 전망의 기사가 나오고...
태풍이 쎌때 준비는 참 잘했는데
이제 약해졌는데도 왜케 호들갑이지 하는 생각을.하고 있었는데
총리가 애볼사람 없는 공무원들 연차 적극사용 지시 기사가 나오더군요.
솔직히 빵 터졌습니다.
그래서 웃기다는 글 썼네요.
뭐 길게 썼는데
뭔소린지 나도 모르겠고..;;
귀찮..
https://cohabe.com/sisa/722313
아침에 눈 떠서 태풍보도를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글 좀 썼습니다.
- ?? : 그런 비겁한 걸로 유혹하다니...! .PNG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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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v에이브이.kr/554679
이거썼자나요
리플보면됨
링크의 리플과 본문의 내용과 내가 다른말 하고 있는게 있음?
뭐래
너님 같은 말이 더 ㅂㅅ같음 ㅋㅋ
ㅋㅋㅋㅋㅋ ㅂㅅ은 니가 탑이지.
아 리플이참 비아냥인지 뭔지
혀가 기심
너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언론의 보도형태는 뭐 요새 워낙 말이 많으니 차치하더라도
정부의 초기비상대응에는 불만을 가지시면 안될듯 싶네요
뭐든 데이타상으로 중형급의 강한 태풍이고 6년만의 한반도 통과 태풍이고
여지껏 한반도를 통과한 태풍은 피해를 많이 입혔기 때문이죠
내륙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주도는 피해가 많았고
비공식기록이지만 초속 61미터의 역대급 강풍이었으니
초기대응에 불만가진적 한번도 없음여. ㅎㅎ
귀찮다며 글이 참 영양가 없이 기네요
귀찮으니 영양가 없는거
혼자 쓰고 지우고 리플달리면 싸우자고 달려들고 유리멘탈에 이런 글 자꾸 올리는 이유가 뭔지 참...
유리맨탈이라서. 잘 아시네요
우리회사도 오늘 태풍이라고 출근하지 말라고 했는데, 업무 있어서 새벽에 출근해보니 태풍 기미도 없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머가 웃김?
빵 터짐.
ㅂㅅ아 지랄말고 꺼져라
이게 서울에 태풍온 다고 해서 그런거에요.
태풍 지방만 지나가는 거 였으면 이렇지 않았을 것
자꾸 헛수고 하면 헛수고 안 할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머리를 가진 인간으로서 당연한 거죠.
전력위기니 블랙아웃이니 이런 거도 그냥 넉넉잡고 원전 30개 더 만들면 되요.
문제는 원전이 건설비 자체도 천문학적 비용이고 사회적 비용도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는 거죠.
고혈압약에 발암물질이 들었다...
토요일날 219개 금지시켰다가 화요일날 104 개 취소 시키고
한 달 후에 또 54개를 추가하고 , 1주 후에 1개를 추가..
넓게 잡아 안전하면 그만이지, 웬 잡말이 많아? 이리 편하게 생각할 게 아니에요.
혼란과 사회적 비용이 바로 눈에 안 띈다고 생각하고 개뻘짓을 하는 겁니다.
일부 당사자들만 그걸 느끼고 대다수 국민은 그걸 모르니까 멋대로 하는 거죠.
비는 좀 왔지만 바람은 진짜 10이면 1정도 불었네요. 충남임돠
먼말인지..
웃어넘기라고 조언하더니 지가 온데 ㅈㄹ떨고 다니네 ㅋ
공감합니다 광주에서 현직으로 밤 새며 비상근무했습니다. 뉴스보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공감이 잘 안가네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래요 ㅋㅋㅋㅋ
이러다 피해나면 젤먼저 준비없다고 욕할사람임
에혀..... 그래요.
제가 정부가 설래발 친다고 욕했습니다요;;
태풍이 어제 까지도 위험한 상황이고..
학교는 미리 휴교령 내렸고...
