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705882
미국에서 두번째로 가정용 전기값이 싼 워싱턴주
최근 한국 폭염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이 사회 이슈화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고로 미국 워싱턴주 북서부에 위치한 우리집 전기 사용량과 전기 요금을 전기 회사 웹에 들어가서 조회하여 보았습니다.
여기 두달마다 사용량 확인하여 나옵니다. 위 그래프는 사용량및 외부 평균온도입니다.
우리 집은 히트펌프라고 하여 전기로 냉난방을 같이 합니다.
그러다가 보니 겨울이 전기사용량이 많습니다.
반면에 여기는 여름인 7-8월에도 아침 낮 평균기온이 화씨 61도(섭씨 17도)로서 덥지 아니하기 때문에 냉방 시설은 되어 있지만 실제 냉방 사용은 거의 없습니다.
겨울인 1,2월에는 난방용 전기 사용량이 많아 두달간 약 3000kw를 사용하였습니다.
반면 작년 7,8월에는 두달간 900kw를 사용하였습니다. 집에 냉장고 2개와 냉동고 1개 있고 오디오 등의 취미 등에 사용하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 없이도 한국 일반 가정집에 비하면 전기 사용량이 많은 편입니다.
전기 요금은 올해 1,2월 두달 합쳐서 310불(한국 돈으로 35만원)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전기로 난방을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금액은 아닙니다. 더구나 두달 전기 사용량이 3000kw라는 점에서 KW당 0.1불(약 120원)라는 점에서 싼 것이지요.
작년 7,8월 전기 요금은 두달간 70불(약 8만원) 나왔습니다. 900Kw 사용 기준으로 하면 KW당 0.08불(약 100원)라는 점에서 역시 싼 것이지요.
누진도 그리 많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다 전기료가 싼 것은 아닙니다.
미국 워싱턴주는 전기 발전에서 수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정도가 되어 (컬럼비아 강에 흐르는 물이 엄청나고 그 곳 여기 저기 수력발전소가 건설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원자력 발전 비중이 10%입니다.
최신 자료에 의하면 2018년 5월 기준으로 위싱턴주가 루이지아나주 다음으로 미국에서 두번째로 전기 값이 싼 곳으로 나옵니다.
그럼 가장 전기값이 비싼 주는 어디일까요
하와이, 알라스카, 매사츄세츠, 뉴욕, 캘리포니아 등입니다.
하와이 전기값은 워싱턴주의 3배가 넘고 뉴욕, 캘리포니아 등은 거의 두배입니다.
한국에서 전기값 논란이 벌어지고 있고 장기적으로 원전 비중을 줄여야하는가가 큰 사회 경제적인 이슈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계절에 따른 사용량이 커서 가정용 누진제는 불가피합니다.
어느 정도 누진제를 수정을 할 것인가는 큰 이슈입니다.
원전 발전 비중을 줄이는 것은 개인적인 의견은 현재 다른 대체 에너지 개발이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시기 상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열에너지 포항지진 관련하여 주춤하고 우리나라에서 태양광, 풍력은 보충적으로는 사용가능한나 주된 에너지 원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되면 에너지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만 주위의 전문가 들의 의견은 빨라야 20-30년을 봅니다.
다른 방향으로 우주 태양광 발전의 방법이 있는데 그 것을 지금 시작해도 상용화 20-30년 걸릴 것입니다.
그 부분 현재 에너지 관련한 책을 쓰고 있어 다음에 더 자세하게 논하려 합니다.
- 유기견 안락사에 대한 수의사의 심정 [39]
- 인벤와우저 | 2018/08/08 07:17 | 4772
- 과실 7:3 교통사고 [23]
- 피자에빵 | 2018/08/08 07:16 | 4089
- 현직 ㅊㅈ랑 개쩌는 맛집 추천 받습니다. [12]
- (◀▶_◀▶) | 2018/08/08 07:16 | 4810
- 스르륵은 역시 고수분들이 많네여 ㄷㄷ [12]
- Bluesie. | 2018/08/08 07:14 | 4419
- 강에서 다슬기 따다가 기절할뻔 한적잇음 [22]
- 테크노마트 | 2018/08/08 07:04 | 2177
- 미국에서 두번째로 가정용 전기값이 싼 워싱턴주 [26]
- thomaskong | 2018/08/08 07:01 | 4238
- 한국사랑 일본 아주머니 [24]
- 잘생긴유게이 | 2018/08/08 06:59 | 5221
- 진정한 남녀평등 [26]
- [필레몬Vll] | 2018/08/08 06:59 | 4933
- 김해공항 bmw과속사건 허파 뒤집어지던데 보배는 조용하네요 [0]
- 세레지아 | 2018/08/08 06:58 | 5080
- 아는와이프 드라마 보고 2가지를 알았습니다 [6]
- 망고어택 | 2018/08/08 06:54 | 4930
- 코스프레가 아무리 쩔어도 흉내일 뿐 [24]
- 스쿠빌런(초등생쟝) | 2018/08/08 06:49 | 3385
- 택스리펀 받아보신분? [3]
- 매헌낭 | 2018/08/08 06:46 | 3261
- 한국말 못 알아듣는 박준형 [23]
- 인벤와우저 | 2018/08/08 06:43 | 3926
- 유명하지 않아도 괜찮아. 제주오름 [6]
- 와신 | 2018/08/08 06:43 | 5690
궁금한게 있는데 계신곳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여기도 산업용은 가정용보다 반값이하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래서 전기 사용이 많은 첨단 IT 기업들이 워싱턴주로 많이 오나 봅니다.
http://www.electricitylocal.com/states/washington/
답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미국에 비해 많이 저렴한거 같네요
가정용은 한국이 미국 평균에 비하면 싸고 산업용은 미국이 한국보다 더 쌉니다.
