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퇴직하고 일구하면서 쉬고있어요
자전거 타다가 날도 더워지고 그닥 안타는거 같아서 처분하고
새로운 취미를 구하려하는데 드론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중고가 80~100정도 하는거 구매한다고 여친한테 얘기했더니
그런거 왜하냐고 이해가 안되고, 뭔 100만원돈 주고 사냐고
그래서 나도 너 취미에 대해서 뭐라하지않는데 왜 머라하냐
그리고 내가 번돈으로 내가 쓰는데 뭔 문제냐
내가 수중에 200만원들고 있는데 100만짜리 산다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여유가 되니까 사는거다 했더니
뭐 그걸 왜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둥 적당한거 사다가 업글하라는둥
그러길래 됐고 난 산다 했더니
나야? 드론이야? 그러길래 난 뭐라하든 산다 했습니다
그러고 빠이빠이했습니다
내가번돈가지고 내가 여유있어서 내가 하고싶은거 산다는데 왜 뭐라하는건지
막말로 결혼한것도 아니고, 결혼하고 나서면 뭐 이해를 시키고 하겠는데
(사실 이것도 이해안됨...내가 번돈 내가 내 취미에 쓴다는데...물론 비싸니까 몇달 모으겠지요)
여튼 빠이빠이하고 혼자 집으로 왔습니다
결혼할 상대는 딴건 몰라도 경제권은 철저히 각각 관리하자는 사람 만나고싶네요....
(공동으로 들어가는거, 모으는거 빼고 나머진 각각 알아서...)
술한잔 생각나는 밤입니다...형님, 삼춘
너무 두서없네요
https://cohabe.com/sisa/706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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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돈도 아니고 뭔데 참견이랍니까 ㅉㅉㅉ
제말이요...
나야? 드론이야? ㅎㄷㄷㄷㄷㄷ
나야? ㅇㅇㅇ이야에 걸려들었습니다.
혹시 여친분이 2박 3일 여행이야? 드론이야?
했다면 어떠셨을 거 같아요?
여행도가고 드론도 살만큼 여유는 아직 있어요...
그런 의미는 아니었습니다만.
어쨌든 힘내세요.
난 해처리야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신해철님은 살아생전 해처리 였다
본인을 드론과 동급으로 격하하기 ㅋㅋㅋ
그냥 혼자 사세요
예전엔 그럴까도 생각했고, 이번에도 문득문득 생각이 듭니다
님 상남자!!!
감사합니다;;
결혼 앞둔 여친이면 잘못하신거죠
여친입장에선 앞날이 캄캄한 상황이니
먼?
결혼얘기는 둘이서만 했었고, 양측 부모님이나 정식적인 결혼얘기는 한적이 없습니다...
헤어지는게 정답이예요
두 분은 안맞는 겁니다
1주년에 이런일이 터지네요 ㅋㅋ
위에 언급한듯이 안하면 결혼상대 탈락!
한국 여자들 입장에서는
남자가 물건을 살 때 여자의 허락이 없이 사는것은 이별과 같습니다.
글쓴이분은 잘못한 것이 없지만, 한국 여자들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류 ㄷㄷㄷㄷ
노이해....
나한데 올돈이 그리로 갔다고 생각하기에...
그러면서 여자는 명품백 사고 유럽 여행 가면서 아껴서 현명한 소비한다고 착각ㅋㅋ
뼈를 때리심 ㅋㅋㅋㅋ
같은 소모재니까
여친이 100만원짜리 구두를 사서
신지않고 전시만해도 상관없으면 인정!
지돈으로 산다면야.....
여친은 여친일 뿐
마누라로 오해하지 말자!
그쵸...
절대 잘못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선택의 대상이 아닌 두가지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사람과는 함께하기 어렵습니다.
고민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정말 제 전 여자친구 같네요 지금도 다시 생각하지만 지금 와이프는 보살입니다 낚시 여행 1박2일도 해도 되고 술 마셔도 건강히 마시라 하고 ㅠㅠ
아주 잘하셨어유 짝짝짝
잘하셨어요....
이미 나야 드론이야 할때 맘상함
탁월한선택입니다. 지금 이정도면 결혼하면 용돈 한 달5만원!
