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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날 성판악에서 시작 했는데 날씨가 벌써 꾸물꾸물거림서 비가 오다 말다 했는데 우선 올라보자 했네요
진달래까지는 13시까진 들어와야 백록담이던 뭐던 오를수 있기에 올랐는데..
느낀점.
와 운동 쉬었더만 이건 체력이 걍 바닥을 기는걸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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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걔.. 성판악 코스는 쉬운데? 전 아니였음
백록담 800미터 남겨두고 한라산의 비바람은 처음 맞아봤는데 이게 몸이 살살 바람때문에 오른쪽으로 밀리더란..
(그 계단에 딸랑 나혼자 였음 졸 무섭더란 ㄷㄷㄷ)
어찌어찌 노구?를 이끌고 정상밟았는데 희안하게 좀 찡한게 있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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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땐 관음사 쪽으로 내려왔는데 욕 나오데요... ( 관음사 쪽으로 올랐다간 헬기 탈뻔했다 싶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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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느낀거 하나..
이마트에 가면 파인애플 낱개로 스틱포장해둔게 있던데.. (포도랑,,) 와.. 그거
진달래서 두개먹었더만 심봉사 눈떠진 맹키로 앞이 맑아짐을 느낌 ㄷㄷㄷ) 꼭 지참하세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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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한악산으로 불러야함.. 돌길 진짜 버라이어티 하데요 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712588
산 무서운거 처음 알았음 한라산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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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로 갔으면 바지에 똥 쌀듯
똥도 못싸고 헬기 탈뻔 했을꺼라니까요
그러네요 안읽었네요
올라갈때 힘들어도 관음사가 좋습니다...전에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갔는데 무릎땜에 엄청 고생했네요
ㅇㅇ 한라산 좀 가본 회사사람이랑 이번에 같이 갔는데 님 말씀이 맞아요 똑같은 이야기 하더라구요
정답이죠. 다만 관음사는 오를때 네발짐승이 됩니다.
한라산 만만하게 볼산은 아니죠
높이가 높이니 만큼 뒷동산만 다니다가 한라산 댕기 오면
다리 알통이 뻐근합니다
먼저번에 한라산 어떠냐고 해서 만만하지 않다고 댓글 달아드린 기억나는데
그때 체력 좋다고하신거 같았는데 역시 쉽지 않죠? 절대 만만한산 아님
ㅇㅇ 인정 합니다 장난 아님요 ㄷㄷㄷ
거기에 비바람을 처음 맞아봤는데 이거 형용이 힘들더라구요
진짜 뻥좀 보태면 에베레스트에서 사람이 죽는게 어떤건지? 알겠더라니까요
영실코스가 제일 좋던데요
9월에서 10월달에 그쪽으로 다시 오르기로 했습니다 기대 됩니다.
백록담 ... 물이 엄청 줄었던데... 어떻던가요 ???
비바람 작살이라 암것도 안보였어요 ㅋㅋㅋ
힘들게 올라가셨는데... 아깝습니다... ㅠㅠㅠㅠㅠㅠ
10번이상 올랐던 제 회사 동료도 3~4번 봤다고 하더라구요
오르고 오르면 언젠가 보겠죠
저는 대관령 선자령에서...
눈폭풍에 죽을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그냥 젊음 하나 믿고 설악한 오색코스로 갔다가 내려왔는데 다음날 아침 다리에 감각이 없더란..
올라가서 비바람 만나면... 무서움.
진짜 태풍저리가란듯이 때리는데 사람도 쭉쭉 밀려감 ㄷㄷㄷ
첫 한라산을 한겨울에 관음사-성판악으로 갔고 이번 3월에는 성판악으로 왔다갔다 했는데 전 첫번째 코스가 더 낫더라구요
넘 길어서 도가니 나가는 줄 ㅠㅠ
진짜 무릅에 밴드 꽉 묶어야 할듯요 ㄷㄷㄷㄷㄷ
백록담 마주하면 뭔가 뭉클 하면서도 소름 돋고 그랬는데 ㅋㅋ 전 두번째 성공했어요
우와!!!
어.... 혹시 그럼 어느 코스 타는게 괜찮을까요ㄷㄷㄷㄷㄷ
한라산 함 오르긴 해야할건데, 그렁 식으로 헬기 첫경험하고싶진 않아서ㄷㄷㄷㄷ
일단 뭐든 맛보기가 중요 한게아니겠음? 현지분들은 성판악이 낫다는 평이더라구요
20여년전 올라보고 젊을때라 다녀오긴 했는데
그때도 힘들었던 기억이...
내려올때 그시절엔 뛰어내려옴 ㄷ ㄷ ㄷ
저도 옜생각에/// 훗... 까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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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가 뒈질뻔...
지금은 한라산 절반높이인 산을 종종 가는데
올라갈때마다 그냥내려갈까
자꾸 망설이고 갈등하는 신세가 되바렸어요 ㅠㅠ
혹시 파전, 도토리묵, 막걸리의 유혹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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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이고요... 건강때문이시라면 앞으로 더 좋아지실겁니다!!
제주살때, 이틀에 하루는 무조건 한라산~
특히 겨울!!
요건 비올때, 어리목-영실.
지금 생각해도 한라산은 참 좋았단.
비가오던, 눈이 오던..ㅎ
좋은 팁좀 많이 주세요
셀카가 요즘 자게에 대세라..
그래도 저는 처음 올려보는거니 자비를..
멋지십니다.
이렇게 산악인으로의 길로 접어드는데...
항상 건강,안전 산행하세요...
전세계에 4000m 넘는 산도 많아요
실은 우연찮게 회사 동료때문에 한라산에 오른건데 그동안 심신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원형탈모도 생겨봤어요)이라 올랐는데 자주 찾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