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따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바위같은거 수면아래에 잠겨있는 부분 손으로 이렇게 스윽
문대보면 붙어잇는 다슬기들이 느껴져서 손으로 따면되죠
그렇게 한참 다슬기 따고있는데
어김없이 다슬기가 느껴져서 손으로 떼서
들어올렸는데 손바닥엔 다슬기가 아니라
사진과같은 물거미가 손바닥만한게 들려있더군요
진짜 놀래서 뿌리치고 옆에있던 고무보트에 올라탐..
진짜 기절할뻔 했음.. 소름 쫘악 끼치고 크기가 작으면 안놀랄텐데
다리까지 합쳐서 손바닥 면적 다 차지할만큼 엄청컷음..
거미는 시체처럼 가만히 있더라구요 안움직이고
스파이더멘 문양같이 손바닥에 가만히 있더라구요 배부분이 보이게 누워있엇음
글쓴이 보고 놀라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거임 ㅋㅋㅋㅋ
님은 기절할뻔 했지만 거미는 기절했네요.. ㅎㅎㅎㅎㅎㅎㅎ
개구리도 못만지는 저로써는 글만봐도 소름..;
실제로도 소름 쫙 끼칩니다
개극혐 ㅎㄷ
트라우마 생김 ㄷㄷ
물에서 뭐가나올지몰라 물공포증이 있습니다. 바다에 해초군락만봐도 무서움
어우 진짜 개극혐 ㅠㅠ
진짜 실제로 보면 ㅎㄷㄷ 할 듯....ㄷㄷㄷ
그래서 지금 초능력이 생겼어요 안생겼어요??
이걸 봤으면 주말에 다슬기 안땄을텐데... ㅠㅜ
우리나라 거미는 독이 없어서...
물가에 가면 물뱀이 나오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놉니다.
가끔 주머니에도 넣구요.
독없어도 징그러움
모든 거미는 독이 있어요.. 단지 사람에게 해를 끼칠만큼 강한 독을 가진 거미가 없을뿐이죠 ㅎㅎ
보트에 올라탔는데 발등에 시커먼 거머리 다섯마리가 뙇!
윽...소름... ㅠ 곤충이 제일 싫다는..
거미는 곤충아녜유..
만져본적은 없지만 새벽에 계곡 불비춰보니 진짜 손바닥만한 거미들이 수두룩
곤충이 좋은 나는 비정상일까...다슬기보다 저렇게큰 물거미를 손에 잡으면 쾌재를 부르겠는데..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