막상 오늘 되니 큰 위기는 안왔고...
학교 휴교령으로 아이 걱정되면 쉴라면 쉬라는게...
모가 잘못된일인가요..?
쉴려면 쉬어라는 문제 없는데요, 그 직전의 호들갑 떠는 보도와 괴리감이 느껴져서요 ㅎㅎ
침소봉대 뉴스에 ㅂㅅ같은 보도다... 하고 있는데 쉴사람 쉬라는 지시가 나와서 ㅋ
본인 인생이 불만이니... 만사가 꼬여 보일 수 밖에
내인생 겁나 행복한데욤 ㅋ 알콩달콩 잘살고 있음
비아냥 대시는거 보니 본인 인생이 불만이신가 봄
궂이 댓글 안달아줘도 본문에도 그내용 있음. 걱정마셈
굳이
굳이. 콜
안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준비해도 됩니다.
아직 안전불감증이 도처에 만연해 있으니 밖에 나가서 친구도 좀 만나고 햇빛도 쬐고 하세요.
준비는 잘했구요.
실시간 보도가 ㅂㅅ같다고 까는겁니다만...
재난문자가 마누라 문자보다 많이옴.
와이파이님 하고 좀 자주자주 연락 하세요... ㄷㄷ
어제 재난문자 한 10번 받은거 같은데요. ㅋㅋㅋ
문자만으론 집 날라갈거같던데...
마누라는 500미터도 안떨어진곳에 근무해서...; 점심먹을때도 봄...
올ㅋ 안부럽네요
가까이 계신거 ㅋㅋㅋㅋㅋ
전 재난문자 두번밖에 못받아서 ㅋㅋ
선동정치 ...
선동기상?
암튼 선동질 하나는 일품인 정권이다
벌레는 꺼져라
회원 분란 유도 댓글로 신고했습니다.
어그로 정1품 정치병자가 거울앞에서 읊조리는 자기고백 ㅋㅋㅋ
광주 교도소 민주화 운동 암매장 건 찾아보니 못찾고 포기했더만... 선동질하나는 일품
끄지라....
회원 분란 유도 댓글로 신고했습니다.
패트에 부들부들
..
사실
기사가 분란조성이야? ㅋㅋㅋ
광주 교도수 암매장건에 관심있는거 보니 전라도분?
어디 아파트 아래쪽에 암매장 됐을거라고 주변분들한테 들은거 같은데...
언젠간 찾겠죠. 그거랑 선동질이랑 무슨 연관입니까. 지금 당신이 하고있는게 선동질입니다.
글쓴이 글은 그냥 소문난 잔치에 별거 없더라 아닌가요?
대처를 너무 잘해서 그럴수도 아니면 생각보다 태풍 진로가 좋아서 일수도 있지만
그냥 하루 비바람 좀 분거같고 끝나니까 글쓴이분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왜 갑자기 정치 이야기가 나오나요...ㅋㅋ 공무원 연차 땜에?
조심해서 나쁠 것이 있나?? 피해커졌으면 뭐라 하려고...
제글 중에서 너무 조심한다...라는 내용이 어디 있죠?
위 글 뉘앙스를 보면 설레발쳤다는 것, 공무원은 연차쓰고 쉬라는 것에 뿔난. 딱 그건데.
그렇게 읽히셨음 제가 글을 잘 못썼네요
어린이집 휴교면 어쩔수 없어요. 공무원 아니래도 다른 직장인도 맞벌이면 한명은 써야죠.
안전에 대해서는 충분한 워닝을 하는게 좋은건 맞는데 큰 피해 예상된다고 전망된 만큼 영향이 없다면 양치기 소년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담에 경고해도 에이 머 기상청 하루이틀 구라치나 하고 그냥 있다가 사고나죠. 기상청 정확도 올리는 일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봅니다.
from SLRoid
휴가쓰는걸로 뭐라하는게 아닌데요..