한국 가정용 전기 요금이 비싸다고 불평할 상황은 아닙니다.
글쎄요.... 워싱턴 주의 상황에 비하면 불평할 상황이 아닐지 몰라도 우리나라보다 전기료가 저렴하고
누진제가 없는 나라, 혹은 누진제가 우리보다 더 합리적인 나라를 보면 불평할 만하죠.
아래 댓글 보시면 캘리포나아 주도 가정용 전기깞 피크 시간에는 4배로 물립니다.
지금 누진제 무조건 지나치다고 이야기 하기 어렵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집이나 아파트를 지을 때 단열재가 충분하지 아니한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우리나라는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에너지 사용이 최소화되는 패시브 주택 건설을 의무화 해야 합니다.
미국은 참 여러 모로 축복받은 나라(blessed country)구나~! 부럽... ㅠㅠ
근데 툭하면 총질을 해대니, 고저 나날이 무섭디 않습네꽛?
총기 사고가 가끔은 있지만 그 것 무서워서 살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한국서 교통사고 나서 죽을 확률보다 작습니다.
뭘 잘못알고 계신듯 합니다. 2017년 한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185명입니다. 2017년만 들어도 미국 총기사고로 죽은 사람이 훨씬 많아요.
어디통계를보니 산업용잔기요금이 우리보다 더 싼국가가 미국 좀 충격이였어요 우리가 세계최저 수준일줄알았는데 그동안 나까지 세뇌당한듯
미국이 한국보다 산업용 전기값이 더 쌉니다.
그래서 원전 발전 줄인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큰 문제가 있습니다.
최근 석탄 가격이 낮아져서 석탄 발전 비용이 적게 들지만 환경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러니 원전이 중간은 가기 때문에 현재 비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산업용전기를 원가이하로 공급하고 가정용 높은 누진을 너무 지나친게문제였지 산업용전기를 싸게 공급하는건 우리 기업과 경제를 위해 당연한 것이지요 다들 기업을 적으로간주하는모습
들을보면 참
일단 전 경제성뿐만아니라 에너지주권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기때문에 원자력은 방사능누출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비중을 높여야된다고봅니다
원자력 발전 비중을 더 늘리는 것은 쉽지 않겠고 현재 비중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산업용 전기값이 가정용 반 갑에 공급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요.
이런 부분 냉정하게 언론이 홍보를 해야 합니다.
기업이 없으면 일자리가 없는데
저희동네 (남가주)는 전기요금 시간대별로 차등적용하는거 같던데요.
얼마전 몇년만에 가장 더웠다는 시간엔 평소보다 4배나 많이 받아먹는 구간대가 있더군요...ㅠ.ㅠ
뭐 법적으로 일년에 몇시간이상 그렇게 받으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긴 하다던데....
픽크 타임에 블랙아웃이 될 수 있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때 전기값이 더 비싸지요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캘리포니아 남부 사시는 분들 여름에는 힘드실 것입니다.
뉴욕살때 전기요금 지금 한국와서내는거의 3배는내고 살았었네요. 집도 더 작았는데
뉴욕 전기값 비싸고 재산세 비싸서
그 곳에서 돈 많이 버는 좋은 직장 가지고 있지 아닌한 살기 어렵지요.
California인데 저번달 전기세 $800 나옴... ㅎㄷㄷㄷㄷ
여름에는 다른 곳으로 도망가시던지
아니면 집 지붕에 태양광 발전을 하여 누진 요금을 줄여야 합니다.
캘리포니아 여름은 일조량이 많아 가정용 태양광 발전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처럼 땅덩어리 넓은 나라야 원전 몇개 터져도 상관 없겠지만... 우리처럼 좁은 땅덩어리 나라는 원전 1개만 터져도 나라의 운명이 다하는데... 사실 계속 유지하는것도 분명 문제는 있죠.
일본 원전 사고는 인재입니다.
즉 후쿠시마 지진 낫을 때 미국에서 바닷물을 부어서 원전 폐쇠하는 것을 권고하엿는데 그렇게 되면 다시 사용불가하니까 안 하다가 원자로 코어가 녹는 사고가 생긴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전 안전을 더 중시한 다음에 원전 발전 계속해야 합니다
세상에 위험 안 한 것은 없습니다.
자동차 사고날까 보아 차 안 타고 다닐 것 아니고
다만 그 위험성을 줄이도록 보수 유지에 노력해야 합니다.
혹시 에경연 연구위원이세요? 보수 언론조차 이런 객관적이고 설득력있는 얘기는 보도를 안 하니까 뭐~ ㄷㄷㄷ
아닙니다. 에너지 관련 연구를 하여 지금 책 준비중입니다.
캬..미국에서는 컬럼비아 하는군요. 한국은 콜롬비아입니다.
미국현지 발음은 컬럼비아고
남미 국가 이름은 콜롬비아가 맞겠지요.
일본전기요금 참고
http://naver.me/5PuBvZwa