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4(100GM과 피사체 크기가 동일하게 크롭했습니다.)
100GM
90마
100GM하면 모두 원형보케만 생각하시겠지만
제게는 배경흐림이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건물과 함께 사진을 담아야할 경우
인물과 배경이 위화감 없이 어울리는게 꽤 중요한데
100GM의 경우는 배경이 너무 날아가지도 않고
선이 어지럽게 겹쳐지지도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85.4와 90마, 100GM을 같이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네요.
아무 의도 없는 사진 자체의 매력만으로는 심도가 얕은 85.4가 더 좋을 때가 많지만
배경과 인물 둘다를 잡아야 할 경우에는 100GM 쪽이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100GM의 배경 흐림이 매우 매력적이네요.
함께 비교하니까 그 차이가 더욱 들어나는것 같습니다.
예 저도 심도가 얕은 85.4만 최고인줄 알았는데
각 렌즈들이 다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어 놀라는 중입니다^^
그런데 초점거리는 100gm이 더 긴데 85gm이 유난히 좁게 찍혔네요. 원래 이런 가요?
아님 85gm 사진이 좀 가깝게 찍힌 사진이 아닌가 싶고
거리가 좀 더 떨어졌으면 배경이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거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100gm 리뷰가 많이 나올 때 사진을 보면
전신이 나올 만한 상황에선 배경날림이 좀 부족해서 평이하게 보이기도 했거든요.
이렇게 바스트샷이나 상반신 정도를 담을 때 유효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 포토샵 블러 먹인 것처럼 배경이 사라지는 저 stf 렌즈의 배경흐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더 낫다 못하다를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취향 차이.
배경 흐림은 취향을 많이 타는 것이니 뭐가 좋고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또한 85.4 엄청나게 좋아하는 렌즈구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찍을 때 어떤 렌즈가 가진 특징이 더 큰 도움이 될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85.4 사진은 같은 크기로 보여드리기 위해 크롭했습니다. 안밝혀서 혼란을 드렸네요. 수정해놓겠습니다.
100gm은 배경선택이 어렵지는 않겠네요
광량 확보가 되는 곳이라면 정말 좋은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90마가 있으니 85금 100금 뽐을 줄이자고 위안을 합니다..ㅜㅜ
90마 너무 좋은 렌즈예요^^ 저도 완전 사랑합니다. 사실 범용성은 90마 쪽이 훨씬^^
90마 보케 올드렌즈 같고 이쁜데 작례좀 더 올려주세요~ 잘샀다고 생각하게요 ㅎㅎㅎㅎㅎㅎ
예^^알겠습니다^^
잘봤습니다
크롭을 안하고 피사체의 크기가 같게 촬영했을시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같은 거리에서 촬영하는것만 생각했네요 ㅋ 시간 내서 다시 촬영해봐야겠습니다^^
배경이 너무 흐려지지 않게 찍으려면 85금을 조여서 찍어도 될것 같긴한데요 100금은 정갈한 보케가 장점이긴하네요.
예 배경의 선이 무너지거나 복잡하게 겹쳐지지 않아서 참 좋네요^^
스티커로 잘라다 붙인 듯한 느낌은 100gm이 더 있군요 이게 인물 심도는 깊고 배경은 잘 부드럽게 밀어줘서가 아닐까요 ㅎ 85를 2.8으로 놨을때 어떨지 궁금하네요.
저날 찍기는 한것 같은데 찾아봐야겠습니다^^
85.4로 조여서 쓰면 되지않나요?
예 맞습니다. 근데 조여도 배경흐림이 100gm과는 달라요 선이 겹쳐지지않고 배겨믜 원형이 유지되는 형태로 흐려지는게 100금의 특징이라서요^^
아..보케,배경흐림모양이 다르군요...
좋은 글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역시 쩜사의 배경흐림은 압도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