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시절에는 아무리 기를 써도 바늘하나 빈틈이 없던 분야죠.
캐니가 꽉 잡고 있는 프레스바디나 작가용 바디 영역은 감히 넘볼수 없는 분야였는데요,
미러리스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준 소니는, 이제 그 영역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키워온 장점을 잘 살린 미러리스 프레스 바디, 작가용 바디.
이거 잘 하면 무혈입성이거든요. 좀있으면 자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상황에서 400 대포같은 렌즈도 만들고 말이죠.
소니코리아만 해도 최근 이벤트는 대부분 이쪽에 관심을 두고 있죠. "프로에 의한 프로를 위한 작가주간"같은거 말이죠.
아직 성급해보이지만(연사 조금 하면 반셔터 안걸리는 셔터 따위로 감히...), 지금 아니면 무혈 입성이 힘들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용 프레스 카메라로, 동일한 성능이면 소니를 살까요? 캐니를 살까요? 검증된 캐니의 미러리스가 나오면(A9의 성능에 에러없고 튼튼한 바디만 되어도), 그동안 키워온 미러리스의 큰 시장 하나를 그냥 헌납할지도 모르거든요.
새 시장 개척을 시작하면서 큰 암초 하나를 넘었다고 생각할듯 합니다.
https://cohabe.com/sisa/721676
소니가 긴장한 파트는 프레스, 작가용 카메라 영역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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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무혈입성은 없을 겁니다.
네, 소니의 희망이겠죠. 좀 더 기본을 충실하게 한 후에 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을 겨냥해 뭔가 하나 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