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힘든하루마치고..
저녁에 애기랑 둘이 꼭 안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있었는데
애기가 "아빠는 회사 언제까지 출근해?"
라고 물어보더라구여..
그래서 노아 20살 어른되고. 시집가가전까지
다녀야지.. 그래야 그때까지
노아 하고싶은거 다해줄수있지 라고 이야기했더니..
다음달 만60개월 딸내미가
"고맙습니다"라고 대답하더라구여..
처음에 제대로 못들었다가 고맙습니다라고
했구나 알고는 진짜 눈물이 핑돌데요.. ㅠㅡㅠ..
더이상 외과진료는 없을거라고 수술할일은
없을거라던 의사선생님 말씀도 오버랩되고..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정말 감사하다는말이
절로 나오는 하루의 끝이었어유.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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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릅게 추우니 다들 감기조심하세유ㅠㅡㅠb
https://cohabe.com/sisa/7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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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우셨네요..ㄷㄷ 저도 눙물이 핑...ㅜㅜ
네 진짜 울컥했어유 ㅠㅠ
사랑이 넘치는 가족 입니다. 따님이 생각하는게 참 기특 합니다. 60개월에 그런 말과 생각을 하다니 대견 합니다.
요새 완전 장난꾸러기모든데 갑자기 저런대답이 나와서 더 울컥했던것같아유
얼마나 기특하셧을지 상상이 됩니다 ^^
확실히 같이 있는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작은행동 변화 하나하나가 확 와닿더라구유
키우신 보람이 있으시겠습니다 ㅎㅎㅎ 시집 갈때 되면 엄청 우시겠네요 ㅠㅠ
따님 정말 이쁩니다 ㄷㄷㄷㄷ 부럽네요 ㄷㄷㄷㄷ
ㄷㄷㄷㄷㄷ 애기키우시는 유부분들은 다 느끼실거에유
감동이네요. 참 이쁜딸입니다 ㅠㅠ
네에 ㅠㅡㅠ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