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전하다가 진심 살인 충동 느낌 (有)

학여울역 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었습니다.
무역전시장에 행사가 있는지 유독 직진차로만 엄청 밀리더군요.
저 뒤에서부터 한 20분간을 저 교차로 직진차로에서 기다린 것 같습니다.
뒤에 있을 때도 유독 차가 안 빠진다 느꼈는데.
앞쪽으로 가보니 차들이 좌화전 차로엔 차가 많이 없으니 그쪽으로 이동해서
좌회전 하려는 차들까지 막으면서 죄다 끼어들고 있더군요.
좌회전 차로까지는 차가 없어서 금방 진입하니 대놓고 새치기 하고 있는데,
와 진짜 속이 뒤집어지더군요. 그것도 저 껴드는 차량 중 80% 이상이 택시들.
제 앞에선 절대 못 껴들게 했는데, 앞에서 껴든 택시들 보니 진짜 운전하다가 왜
보복운전하는 줄 알겠더이다... 좌회전 하려는 차량 운전자 분 한 분은 내려서
고래고래 욕하고 난리도 아니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