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발트국가들 여행중인데...5일전 리투아니아에서 낮에 너무더워서 호스텔로 돌아왔는데 문을 벌컥 열었더니 10인실인데 한 침대에 다리가 4개가 보이더라고요. 남자 한명만 어색하게 인사하고 나머지는 이불로 숨었음. 이불속에서 호다닥 옷입는소리만 급하게 나길래 대충 눈치챘으나 건너편에 앉아서 태연히 날씨 너무더워서 좀 쉬러왔다고 했더니 남자는 저를 어떻게든 내보내보려고 시도함. 목이말라서 밖에서 물좀 사다줄수있느냐 등등.
가볍게 무시하고 태연히 앉아서 휴대폰을 하기시작함. 여자는 조금있다가 헝클어진채로 이불에서 튀어니와서 도망감. 그 남자는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나를 계속 노려봄
나는 오늘도 정의를 수호했다
했네...했어...
6인실에서 짝짓기를 했어...
다른분들은 생방송 보셨겠네
아 화장실 가고 싶은데..
이런거 봤는데...SW...
저희 업계에서는
지금 발트국가들 여행중인데...5일전 리투아니아에서 낮에 너무더워서 호스텔로 돌아왔는데 문을 벌컥 열었더니 10인실인데 한 침대에 다리가 4개가 보이더라고요. 남자 한명만 어색하게 인사하고 나머지는 이불로 숨었음. 이불속에서 호다닥 옷입는소리만 급하게 나길래 대충 눈치챘으나 건너편에 앉아서 태연히 날씨 너무더워서 좀 쉬러왔다고 했더니 남자는 저를 어떻게든 내보내보려고 시도함. 목이말라서 밖에서 물좀 사다줄수있느냐 등등.
가볍게 무시하고 태연히 앉아서 휴대폰을 하기시작함. 여자는 조금있다가 헝클어진채로 이불에서 튀어니와서 도망감. 그 남자는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나를 계속 노려봄
나는 오늘도 정의를 수호했다
6인실 사람들은 눈치가 없어서 몰랐나
눈치가 좋아서 거위의 배를 안갈랐나 ㅋㅋㅋㅋㅋ
화장실에서 했을 거 같은데. 휠체어 타고 들어가는 병원 화장실은 넓고 쾌적하니까 ㅋㅋㅋㅋ
전쟁같은 사랑
근데 임신이면 저분 치료는 다했네요.. 약물 못쓸거고..
임신인줄 몰랐을때 쓴 진통제며..그것들은 우짜나..
앞으로 항생제니 뭐니 많이 써야할 텐데 어쩌나..
추가 수술이라도 필요하다면 그건 또 어쩌고..
엑스레이도 추가적으로 찍어야할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