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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오락실의 명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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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오락실 갈때마다 왜 대전게임은 항상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 걸까 라고 생각해본 적 있는데.
어느날 간 오락실은 킹오파가 옆자리에 두대가 연결 되어있었고..
20승 넘기고 2P의 입에서 욕 나오는 걸 듣고나서야 아 이건 오락실 사장님의 실전 철권 방지 기술이었구나라는걸 몸으로 느낌....
아슬아슬하게 죽어주는 남자는 여자친구 진짜 좋아하는거임 인정?
죽을땐 죽더라도 폭탄은 다쓰고 죽는다-1942-
오빠, 거기서 궁을 왜 써?
막짤....적절
익선동 오락실이네요.
제 최고의 익선동 오락실 명언은
"과도한 오락은 지능계발에 좋습니다" 입니다.
언젠가 하교길에 들렀던 오락실
스파 제로2가 나와서 한창 인기있던 때였음
여느때와 다름없이 켄을 선택하여 동네 꼬꼬마들부터 또래까지 모두 전승으로 윈윈 중이었음
헌데 춘리로 선택한 2P가 자꾸 짤짤이+잡아넘기기 를 시전하는거임
뭐 할라치면 타이밍 좋게 필살기를 막 쏴대는거임
벌써 10판 내리져서 그 날 주머니의 천원이 다 소진되어갔음
안되겠다. 봉인된 짤짤이를 풀어야겠군. 본때를 보여주지.
같은 춘리로 선택하여 아주 똑같은 방법 + 더욱 악랄한 짤짤이로 맞서 이겨줬음
연달아 서너판 이기고나니 2P인간이 더 대들지 못했음
하지만 짤짤이를 극혐하는 나였는지라 (게다가 천원어치 내리 져서... ) 이겨도 이긴게 아니고 몹시 분통했음
( 1P와 2P 자리는 옆으로 서너칸 떨어진 자리였음 )
몇일 뒤 그 날도 어김없이 예의 그 춘리가 나타났음
이제는 상대방의 패턴이 파악완료된 상태라 이길 수 있었음
하지만 짤짤이는 짤짤이. 조온나 얍삽한 플레이에 손을 들 수 밖에 없었음. 이쉨 내가 이렇게는 하기 싫었는데 면상이나 함 보자 심산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음
거기서 멀리 떨어진 그 곳에서 발견한 놀라운 광경
태어나서 그런건 듣도 보도 못했음
왼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거임
즉, 오른손으로 레버를 잡고 오른손 새끼손가락만을 이용하여 버튼을 눌러대고 있었던거임
어쩐지 약발과 약손만 이용하길래 이상하다 싶었더니 그런 거였음
더욱 놀라운건 →←→← + K 필살기능 그렇다 쳐도
↓↑↓↑ + K 필살기까지 구사한다는 것에서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는 지경
무적기가 큰 장풍두번 필살기가 있었으나 그 손으로는 역시 무리였겠나 싶었지만...
곧 눈 앞에서 시전되는 필살기 ㅋㅋㅋㅋㅋㅋㅋ
'와... 저러고도 겜을 하고 싶을까...'
그 진심어린 마음에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음
저놈을 지금 이겨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나
불명예스러운 게임이었음
아마도 뒷통수에 도끼를 던져버린 사울팽 형님의 맘이 이랬을까 싶었던 때였음
테트리스 : 크고 긴것 기다리다 망한다
막짤은 진짜임
손바닥 아래에 굳은살이 있는자에게 덤비지 말라..
그게 보임?→그게 보임?→그게 보임?
이게뭐임?(시작전)이게뭐임?!(시작후)
얍샵이 쓰던 애들 많았는데...
때려주고 싶은 충동 종종 느끼게 하던 얄미운 고수들
어릴적 회수권으로 오락했던 기억이..... 대신 집에 갈땐 걸어가고..,..ㅠㅠ
90년대 초반 테트리스 100판 넘어가자 뒤에 구경꾼들이 웅성거리고....오락실 주인까지 와서 신기하듯 쳐다보는..ㅡㅡ;;
옛날 오락실 다닐때 이니셜로 맨날 SEX만 적은 기억이 있네요 ㅎㅎ
혹시 서울에 킹오파97이나 2000 있는 오락실 위치 아는분 있나요?? 너무 하고 싶은데 없어서요ㅠㅠㅠㅠㅠㅠㅠ
이니셜을 남길정도의 게이머면 (엄마한테) 죽지....
친한 형님이 운영하시는 가게가 나오다니....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군여
이 오락실도 체인인가 보내요
익선동에서도 봤고
노홍철 철든 책방있는동네 시장골목에서도 봤던 거네요
'너구리'
다 아시죠?
맨 마지막 판이 맥주스테이지인데...
그 판을 수십번 하다보면
오락실 누이가 동전가지고와서 던져주고는
전원을 오프합니다
뭐랄까?
일종의 뿌듯함과 비굴함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달까...
와... 여기서 감동..
제비우스 아는 분?
올만에 들어본다.....제비우스...ㅜㅜ
스트리트파이터2 동네에서 연승으로 99에서 더 안놀라가는구나 확인도 해보고.
약손. 중손. 강손. 약발. 중발. 강발. 한 개씩만 써서도 해보고 (연승 중)
내가 학교 끝나고 가면. 하던 애가 (1p자리에서 함) 일어나서 비켜주고 그 뒤로 동전 쌓이고 지들끼리 줄 서서 대전 신청하고. 그 정도 실력이었는데
몇 년전 우연히 국가대표전 나가서 예선 광탈. (별 해괴한 기술들이 생겼어)
대전 겜은 원래 심리전으로 하는건데 요즘른 콤보 완성도는 기본이야. 에구
세운상가에도 이런 오락실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