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느분이 DSLR 은 이제 조만간 없어질 거라고 하시길래 글을 써봅니다.
물론 카메라에서 새로운 기술은 미러리스라는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늘 주장했듯이, "동급 사양에서 보다 부피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 동급 크기에서 더 많은 것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예컨데,
동급 사양에 무게와 부피만 엄청 줄여서 5D Mark4 Mirrorless_light 를 낼 수도 있으며,
기존 DSLR 과 동급 크기와 무게를 유지하는 대신 남는 공간에 배터리를 엄청 늘려서(한번 충전하면 일주일씩 갈 수 있게끔) 5D Mark4 Mirrorless_battery 모델을 낼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더 나은 AF, 더 나은 스펙을 유지하면서 부피와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건 정말이지 엄청난 메리트죠.
그럼에도 DSLR 은 절때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광학적으로 보고 찍는다는 것" 은 생각보다 큰 의미거든요.
이것은 아날로그 감성의 LP 가 살아남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LP는 CD에 비해 장점을 찾아보기 힘들정도인데도 아직 살아남고 있죠..
반면에 광학식 뷰파인더는 디지털식 뷰파인더에 비해 단점도 많치만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직접 보고 찍는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메리트죠..
DSLR이 모든 면에서 미러리스 대비 상대적으로 후퇴한 기술이라 해도 그렇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여태껏 발전해왔지만, 실제 우리가 보는 것과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는 것 구분이 안된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컴퓨터 그래픽인지 실제인지 구분 못하는 경우는 봤어도, 화면을 보는건지 실제를 보는건지 구분이 안된다는 경우는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 기술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과 100% 동일한 수준의 디스플레이 구현은 아직 한참은 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VF의 한계는 여기서 명확합니다.
물론 EVF를 쓰는게 보다 진보적 (노출, 심도, 화이트밸런스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라 할지라도..
본인이 직접 광학적으로 보고 찍는다는 것은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물론 노출과 심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뷰 매니아 분들에게는 상관 없겠지만요.
미러리스 시장이 DSLR 시장보다 커질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DSLR 이 쉽사리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https://cohabe.com/sisa/714939
DSLR은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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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질리가 없어요. 디에스엘알은 미러리스 기능을 모두 포함시킬수 있는 포맷이죠(evf제외)
다만 캐논니콘의 센서 속도기술이 좀 안되는지라 소니를 못따라가는거죠. 미러리스가 유리한게 아니고 소니 센서가 갑인게 본질입니다. 고게 미러리스가 마치 미래형 포맷인걸로 다들 착각하시는듯
니콘 센서가 갑 아닌가요?
업계에서 센서는 소니를 제일러 쳐줍니다. 메모리계의 삼성에요. Stack방식으로 센서 메모리 합치고 읽는속도도 빨라지고.... 여튼 니콘은 제조기술이 없죠
니콘은 이제 센서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소니껄 사다써요.
요즘엔 삼성을 더 알아주지 않나요? 삼성 점유율이 해마다 높아져서 소니 뒷통수까지 따라왔던데.
이런 부분 보면 직접 생산보다 사다 쓰는게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도 불현듯 듭니다.^^
삼성은 아직 먼거 같습니다. 엔엑스1센서는 좋죠. 삼카 망한뒤로 대형센서는 거의 안하는거 같고. 폰쪽만 좀 좋아진거 같긴 합니다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0098
카메라 시장만 본다면 소니가 좋은게 맞지만 삼성의 위력은 정말;;
위 기사를 보면 ^^ ...
미러리스가 미래형 포맷이라 말할 수 있는건 동급 스펙에 무게와 크기를 줄이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http://m.slrclub.com/v/minolta_forum/970926
이곳저곳 많이 링크시켜서 읽어보셨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미러리스에서 보는 점은 링크와 같습니다
자동차의 사이드,백미러.. 더 나아가 전면 유리창이 위화감없고 더 사실적으로 정착하게 되면서 렌즈+ 화면으로 대체되는 날이온다면
그때서야 정말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Dslr은 안 없어질거란 소리)
맞습니다. 동감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발전하겠지만, 사라지진 않을 것입니다.^^
저도 쉽게 사라지진 않을 것 같아요 ㅎㅎ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OVF와 EVF의 차이점이 거의 사라지지 않는한 OVF는 분명 장점이 있는 부분이구요.
OVF는 찰칵찰칵하는 손맛과 함께 DSLR을 여전히 애정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스펙의 차이가 하늘과 땅 정도 차이라면 모를까요ㅎㅎ
방향이 다른것일 뿐 어느것이 진보된 기술이고 어느것이 퇴보된 기술이라 구분할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동급 스펙에 더 작고 가볍게 만들수 있는건 분명히 진보된 기술이 맞긴합니다..다만 ovf의 장점이 워낙 크기 때문에 dslr은 오래 갈 거야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고민할 것도 없이 캐니펜 판단에 개발해도 손익분기점을 못 넘기면 단종하겠죠.
그러진 않을것 같구요ㅎㅎ
필카도안없어지는데..
그러게요 ㅎㅎ 사실 필카는 단점 투성이에 장점을 찾아보기힘든데 말이죠
많은 시간이 흘러야됩니다 단순히 1년 2년 5 년 이런시간에 사라지지않아요 미러리스가 선진기술은 맞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동감합니다. 분명하게 선진기술이지만, 해결해야할 단점들도 아직 있으며 ovf 의 장점이 원낙 크죠
미러리스 못쓰는 이유가 바로 뷰파
많은 분들이 그럴것 같아요ㅎㅎ
필카가 LP판이구 mp3나 피처폰이 dslr아닐까요??
결과물을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비교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ㅎㅎ
뭐 필름카메라 아직 쓰니까요.
LP판으로 음악듣는 사람 있으니까요.
안타깝게도 시장 점유율은 점점 떨어질것 같아요
RF도 아직 나오고 있고 SLR도 남을겁니다. 다만 비중은 매우 낮아지겠죠
비중이 점점 줄어들것이라는건 확실해보입니다ㅜㅜ
아직도 필름 나오고 아직도 LP판 나오고 아직 RF도 건재합니다
제가 50만원에 팔았던 콘탁스 T3는 지금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더군요
소수의 매니아로 인해 시장은 굴러 갑니다
다만 그 규모가 축소되고 시장의 주도권을 넘겨 준다는건 명백한 사실이죠
백퍼센트 동감합니다 ㅎㅎ
저두.. 뷰파땜시 ㅜㅜ
가상의 공간에 있는 느낌이네요
그니까요 ㅜㅜ 동감 ㅜㅜ
예전에 vr에 빠져있을때 본 기사내용이 64k가 돼면 눈으로보는것과 화면으로 보는것의 차이가 없어질거라 했던듯 함니다
지금uhd가 4k죠..(오래전기사내용이라 부정확함니다 그냥 그렇게 돼겠네 하는정도로만)
Slr도 남아있는더 dslr도 마찬가지죠.
다만 slr의 전처른 밟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