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출혈을 감수하고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일큰애가 고등학교에서 일어를 전공하는지라 가보고 싶다고 하고 작은애는 건담 마니아.. 조카가 미국사는데 도지샤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있기도 하고. 오사카에 일본인 친구가 있기도 하고..
큰맘먹고 여행했습니다. 보통 외국은 출장으로 다녀서 편하게 택시타고 좋은 호텔에서 자고 그러고 다녀서 가족여행 잡을때부터 예산압박에 여러가지로 준비하는 과정도 그렇고.
저희 안사람은 그냥 쉬러 가는거 아니냐는 주의라...
그냥 좀 볼거 보고.. 맛있는거 먹고 애들 일본 구경이나 시켜주고...
첫날 오전에 일찍가서 짐풀어 놓고 난바 지역 관광하고 오후에는 토톤보리 공중정원 구경...
둘째날은 오사카성 다녀오고 저녁에 일본친구 만나고.. 셋째날은 애들은 유니버셜 저랑 집사람은 교토에 청수사만 다녀왔습니다
한국보다 덜하긴 했지만 많이 더워서..더군다나 청수사는 공사중이고 금각사 은각사는 포기했네요. 그날 하필 제일 더워서..
여기 소식에 일본물가가 싸네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서 .. 그리고 저도 7~8년전에 출장으로 가서는 그런인상을 많이 받았느데..이번에 보니 비싸더군요. 말이 그렇지 인건비자 싸지 않은 나라고 인터넷 쇼핑몰도 우리 같지 않고 그래서 오프라인 상점도 장사가 그러데로 되는...
덥긴했지만.. 잘다녀왔네요...
https://cohabe.com/sisa/71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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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완전 먹방 여행?
오사카는 먹으러 가는게 반이긴 하죠..ㅎㅎㅎㅎ
그냥 명동느낌이라 다시는 가고싶지않은도시 음식들도 국내에서 다 먹을수있는것들이고 오사카성은 가보니 왜 다들 가지말라는지 알겠더군요
강원도느낌의 나가노지역과 히메지성은 가볼만했습미다
뭐 저는 나름 즐거 웠어요. 애들이 건담이랑 가면라이더 팬이라 중고상점가서 득템한것도 있고 현지인 친구덕에 여기저기 맛집 찾아 다닌것도 있고 원래 관광지는 어디나 다 그래요. 전 나름 오사카성은 좋았어요. 임진왜란이랑 연결된.. 오사카 문화 박물관도 좋았고... 교토도 우리 경주 같은 도시인데..너무 더워서 못돌아봐서 좀 아쉬웠구요..
형수님 미모는 여전
사진찍지 말란소리를 많이 하더만요.. 살찌고 주름 보인다고...
저도 첨으로 담달에 와이프랑 일본(오사카)가 가보는데 물론 패키지만요. 기대되네요^^
패키지는 편하게 다니심되죠. 저야 다 제가 알아서 찾아서 간지라..
우동,라멘,돈까스,스시 종류 이제 너무 질릴 듯
잘먹고 왓죠..ㅎㅎ 근데 또먹을수 있을 듯
살 안 보이고 주름 안 보이는 .......저 미녀는 누군가요?
정말 이쁩니다~
.
ㅋㅋ 전해드릴께요
확실히 오사카는 먹으러 가는곳인데...
저는 혼자가서 하루 기본 32킬로미터를 걸어 다녀
저녁에 호텔오면 아주 떡실신해서 꿀잠이 오더군요 ㅎㅎ
저도 좀 많이 걸어다니긴 했어요
아이고 더우셨겠네요… ㅠㅠ
근대 여가보다 덜했어요
더워도 즐거우셨겠네요 애기엄마가 일본은 쫌 부정적이라 한번 가보고싶은데 엄두를 못내네요 ㅠ
가볼만 하죠..
큰애가 따님이신가 보네요
헉.. 아닌데요..ㅎㅎㅎ 딸없어요. 아들만 둘.. 고1 중3 농담도 너무 띄워주시는..ㅎㅎㅎ
먹방하러 오사카, 교토 돌아다니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