님이 웃어제끼고 있는 그 설레발을 출항전 세월호 관계자들이나, 붕괴 전 삼풍 백화점 건축 감리 담당자들이 쳤었다면 비참한 대참사를 막을 수 있었겠지요.
그 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 것인지, 누가 방치해 왔던 것인지 이젠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언제 설래발 친다고 웃었죠?
그리고 휴교 결정은 어제 업무시간 마감 전후에 이루어진 것이고, 어쨌던 아이들은 집에 있게될 테니 애는 봐야하고 부득한 사람들은 휴가 사용을 권장한다는 발표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ㅎㅎㅎㅎ...
이해가 안되시면 제가 글을 잘못쓴거니 사과 드립니다.
ㅋㅋㅋ 이래도 ㅈㄹ 저래도 ㅈㄹ ㅋㅋㅋㅋ
이러니 기레기가 판을치는거지...
조심해서 나쁠것없쥬머.. 다행 모두 이정만 해서
2010년에 인천쪽으로 들어온 태풍 생각하시면
후덜덜 하실텐데
집근처에 나무 다 부러지고
아파트 유리창 다 깨지고
새벽에
바람때문에 잠도못자고
일호선 끊기고
한시간거리 출근길을
세시간도 더 걸린기억이있네요
호들갑이라 생각하실수 있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봅니다
앞으로도 이런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오바하는곳이 몇군데 있어요.
춘천지역 이제 태풍영향권 들어가는데
어제 태풍온다고 어린이집 오후3시에 하원시켰습니다.
도대체 왜요?
오늘 휴원하면서 뭘 준비한다고 그리 급하게 하원을 시키나요?
뉴스보니까 광주지역도 어제 오후3시에 하원시켰다고 나오더군요. 근데 거기는 당시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었고 춘천은 3~400키로 이상 떨어진 지역이었습니다.
요즘은 세금으로 운영되는거나 다름없고 휴원한다고 환불해주고 이런것도 없죠. 뭔가 좀 이상하게 돌아가는건 사실입니다.
데스크가 아직 출근을 안해서 논조를 바꾸지 못한 모양 ㅋㅋㅋ
이제 바뀌겠져
이글도 일면갑시다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는 항상 지나질 정도로 하는게 좋습니다
이게 심리적인거에요
일기예보가 안맞아도 상황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전개되죠
기상청 : 이번주말에 비가 옵니다.
- 아 놀러가야 하는데 X됐다
비안옴 -> 아 다행이다. 비 안와서 휴~
기상청 : 이번주말은 비가 안옵니다.
비옴 -> 기상청 개X들 비온다는 얘기 없었잖아~
이래서 기상청이 애매하면 비 온다고 표시해버립니다.
그래야 욕을 안먹거나 덜먹으니깐요 ㅋㅋ
이번에 피해가 컸는데 무슨소리냐 라는 분들은 해안가 지방분들이 대부분이죠
이번엔 서울에까지 피해가 크다고 했는데 서울에는 평소와 다를바 없는 상황이니
다행이지만 예보실패는 맞는거죠~
준비 잘한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큰 사고는 원래 준비했을 때 나는게 아니라 방심했을때 터지죠. 이번에 좀 아쉬운 점은 설레발 뉴스보도로 인해 다음에 진짜 조심해야할때 늑대와 양치기 꼴 될까 걱정. 언론이나 기상청이나 정부나 설레발 치기는. 일본 기상청은 진작에 태풍방향이 남쪽으로 꺽인다 했거늘 무시하고 공포분위기 조성. 미리 예방해서 나쁠건 없지만 학교까지 일찌감치 휴교령 내린건 오버스럽네요. 좀 지켜보다 내려도 될것을. 미국은 웨더컨디션인 경우 그날 아침에도 방송으로 노티하던데. 전형적인 일못하는 정부의 국력낭비죠.
바끄네 정부 관료들이 이런사람들때문에 미적거린걸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