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 노출된 곳에 왜군을 배치하고 양옆에는 조총으로 무장한 철포대 병력을 숨깁니다.
조총은 재장전 시간이 오래걸리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앞에 목책을 설치하고 장창진(장창으로 무장한 대형)의 보호를 받습니다.
조선군은 중앙에 노출된 부대가 적의 전부인 것으로 생각하고 용감하게 공격합니다..
일단 조선군이 공격해오면 중앙의 부대는 약간 저항하다가 뒤로 밀립니다
이때 조선군은 승기를 잡았다가 생각하고 더 밀어붙이는데 이때 양옆에서 조총대가 갑자기 나타나서 사격을 합니다.
요즘 말로는 십자화망에 걸린거죠.. 이렇게되면 조선군 병사들이 오합지졸이건 최정예부대이건 보통 전멸하게 됩니다.
탄금대에서도 이렇게 당했고..임진강에서도 비슷한 수법에 조선군의 마지막 정예부대를 날려버림..
일단 이렇게 앞에서 몰살하는 모습을 보면 뒤에 있던 장병들은 계속 싸우지를 못하고 패닉상태에 빠져서 다 도망갑니다..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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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전의 육지전 버전이네요..ㄷㄷㄷㄷ
이순신 장군도 적을 유인하고 저렇게 덥쳤죠... 같은 이유로 이순신 장군은 적을 쫒다가 너무 깊이 들어간다 싶으면 추적을 곧잘 중단했습니다.
조총을 사용한 전술이 이미 실전을 통해 완성된 부대와
조총을 첨보고 농사짓다 징집된 부대의 전투
수많은 내전?으로 전쟁에 이골이 난 베테랑직업군인과 예비군의 전투..ㄷㄷㄷㄷㄷㄷ
예비군도 아니고 그냥 농사꾼들 데려다가 "군인"으로 부르는 거죠..
조선이 조총을 처음 본것은 아닌데... 재장전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활보다 못하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대마도주가 선물한 조총을 봤죠 왕과 대신들이
병사들은 보거나 싸워본적은 없죠
일본에서 공물형식으로 조총을 몇자루 보내기도 했었고 그 이전에 명나라를 통해서도 입수했었습니다. 조선에도 조총보다는 낙후된 장비이지만 승자총통이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조선이 임진왜란중 신속하게 명나라를 통해서 조총을 대량 도입한것을 보면 조선도 승자총통보다 조총이 낫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겠죠.
실립장군이 북방민족과 싸울때 조총을 장비한 적과도 싸운적이 있는데..재장전 시간이 길어서 허둥대는 조총을 기병의 속도로 돌파한 적이 있어서 탄금대에서 그런 짓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왜군의 철포대는 장창과 목책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적의 철포대를 발견한 신립장군의 기병대가 격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조총을 처음본거 아닙니다. 일본보다 먼저 조총이 들어왔으나, 산악지형이많아 이로운점이없을것같아 보급을 안한겁니다.
전 조총을 징집된군인(백성들) 이 첨보고 전투경험이 없다고 적었습니다만 ..
그 사람들음 조총은 커녕 승자총통도 못봤을 겁니다. 사실상 군인이 아니라 장정들을 급히 모아놓고 "군대"라고 간판 달아 놓은 꼴이라서..
전장수칙
공격이 이상하리만큼 잘된다면 십중팔구 적의 매복을 주의하라.
당시 조선의 문제가..
1. 장수들도 북방민족의 소규모 전투에 익숙하지 정규군간이 대규모 전투경험이 없음.
2. 군인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도 전술을 모르는 문신, 임금이 멍청한 명령을 내림..
3. 일단 적에게 포위되거나 적의 습격을 받으면 병사들이 조직적으로 싸우지를 못하고 우르르 도망감..(용인전투에서는 압사자가 전사자보다 많이 나옴)
전술을 떠나서 기본 무기 만 봐도 우리는 일본의 상대가 안되던데 칼부터시작해서 갑옷 까지 일본넘들은 밥먹고 전쟁준비만 한넘들 같았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