질 거르셨네요. 하머터면 큰일날뻔. 여친이 아니라 마누라라도 술먹고 마약하고 도박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생활하는걸 뭐라하는건 문제있죠. 자동차류에 몇천쓰는건 좀 신중해져야겠지만. 다 그런 취미생활 하려고 돈버는거 아닙니까. 취미를 하고 힐링을 해야 또 돈을 벌러가지요. 저도 드론 구매예정인데 앞으로 사용기 많이 올려주세요.
헐...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 그러면 좀 그렇네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줘야하는데.....그러지는 못할망정 나야 드론이야? ㅎㅎㅎㅎ
그돈으로 내껄 사딸라
쿨 하심
전 여친도 자기 분수를 깨닫는 계기가 될 듯
제가 정말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의 여성이군요. 내가 내 돈 가지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뭘 하든 그게 여자친구가 도대체 왜 참견하는지 단 1도 이해가 안되네요. 저라면 진심으로 내가 여자친구를 얼만큼 좋아하냐와는 상관 없이 바로 며칠간 정리하고 헤어지자고 해버립니다. 지금여자친구도 저의 이런 점 알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조심해주고요 저는 그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돈관리 마인드도 저랑 완벽하게 같으시네요.
내가 그 돈 안쓰고 모은다고 여친돈이 되는 것도아니고 흥청망청 쓴다는 것도 아니고 취미에 쓰는 것은 오히려 건강한 지출이 될 수 있지요
그리고 마누라가 아닌 불과 여친에 불과하니 과감히 쳐버리고 내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몇몇 주요가치관에 이견이 없는 사람을 잘 골라 만나면 되겠네요. 저는 형님보다 나이가 쪼금 적지만 살면서 단 한 번도 결혼생각 한 적 없는데 지금 여자친구와는 가치관의 큰 맥락에서 조화롭기에 난생 처음 결혼하면 좋겠다 생각하며 잘 만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여자는 천지빽가리니까 아닌 사람 굳이 붙자고 만나야 할 이유가 없네요
이문제 빼곤 다 맞았다고 생각합니다...둘다 게임좋아하고, 맛집찾아다니는거 좋아하고, 운동좋아하고...근데 여기서 삐걱하네요
취미는 이게 취미였다가 저게 취미였다가 돌고 돌면서 변화하고 같은 취미는 함께 하고 다른 취미는 서로 개인시간을 가질 때 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결혼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인 ‘돈’ 경제에 관련해서는 진짜 선천적으로 가진 가치관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취미가 같은 커플이 더 건강한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취미가 같지 않다고 관계에 방해가 되진 않죠. 그치만 경제 가치관이 다르다면 결국 관계의 마지막은 파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2년 더 사셨기에 저보다 훨씬 잘 아시지만 한 번 오지랖부려봤습니다
그냥 안맞아서 헤어지는거죠.
굳이 맞지도 않는사람이랑 계속 사귀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이혼하는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저도여자지만 잘헤어지셨슴당 잘못 1도없네요 결혼했으면 자게에 매일한풀이 하셨을각;;;
인기글에 불쌍한 유부남?
미래가 그꼴 될거같은.
이렇게까지 힌트를줘도 결혼까지 가는사람이 있더라는 ㄷㄷㄷ
오늘 낮에 50만원짜리 게임기샀다고 겁나 구박받는 남편 톡 봤는데
미래의 자신을 구했다 생각하시고 조금만 슬퍼하시면서 술드세요
잘하셨어요
고작 100만원에 그렇게 까지하면 나중가면 얼마나 피곤하게 만들지..
글쓴이님 나쁜 사람이시네
저렇게 한사람 방생하면 다음에 사귈 그 남자는 뭐가 됩니까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평생 안고 가셔야죠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예전에 만나던 여자....
나야 사진이야? 묻길래
우리 헤어져~~~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전 다른 생각인데요.
결혼이란건 가족 구성원 본인들이 조금씩 양보와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가족들 서로가 자기 입장과 주장만 내세우면 집안이 제대로 될수가 없죠.
대표적인게 취미인데 나의 취미로 가족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여자분이나 나중에 자식이 본인 고집을 내세울때 무조건 다 인정하실수 있으실까요?
