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으로 이직한지 어언 8개월이 넘었네요.
주말마다 서울로 왔다갔다.. 지방, 서울 두집 살림하면서 비용도 많이 들고..
와이프도 외로워서 엄마들 네트워크에 돈을 많이 쓰고 하다보니 지출이 꽤 많아졌습니다.
적지 않게 버는데도 한달에 마이너스 200~300씩 나면서 적금도 다 까먹고 진퇴양난이 되었네요.
결국 지방으로 전 가족이 이사하는 특단의 조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도 1년간 공부해서 딴 자격증으로 집 앞 상가에서 소소하게 원하던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애들 관리하느라 불가능했었는데 여기는 집앞에 애들 학교, 학원, 와이프 상가가 다 있어서 가능하네요.
서울집 월세로 전환하고, 대출 갚고, 교육비 줄고, 와이프 일하면 수입 생기고 지출비용 줄거고.. 그러면
와이프가 월 100만 벌어와도 넉넉잡아 500~600만원 저금이 가능 ㄷㄷ
진짜 통장에 저렇게 쌓이면 꿈인가 싶을것 같아요.
항상 서울 거주에, 양질의 교육을 고집했었는데 많이 내려놓으니 돈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참 풍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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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오히려 좋으실 수 도 있습니다.
아이 키우는 패러다임을 조금만 바꿔도 오히려 지방이 더 좋은 듯 해요.
전 아이가 어리지만, 자발적으로 내려온 케이스라, 아직은 시골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계획 하시는대로 가정 내내 행복하시길 !!
감사합니다^^
서울 30년 살았는데 왜 서울 사는지 모르겠음..
교육,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 때문인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가족, 지인이 다 서울에 있어서 그런것도 있고요.
아무래도 여기는 그런게 좀 부족하긴 합니다만, 전 마음에 드네요^^
갠적으론 지방에서 아이들을 키우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진학때문에 서울로 온 뒤 20년을 서울에서 살았습니다만.. 한적한 지방이 좋네요.
네네. 통영, 남해, 여수 놀러가기도 좋고..
멀리 안 가더라도 온 천지가 자연환경이라 캠핑하기도 좋습니다 ㅎㅎ
서울에 있을때는 맨날 야근이었는데..
여기는 일도 수월하고 해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