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녀와 관련해서는 참 재밌는 의견도 있다

예전에 지역선거 한창일 때 남자들끼린 시사 문제로 술자리나 커피 타임 때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는데

지방의 기업유치 관련한 이야기로 시장 후보들 깔 때 나온 이야기가 있다.

대전 어딘가 예전엔 "전국의 꽃들이 모두 모였다."는 동네도 있었던 모양이고

대구에도 그런 곳이 있었던 모양인데,

한번 도시정화 한다고 싹 밀어버렸더니 도리어 그 동네가 기업도 없고 떠받들 사업도 없어서 영영 완전히 시체 도시가 돼버렸다고

이 얘기 하니까 부산에서 온 아재가 대구 이야기 알아듣고 고개 끄덕이더라

내가 예전에 군대 있던 곳은 부평, 경인교대 근처인데

전역하고 만난 계원들 이야기로는 나 단골 피시방 옆 지구대 바로 뒤쪽 여관들 잔뜩 있던 곳이

애들 외박 때마다 가는 4만원짜리 빡촌이고

경인교대 근처엔 교대생이 알바나오는 10만원짜리? 전역 기념으로 노는 곳이 있다 카더라

인천 남동구?가 찾아보니 부평 아래에 있는 모양이고, 적어도 송도는 포함 안된 구역인 거 같은데

우리 관점에선 창1녀한테 2천만원 지원한다 카면 욕하지만,

그쪽 동네 관점에선 지역 경제를 받치고 있는 사업일 수도 있음.

유머라면 성매매는 끝끝내 합법화 못시키고 구매자만 처벌하면서

암암리에 성매매 "여자"만 지원하는 나라 꼬라지가 유머겠지만

내가 2D에 미쳐 살든말든 사는 게 힘든데 누군 편하게 가랑이 벌리고 돈 긁어모아놓고

나중엔 피해자인 척, 아니면 깨끗한 척 가식떠는 꼬라지 보는 건 배알꼴려서 ㅂㄷㅂㄷ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