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공격이 들어올때마다 타고난 감각과 순발력으로, 비유하자면 덮쳐오는 물에 스스로 뛰어들어 그 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전변의 말과, 이번엔 누가 그런 인물이 될지 지켜봐야겠다는 김구라의 말에 유시민의 대답
다른 사람은 그렇게 할수가 없잖아요...
이 말 뒤에 장인이 좌익경력도 있어야되고, 미국도 안가봐야되고 하는 말을 했지만, 왠지 앞의 말이 진심인거 같이 들려요.
노무현의 기적은 노무현만이 만들 수 있었지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거였으니까요.
새삼 그분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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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다른 사람은 그렇게 할수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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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사의 미스테리죠.
어쩌다 그런 훌륭하신 양반을 찾아냈으까..
그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실패가 있었다는걸 전원책 변호사는 모르는거 같네요. 참고로 유시민 전 장관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었는데 말이죠...ㅠㅠ
그건 정말 '노무현처럼 살아온 노무현' 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인데, 자기도 바람만 타면 노무현처럼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헛바람과 과대망상을 후대의 많은 정치인이 가지는 계기게 되기도 했죠.
개나 소나 아무나 바람만 타면 당선 되는 줄 알고, 경선 때 히트만 치면 역전승으로 뽑히는 줄 알어 무슨... 노무현처럼 살아오지도 않은 인간들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