살면서 많이 봤는데 우리보다 나의 개념이 강한 사람들은 결혼생활이 고달프더군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가치관의 문제인데 어쨋건 이런 성향은 결혼 안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방향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깔끔하죠 굳이 결혼 안할 필요야..
결혼하고 나서라면 저정도 금액이 들어가는 취미라면 심사숙고했을테고(물론 지금도 구매결정을 하기까지 2주동안 리뷰, 영상, 카페, 매물 등등 시도때도없이 찾아보긴 했습니다...), 월 얼마씩 돈을 모아서 샀겠죠...지금처럼 한순간에 결정하고 사지는 않고....
그리고 드론이 여친에게 피해를 주는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되서 취미로 가져보려 한건데...
와... 멋지십니다.. 잘하셨어요!!
남자가 뭐 돈 버는 기계도 아니고 내가 번돈으로 내 취미하겠다는데..
와이프도 아니고 여친이 무슨....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습니다!!!
정신줄 놓고 사는 애들이 더 많다는게 함정...
잘못한거 맞아요
어떤점에서요?
사랑하지 않는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ㅎㅎㅎ
빨리 카톡해서 사과하세요
2~30짜리 산다고 하고......
알쥬?? 먼말인지:))
여기 아재들 말 들었다간
맨날 자게이랑만 놀 생각을 해봐요 ㅋㅋㅋ
그럴까 잠시 생각하기도 했는데....거짓말을 안하렵니다 ㅋㅋㅋㅋ
자게이 어르신들 좋잖아유~
정말 결혼할 사이라도 저건 아니죠. 뭔 20대 초반애들 연애하듯이 말하는 개념이라면 고쳐야 합니다.
특히 함께 살 사람이라면요.
말 그대로 사과한다는건 이 상황만 모면할 뿐이지 전혀 해결이 안되요.
해결 안하고 넘어가면 그냥 돈벌어오는 기계처럼 그렇게 사는거죠.
댓글 읽다 그냥 댓글 달아요
Good job
정말 잘 하셨어요
첨부터 꿇고 들어갈 이유 없어요
유부 12년차..
from SLRoid
제가 자동차를 좋아하는데요..튜닝도 한창 하고다니던 연애시절 여친왈 차가좋아 내가좋아?라는물음에..엄마가좋아 아빠가좋아라는질문이랑 같다고했더니...십년이지난 지금까지도 그말 안까먹는 와이프.ㅋㅋㅋ결혼후 경제권은 말씀하신것차럼 지켜내시길바래요..부디~
여친님은 당신을 결혼 상대자로써 진지한 만남을 갖고있었고,
한푼두푼 알뜰하게 모아서 신혼집 마련이라든가 당신과 함께할 달콤한
미래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00만원이라는 큰 돈을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 취미에 쉽게
써버리는 철없는 당신의 행동이 이해가 안갔던거죠.
여친님은 분명 알뜰하고 검소한 사람이었을껍니다.
취미에 돈을 쓰더라도 적게쓰고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서 자기기술 개발이나
그런곳에 쓸줄 아는 사람 이었을것이라 추측해봅니다.
결혼은 안녕~ 평생 취미만 즐기면서 혼자 사세요.
뒤늦게 외로움이 찾아오면 이미 당신은 40대 중반을 넘긴
그저 초라한 아재가 되어있을것입니다.
개소리를 길게써놧네
멍멍~ 왈왈~
서로 결혼상대로 생각했었구요, 100만원 언저리 취미는 이전에 자전거를 하다가 자전거를 팔고 그돈으로 드론을 산다는거였습니다...
취미=자기개발이면 그건 이미 취미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공감은 안되네요
뭘 말도안되는 추측을 사실인양 써놓고 쉴드 중이신가요?
거지같이 30만원 용돈받아서 사는거보다 혼자 편하게 연애하며 사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직장다니다가 건강이 나빠져서 사표쓰고 그만뒀는데
마눌님이 그동안 고생했다고 퇴직금으로 카메라 사라고 했는데.
여친이 날아다니지 못한다면 당연히 드론이죠
자기돈 같은 백만원이 많이 아까운듯...
그돈이면 여행도 가고 같이 공유 할께 많은데 그러지 못하는것에 대한 짜증 같네요...
결론은 혼자만 그돈 쓰는게 아까운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