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아들이 있습니다.
매미가 울기 시작하면서 매미~매미 노래를 불렀는데 주말마다 동네를 돌아다녔지만
너무 높이 있거나 때마침 잠자리채가 없거나 ㅠㅠ 결국엔 잡아주지 못했네요...
꼭 잡아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몇일전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후달리기 시작하네요...
오늘은 퇴근하고 동네 뒷산을 올라가야지 마음을 먹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밥을 후루룩 마시고.... 렌턴, 채집통, 장갑, 젓가락(무는놈이 있으면 잡으려고...)을 들고
동내 뒷산을 올라갔다 왔네요...
10분 정도를 헤맸는데 매미는 보이지 않고 10분정도 지나니 무섭기 시작하네요 ㅋㅋㅋㅋ
내려올려고 하는데 매미가 한마리 보여서손으로 잽사게 잡고...
일단 산 초입으로 다시 내려가서 마지막으로 한바퀴를 둘러 보는데... ㅋㅋㅋㅋ
장수풍뎅이들이 많이 모였있네요.. ㅋㅋ
장수풍뎅이 4마리와 매미 1마리로 수렵을 마치고 돌아왔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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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아니고 사슴벌레 ㄷㄷ
아... ㅠㅠ 감사합니다.
왠만하면 하루정도 보게하시고 나무에 놓아주시길
내일 아침에 아들 일어나면 보여주고 놓아 줄려구요...
천연기념물아님?
이마트에서도 파는데 설마 천연기념물일려구요.....
사슴벌레라서 다행인데 진짜 장수풍뎅이면 사진찍을게 아니라 바로 포상금 받으려고 전화를 해야 ㄷㄷㄷ
사슴벌레채집은 불법 아니고 장수 하늘소는 불법요
네~ 디씨 곤충갤 가보니까 장수 하늘소는 보는것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