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퇴근하고 집에 정적이 흘렀음
걍 내방에 들어오니 컴퓨터 앞에 나홀이가 꺼내져 있고
위에 메모로
"이런 며느리는 좀...."
하고 적혀있었음
오늘 일가 친척이 전부 모이는 날
나홀이 택배가 옴
껄껄껄
안되겠소 머리를 쏩시다!!
흑흑흑
어느날 퇴근하고 집에 정적이 흘렀음
걍 내방에 들어오니 컴퓨터 앞에 나홀이가 꺼내져 있고
위에 메모로
"이런 며느리는 좀...."
하고 적혀있었음
오늘 일가 친척이 전부 모이는 날
나홀이 택배가 옴
껄껄껄
안되겠소 머리를 쏩시다!!
흑흑흑
알몸으로 있으니 부모님이 당황하시지
옷입고 다시 정식으로 소개시켜드려
그냥 회사로 오게 해라 네가 수령할수 있게
일가친척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이제 아내될 사람 소개하는거네?
근데 자기택배도 아닌데 왜 뜯어봄? 그정도 사생활조 보호를 안해주냐
오나홀은 자취할 때만 사자
그냥 회사로 오게 해라 네가 수령할수 있게
회사사람들이 축의금을 건네기 시작하는데..
택배기사에게 전화하라니까 ㅠㅠ
전화 안받았어ㅋㅋㅋ
이색기가 7시쯤 배송 그러더니 5시에 배송하고 갔나봐
프로필이미지도 위험한데
택배에 오나홀이라고 쓰여있음?
성인용품은 사무용품이라고 포장해주지 않나.
보내는 사람이 원하는 물품명으로 보낼수있는데
가족들이 뜯어서 내용물본듯
일가친척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이제 아내될 사람 소개하는거네?
이게 내 여자입니다 내여자입니다 하고 말을 못해!! 왜!!
너무 슬퍼요ㅠ
오나홀은 자취할 때만 사자
알몸으로 있으니 부모님이 당황하시지
옷입고 다시 정식으로 소개시켜드려
쿠팡에서 샀나
왜 박스에 담아주지 않은거지
안심택배함같은거 알아봐라..
서울이면 여성안심택배보관소라는거 알아보셈
아니면 근처 편의점에 택배수령 서비스 해주는 곳 드문드문 있음
아..나홀이도 여자니까 여성안심택배보관소?
근데 자기택배도 아닌데 왜 뜯어봄? 그정도 사생활조 보호를 안해주냐
ㄹㅇ
뭔 소리야...
창피하다 나가서 술이나 마시고올까...
아이고 결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뜯겼냐 결국??
아무리 가족이라도 개인 택배 여는건 프라이버시 침해지;
ㄹㅇ 노답;
택배 왜 열어봤냐고 얼굴에 철판 깔고 일가친척 다 모인곳에서 땡깡피우면 다음부턴 안열거야 힘내
땡깡피우면 일가친척 모인곳에서 내용물이 뭔지 까발려질텐데 ?
그냥 내가 못받아도 주문할까 생각중이였는데
역시 좀더 참아야겠다
지금은 좀 추운거같아
아니 그래도 그렇지 그걸 집으로..
오나홀이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삽입구 생김새가 딱 성기같이 생긴 제품이면
한눈에 용도를 알 수가 있겠지...
텐가 아니고선 표지부터가 셐스해서 ㅋㅋㅋㅋㅋ
나홀 어떤 제품임?
님 프사를 가족에게 안걸린걸 위안으로 삼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